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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례식(세례,성찬) 오늘 낮1,2부예배
2013년 전반기 세례식을 성찬식과 함께 오늘 거행합니다. 오늘 학습 받은 분들은 후반기(12월 둘째주일) 성례식 때에 반드시 세례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시기를 바라며, 특별히 오늘 세례를 받고, 입교하신 분들은 오늘 주신 설교말씀과 하나님 앞과 교회 앞에서 서약한 내용을 잊지 마시기를 바라며, 본 교회의 정회원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잘 이해하고, 주의 몸된 교회와 이웃을 위하여 또한 하나님의 자녀된 자신의 삶의 성숙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 제8기 선교훈련학교 수료 오늘 오후4:00
본 교회 선교부(부장:차준명안수집사) 주관, 제8기 선교훈련학교의 수료식을 오늘 오후예배(4:00)에 합니다. 지난 4월 28일(주일)에 개강하여 총 6주(매주일 오후6:00~9:00) 동안 선교훈련을 모두 치고 오늘 수료합니다. 그동안 수고하신 선교부원들(스탶)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수료자 명단>
박기영 우성원 이성자 강혜선 김 란 김성훈 차준명 김민희 황희상 박준성 박성삼 이용진 이현태
신예진 김영관 백주은 김대은 김보은 허행찬 이현승 강민구 이준환 오현택 박삼수 이정옥 박인애
정영곤 김연미 김영순 장기욱 신예빈 김다순 김현림 추상민 박효선 김용훈
■ 김영순선교사, 태국파송 오늘 오후4:00
현재 태국 타끄란에 파송된 사역하고 있는 김경연 선교사(목사)님의 아내인 김영순 사모님께서 오늘 오후예배시에 본 교회의 파송받아 남편이 있는 태국 타끄라단에서 함께 선교사의 길로 나아갑니다. 김영순 사모님은 본 교회 출신이며, 그동안 집사로, 교사(중고등부) 등으로 수고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담겨있는 주보글을 꼭 읽으시고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오후예배 후에 당회원, 선교학교수료생 및 김영순선교사 가족친지들은 식당에서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 선교지(태국 타끄라단,빡청)에 선물보내기, 오늘까지
태국 김경연선교사님의 아내인 김영순사모님께서 오는 주일(6/9) 본 교회에서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린 후 13일(목) 태국으로 출국합니다. 이에 선교사님의 이삿짐을 컨테이너로 보내게 되는데 컨테이너에 여유공간이 있어서 빡청과 타끄라단에 보낼 선물후원을 받습니다. 혹 아래의 선교후원 물품들을 주실 분들은 오늘까지 교회 사무실로 보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삿짐은 12일(수)에 부칩니다. ▶태국에 보낼 수 있는 물품 종류는 빡청(김치선선교사)에 시경, 시은, 시찬이(초등학생)가 읽을만한 동화책, 위인전, 초등학교 교과서, 학용품, 생필품 등이며, 타끄라단(판목사)에 생필품(치약, 칫솔, 비누, 샴푸 등), 깨끗한 수건, 옷, 운동화, 슬리퍼, 모든 학용품, 문구류, 여름이불, 운동기구류, 영어책, 참고서 등입니다. 많은 분들의 동참을 바랍니다. ▶선교부장/차준명안수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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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특별새벽기도회
다음 세대의 변화를 위한 특새
6월 17일(월)~21일(금) 새벽5:30~6:00 (5일간)
내가 새벽을 깨우리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 당회, 고신총회 선교회관 방문
본 교회 당회는 오는 3일(월/내일), 대전에 있는 고신총회 선교회관을 방문하며, 선교회관 후원금을 전달합니다.
■ 북한 땅에 복음풍선 보내기(민들레사역) 신청
▶선교부(부장:차준명안수집사) ▶본 교회 선교부와 모퉁이돌선교회(www.cornerstone.or.kr)가 함께 하는 북한 땅에 복음풍선날리기 행사에 함께 동참하실 분들은 선교부 총무 또는 사무실로 신청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방문할 곳은 경기도 임진각 근처(휴전선 부근),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역, 평택2함대 천안함 견학 등입니다. ▶일시 : 2013년 7월 12일(금)~13일(토) ▶모집마감 : 5/12~ 6/2까지 선착순 35명 (※천안함 견학 인원파악 관계로 빠른 신청부탁) ▶참가비 : 3만원 ▶선교부총무 이용진집사(총무 010-3581-1789)에게 문의
■ 신규 헌금(봉투)함 개인번호 부여 김현/변은정(175) 김수정(130)
■ 지난주 등록한 새가족 소개
40. 정원희 (세례,전입) 충무동, 47구역,6여 ☎010-7540-3255, 인도/이준환
41. 최화실 (신입,원입) 풍호동, 20구역,3여 ☎010-937-3237, 인도/김극자
42. 손순희 (신입,원입) 경화동, 44구역,5여 ☎010-9343-3156, 인도/박선연
■ 전교인 성경퀴즈대회 오는 30일(주일 오후예배 후…)
범위는 신약성경 전반에 걸친, 일반적인 성경지식을 중심으로 재미있게 출제할 예정입니다.
