*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東湖동호 具忠會구충회 院長원장님 提供제공
| 번호 | 제목 | 해석 |
| 126 | 泣弓巖읍궁암 | 이야기 泣弓巖읍궁암 |
| 127 | 巖棲齋암서재 | 巖棲齋암서재 |
| 128 | 次金氏先蹟韻 차김씨선적운 | 金氏김씨 先祖선조 遺蹟유적의 詩시에 次韻차운하다. |
| 129 | 與繼華齋諸益 上淸風臺 여계화재제익 상청풍대 | 繼華齋계화재 親舊친구들과 함께 청풍대에 올라가다 |
| 130 | 挽許巖卿【業】 만허암경【업】
| 許巖卿허암경 業업에 對대한 挽詩만시 |
126. 泣弓巖읍궁암
이야기 泣弓巖읍궁암 1) |
| - 後滄후창 金澤述김택술 - |
| 大老當年淚 | 대노당년루 | 나이 많은 老人노인 그해 눈물 흘리니 |
| 分明天日臨 | 분명천일임 | 分明분명 임금께서도 오셨으리라. |
| 蒼凉一片石 | 창량일편석 | 스산한 한 조각의 바위가 |
| 堪作後人吟 | 감작후인음 | 後人후인들의 詩시가 될 수 있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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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泣弓巖읍궁암 : 宋時烈송시열이 孝宗효종을 그리워하며 祭祀제삿날마다 올라 痛哭통곡하였다는 바위이다.
* 泣弓巖읍궁암 : 忠淸北道충청북도 槐山郡괴산군 華陽九曲화양구곡 中 第三曲제3곡에 있는 바위로, 尤庵우암 宋時烈송시열 先生선생이 孝宗大王효종대왕의 昇遐승하를 슬퍼하며 每日매일 새벽 이 바위에 올라 엎드려 痛哭통곡한 데서 由來유래한 이름이며, 朝鮮조선 後期후기 英祖영조 임금과도 聯關연관이 깊어 英祖영조가 宋時烈송시열을 追慕추모하며 '泣弓珍藏읍궁진장'이라는 글씨를 남기기도 한 歷史的역사적 名所명소입니다. |
지음 : 김택술(1884-1954) 후창집 권26 역자 : 주다감, 강동석, 장안영, 박정화 발행 : 재)한국학호남진흥원 호남선현문집 국역총서 『후창집』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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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巖棲齋암서재
巖棲齋암서재 1) |
| - 後滄후창 金澤述김택술 - |
| 斷巖千尺立 | 단암천척입 | 切斷절단된 바위 千천 자 위에 우뚝 섰고 |
| 脫灑齋其間 | 탈쇄재기간 | 그사이 씻은 듯 말끔한 재가 있네. |
| 珍重尋經句 | 진중심경구 | 珍重진중하게 經書경서 句節구절 찾다가 |
| 聞風我欲攀 | 문풍아욕반 | 風度풍도 들으려 오르고자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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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巖棲齋암서재 : 宋時烈송시열이 晩年만년에 벼슬을 그만두고 隱居은거하면서 學問학문을 닦고 後學후학을 가르치던 書室서실을 말한다. |
지음 : 김택술(1884-1954) 후창집 권26 역자 : 주다감, 강동석, 장안영, 박정화 발행 : 재)한국학호남진흥원 호남선현문집 국역총서 『후창집』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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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次金氏先蹟韻차김씨선적운
金氏김씨 先祖선조 遺蹟유적의 詩시에 次韻차운하다. |
| - 後滄후창 金澤述김택술 - |
| 烈士貞忠著塞河 | 열사정충저새하 | 烈士열사의 곧은 忠誠충성 물가에서 드러나고 |
| 判官淸節歸田里 | 판관청절귀전리 | 判官판관의 깨끗한 節操절조 故鄕고향으로 돌아가네. |
| 千秋懿蹟光山家 | 천추의적광산가 | 千천 年년 아름다운 자취 있는 光山광산 집안 |
| 繼述箕裘敢忽爾 | 계술기구감홀이 | 키와 가죽옷 1) 이어받는 일 가볍게 하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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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키와 가죽옷 : 家業가업을 比喩비유하는 말이다. ≪禮記예기≫<學記학기>의 “휼륭한 대장장이의 아들은 아비의 일을 本본받아 應用응용해서 가죽옷 만드는 것을 익히게 마련이고, 활을 잘 만드는 弓匠궁장의 아들은 아비의 일을 本본받아 應用응용해서 키 만드는 것을 익히게 마련이다. [良冶之子양궁지자 必學爲裘필학위기]”라는 말에서 由來유래한 것이다. |
지음 : 김택술(1884-1954) 후창집 권26 역자 : 주다감, 강동석, 장안영, 박정화 발행 : 재)한국학호남진흥원 호남선현문집 국역총서 『후창집』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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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與繼華齋諸益여계화재제익 上淸風臺상청풍대