■ 6월 주요사역 안내(예정)
▶16일(셋째주일) 기관월례회, 제4,5여전도회헌신예배 ▶17일(월)~21일(금) 다음 세대의 변화를 위한 특새 ▶26일(화) 노인대학 방학식 ▶30일(다섯째주일) 전교인 성경퀴즈대회 ■ 7월 ▶07일(첫째주일) 맥추감사주일
■ 각 기관의 전도용품 사용, 협조사항 / 할렐루야전도대
각 기관과 부서에서 전도행사를 할 때에 필요한 전도용품 사용은 전도부(부장:김은수안수집사 010-3588-6892)에 미리 요청하시고, 전도시 사용하신 용품(파라솔, 탁자, 의자, 보냉용기, 전도어깨띠)등은 반드시 제자리에 정리해 주십시오. ▶매주 할렐루야전도대 노방전도를 나갈 때에 전도용품 등이 제자리에 있지 않아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특히 파라솔 지지대와 같은 부속품들의 분실되는 일이 빈번합니다.
■ 주보에 글, 표지인물 사진, 적극 참여해 주십시오.
매주일마다 발행되는 교회 주보는 우리 교회의 예배와 사역에 대한 안내는 물론 성도들의 신앙과 삶(교우동정)을 나누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주보에 실린 소식과 글들은 꼭 읽읍시다. ▶그리고 각 기관(교육부서 및 남녀전도회, 각 사역부서 등)이나 구역교회에서, 또는 개인적으로 글과 사진을 올릴 수 있습니다. 성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은혜롭고 유익한 글(간증, 산문, 시, 독후감, 편지, 기도문, 사역소개, 탐방 등)을 기다립니다. 원고(분량은 A4용지 1~2매 내외 정도)가 준비되면 언제든지 교회 사무실 또는 박윤숙집사(사무간사)님의 이메일 poohjim@hanmail.net 로 보내 주십시오. ▶그리고 매주일 주보표지에 실린 인물사진도 누구나 자원해 주시거나 또는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사무실에 신청). ▶각 구역교회에서는 주일 결석자 또는 출타 중인 성도들에게 교회 주보를 보내 줍시다.
■ 교우동정
▶개업축하/ 정용근성도(장영순집사, 48구역)님 가정은 [편백숲 하우스]를 개업하였습니다. 편백나무 추출물 피톤치드로 만든 화장품과 생활용품 종류 판매와 반신욕과 족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창원 성산구 남양동 26-11번지, ☎055-286-6030
■ 신규 헌금(봉투)함 개인번호 부여 이관희/이선례(188)
■ Biblekey성경대학 신규 학번부여 김순정(470)
■ <추천공연> 김해시립합창단 제41회 정기연주회
▶뛰어난 기량을 지닌 경남의 대표적인 합창단으로서 연간 30여회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합창음악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는 김해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가 오는 6월 11일(화)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있습니다. 본 교회 호산나찬양대 지휘자 김은주집사(알토수석)가 출연합니다. ▶관람문의/김은주집사 ☎ 010-8712-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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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Key 소감 한마디....
현재 본 교회 BibleKey성경대학에 등록된 학생은 총 469명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사야서를 공부하고 있으며, 신구약 전체 분량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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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키 공부는,
담임목사님이 매주마다 직접 문제를 출제합니다.
매일 하루하루 정해진 분량만큼, 한장씩 한장씩 맛있는 밥을 먹듯이 공부합시다.
답을 찾기 어려운 문제는 교역자 또는 다른 사람에게 물어 보십시오.
질문 또는 소감문(받은 은혜를 나눔)을 써 주십시오.
일주일 분량의 문제를 다 풀었으면 제출하기 전에 다시한번 전체 문제와 답을 쭉~ 읽어봅시다.
현재 공부를 중단하고 계신 분들도 다시한번 용기를 내어 꼭 졸업할 수 있도록 합시다.
처음(창세기,제1호)부터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하루에 문제지 한 호씩(7일분량) 꾸준히 하면 3개월 정도면 따라올 수 있습니다.
바이블키, 끝까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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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용- 우리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얼마나 무서운 분인가를 실감했습니다. 말씀을 읽고 순종하고 지켜야지요. ▶박산성- 애굽과 앗수르 같이 세상을 의지하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그들을 다스리시고 사용하시는 만군의 여호와만을 의지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어리석고 완악하여 교만한 이스라엘의 미련한 길을 버리고 그의 백성을 적당히 견책하시는 섬세한 여호와의 사랑과 은혜 속에 거하기를 소망합니다. ▶최신태- 바이블키 성경공부는 예수님 명령이며 사명입니다. 늘 묵상하면서 소중한 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김양순- 이사야 27장 7절 말씀을 다시 한 번 읽으며 마음에 새겨봅니다. 하나님은 절대 우리가 죽을 만큼 세게 때리지 아니하시며 때려도 살살 때리신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죽을 만큼 아프게 느끼는 것은 우리의 믿음이 연약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이것을 깨닫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민춘식- 역시 우리가 의지할 것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밖에 없음을 확인합니다.❦
선교훈련학교 소감
▶2조/김민희(느헤미야청년회)
‘선교’를 마음에 품고 있다보니 선교훈련학교를 세 번째 수료하게 되었습니다. 매번 큰 도전과 뜨거움을 느끼지만, 각각의 선교훈련학교가 저에게 주는 의미는 다른 것 같습니다. 저의 첫 번째 선교훈련학교는 선교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고 교회에 다닌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시작되었습니다. 그저 하나님과 말씀이 좋았을 때 저에게는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오지든 어디든 나갈 수 있는 용기가 있었습니다. 두 번째 선교훈련학교 또한 뜨거운 열정으로 시작했고, 무엇보다 ‘기다림’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내가 나가고 싶다고 나가지는 것이 아니라 ‘준비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이번 선교훈련학교는 어땠을까요? 부끄럽지만 이전과는 달리 열정이 많이 식은 것 같습니다. ‘누가 나를 위하여 갈꼬...’라고 주님이 물으실 때 당장이라도 ‘저요!’라고 소리쳤을 열정이 무뎌가고 있음을 느낄때 세 번째 선교훈련학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북한과 다문화가정을 중심으로 한 강의를 통해 제 마음속 깊이 있던 열정이 조금씩 회복됨을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진지하게 토론하는 저희 2조의 나눔도 저에게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강의는 저의 꿈에도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회사생활을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 밀려오는 다문화가정을 보며 저는 그들을 위해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가졌습니다. 그들을 보면 한국의 역사도 가르쳐주고 싶고, 잘해주고 싶고, 그 아이들과 놀아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회사를 그만두면 그쪽으로 대학원을 갈까 생각 중입니다. 막연히 생각만하고 있었는데 이번 훈련을 통해 그들을 향한 선교사역도 마음에 품게 되었습니다. 저의 이 마음이 한 순간에 식지 않고 하나님의 비전으로 꽃 피울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의 신앙에 다시금 열정을 키워준 선교훈련학교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꼭 선교를 나가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마음에 귀 기울이고 신앙 성장의 기회로 우리 교회 선교훈련학교를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조/강혜선(여호수아청년회)
나는 작년에 NLTC훈련에 참여한 적이 있다. NLTC훈련에서 사영리를 읽어주며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방법을 배웠다. 훈련 과정 중에 하나였던 사영리로 복음 전하기는 비록 수료 때문이긴 했지만, 회사 동료를 불러 소심하게 사영리를 읽어주었던 기억도 나고, 암에 걸린 믿지 않는 고모에게 읽어줘야지 마음만 먹고 있다가 결국 읽어주지 못했던 가슴 아픈 기억도 난다. 난 믿지 않는 가정에서서 태어나 대학 때 예수님을 영접한 늦깎이 신앙인이다. 신앙생활을 하는 와중에 방황도 해보았고 한 때에는 이단에 빠질 번 한 적도 있었다. 그래서인지 과거의 나처럼 예수님을 모르고 사는 사람을 보면 누구보다 마음이 좋지 않다. ‘저 사람도 예수님을 만나면 참 좋을 텐데... 교회에 오면 참 좋을 텐데’ 란 생각은 많이 했지만 복음을 전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전도는 우리에게 주신 지상명령임에도 불구하고 행동으로 옮기기 부담스럽고 게으른 일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러던 와중에 친구 민희가 선교훈련학교 함께 참여 하자고 제안 했었고, 선교라는 막연한 부담감 속에서도 나의 삶의 회복과 변화를 기대하며 훈련에 참여하게 되었다.
‘비록 주일 하루이긴 하지만 6주 동안 빠지지 않고 과연 내가 참석할 수 있을까’란 의심 반, 그리고 ‘이 시간들을 통해 분명 하나님께서 나에게 그 어떤 것으로든지 채우시리라’란 기대함 반으로 나아왔는데, 선교훈련을 통해 하나님께서 너무나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게 하셨다. 할렐루야~!! 그 중에서도 가장 기뻐할 수 있었던 것은 훈련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다. 나의 구원이 끝이 아니라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우리를 사용하시기 원하시는 그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기에 더 이상 복음 전하는 일을 남의 일 구경 하듯 볼 것이 아니라 뛰고 움직여야겠단 열정이 생겼다.