繼華齋계화재 親舊친구들과 함께 청풍대에 올라가다 |
| - 後滄후창 金澤述김택술 - |
| 萬里滄溟數疊山 | 만리창명수첩산 | 길게 뻗은 바다에 몇 겹의 山산에는 |
| 淸風不絶海山間 | 청풍불절해산간 | 맑은 바람이 끝없이 山산과 바다에 분다. |
| 一樽酒罷江天暮 | 일준주파강천모 | 한 술동이 다 마시자 江강 하늘 저무는데 |
| 朗吟何妨帶月還 | 항음하방대월환 | 朗朗낭랑한 읊조림에 달빛띠고 돌아오는 데 무슨 妨害방해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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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김택술(1884-1954) 후창집 권26 역자 : 주다감, 강동석, 장안영, 박정화 발행 : 재)한국학호남진흥원 호남선현문집 국역총서 『후창집』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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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挽許巖卿만허암경【業업】
許巖卿허암경 業업에 對대한 挽詩만시 |
| - 後滄후창 金澤述김택술 - |
| 卓矣湖之秀 | 탁의호지수 | 偉大위대하도다 湖南호남의 秀才수재여 |
| 鷄羣立鸑鷟 | 계군입악작 | 닭 무리에 우뚝 솟은 鳳凰봉황이라. |
| 文瀾水湧地 | 문란수용지 | 文章문장은 물 치솟은 땅처럼 일고 |
| 德器玉經琢 | 덕기옥경탁 | 德덕은 玉옥을 다듬는 듯한 그릇이라. |
| 風韻動士林 | 풍운동사림 | 風采풍채는 사림을 振動진동시켰고 |
| 襟佩盈書幄 | 금패영서악 | 옷에 佩玉패옥 찬 1)이들 書齋서재에 가득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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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迨此陽消日 | 태차양소일 | 陽양이 사라지는 날에 이르렀으니 |
| 擬作上九剝 | 의작상구박 | 아마도 周易주역의 山地剝卦산지박괘(䷖)가 되었으리라 2) |
| 豈意天丈木 | 기의천장목 | 어찌 생각이나 했겠는가 天천 길 나무가 |
| 未秋摧霜雹 | 미추최상박 | 가을 前전 서리와 雨雹우박에 꺾일 줄 |
| 東望一灑淚 | 동망일쇄루 | 東동쪽을 바라보니 한줄기 눈물 흘러내리는 |
| 蒼茫頭流岳 | 창망두류악 | 頭流두류산은 아득하기만 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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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憶昔一日面 | 억석일일면 | 생각해보니 예-前전 만났던 날 |
| 怳惚如夢覺 | 황홀여몽각 | 꿈에서 깨어난 듯 恍惚황홀했는데. |
| 兩家多少得 | 양가다소득 | 두 집안에 多少다소 得失득실이 있었지만 |
| 未遑共商確 | 미황공상확 | 함께 議論의논하고 決定결정할 겨를 없었네. |
| 此恨何處瀉 | 차한하처사 | 이런 恨한을 어느 곳에다 쏟아낼까 |
| 九原正邈邈 | 구원정막막 | 九天구천은 아득하기만 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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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옷에----찬 : 젊은 學者학자를 일컫는다. 2) 周易주역의----되었으리라 : ≪周易주역≫<山地剝卦산지박괘(䷖) 上九상구>는 다섯 個개의 爻효가 모두 陰음인 狀態상태에서 맨 위의 爻효 하나만 陽양인 것을 石果석과로 比喩비유한 것이다. 하나 남은 陽양의 氣運기운이 외로운 것처럼 보이지만 決결코 끊어지지 않고 다시 陽양이 생긴다는 뜻을 보인 것이다. |
지음 : 김택술(1884-1954) 후창집 권26 역자 : 주다감, 강동석, 장안영, 박정화 발행 : 재)한국학호남진흥원 호남선현문집 국역총서 『후창집』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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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울한 시대와 그 시절을 살아낸/이겨낸 巨人을 조명하기에 이보다 좋은 책이 있을까. 리영희 선생 어머님 부음을 옥중에서 듣고 잠시라도 상주 노릇하겠다고 애원했건만 불허. 끼니로 나온 밥반찬에 동료가 넣어준 사탕 하나 상 위에 놓고 절하며 모자의 마지막 ㅇ예를 갖추었다는 대목에서 눈물 흘리지 않을 독자 있을까! |
| * <나와 리영희>, 2025년 11월 20일 출간, 창비 |
* <나와 리영희> 책 소개: 신종원 교수님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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