강의 중에서도 많이 기억에 남는 것은 “북한 선교” 이다. 나는 평소 북한은 변화되지 못할 곳이라고 단정 지어 같은 동포지만 북한에 대해 무관심 했었는데 강의를 통해 북한의 실상에 대해 알고 북한을 더 깊이 알고 이해할 수 있었다. 북한 땅을 향한 긍휼의 마음이 생겼고, 그 땅도 하나님이 축복하실 땅임을 알기에 비록 내가 할 수 있는 없지만 나의 작은 기도로부터 저 땅을 새롭게 하는 일에 동참하겠노라고 다짐했다. 특별히 그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도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찾는 북한 성도들의 믿음은 나에게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었는데 모든 상황 속에서 주를 찬양할 수 있는 그 믿음은 나로 하여금 많은 것을 도전하게 만들었다.
선교훈련을 받았다고 해서 지금 내가 당장 선교를 떠날 수는 없지만, 나의 기도의 폭을 넓혀 진정 구해야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가 무엇인지 몸소 느끼게 되어 기쁘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아멘! 선교훈련에서 보고 듣고 배웠던 것들을 통해 우리 1조의 구호 “선교~ 살아있네 살아있어!” 처럼 내 삶 속에 복음의 열정이 불타올라 역동적으로 하나님을 전하며 하나님 보시기에 정말 온전히 살아있는 자의 삶을 살아가고 싶다.
마지막으로 선교훈련을 시작할 수 있도록 내 마음과 상황을 주장하여 주신 하나님과 6주 동안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신 손길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세대를 어우르며 참여한 많은 훈련생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는 나 혼자서가 아니라 우리 함께 이루어 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나 든든했다. 훈련에서 보고 듣고 배운 것들을 토대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삶 속에서 선교사의 길을 걸어 갈 것을 나는 다짐한다.
<북한 동포에게 드리는 기도편지>
▶1조/이성자
한 피 받아 한 형제자매 되시는 북에 계시는 형제자매에게 우리는 하나님의 지으심을 받은 한 동포입니다. 그런데 얼굴도 못 본체 또한 서로를 알지도 못하는 가운데 이렇게 안타까운 세월을 보내야만 합니다. 형제 자매여, 우리가 다 같이 누려야 하는 하나님의 창조물을 어찌하여 서로가 함께 공유하지 못하고 이처럼 가슴 아파야 합니까! 그것은 공산국가의 체제 때문이 아닐까요? 그곳에 살고 있는 윗사람들도 분명히 하나님이 살아계시며 모든 걸 역사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 스스로가 그 하나님을 외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 자기들의 힘으로 약한 자를 짓밟고 인간의 힘으로 억압하는 것입니다. 동포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창조물이신 우리들을 다 같은 자유를 누리게끔 공평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 되어지고 이루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흙으로 우리 인간을 빚으셨고 세상 만물을 만드셨습니다. 하늘의 별과 달도 하나님의 창조물이요. 길가의 풀 한 포기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형제 자매여! 힘과 용기를 가지십시오. 주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꼭 통일이 올 것입니다. 자유를 주실 것입니다. 지하 동굴에서만 몰래 부르짖는 하나님이 아닌, 만민 앞에서 마음껏 외쳐 부를 수 있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꼭 들으실 날이 올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하심과 이적을 믿으십시오. 주 사랑 안에 살면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 사랑 변함 없으십니다. 주저앉지 마시고 외치세요. 우리 주님 사랑을 언젠가는 우리 손에 손잡고 자유로이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하는 그날이 꼭 오리라 희망을 가져봅시다. 주는 나의 목자 되시니 부족함이 없습니다. 두손 모아 간구의 기도를 끊이지 마시고 통일의 그 날을 향해 우리 남과 북이 함께 한 마음으로 기도하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빌고 또 빌겠습니다. 어둠의 권세에서 인생을 건지시고 길 잃고 헤매던 우리의 빛이십니다. 오직 십자가의 밝은 빛을 바라보며 주님의 구원만 바라봅시다. 우리 주님은 신실하신 분입니다. 두드리는 자에게는 열리게 하시고 무거운 짐진 자를 쉬게 하시는 주님입니다. 두려워 마세요. 겁먹지 마시고 우리의 거룩하신 주님을 간절히 찾으세요. 꼭 만나실 것입니다. 목말라 애타하는 자에게 늘 생명수로 채워 주십니다. 만나지 못하고 보이지 않는 동포 여러분, 우리는 한 형제 자매입니다. 여기에 계시는 주님이 거기에도 계십니다. 희망을 잃지 마시고 용기를 가지시고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세요. 꼭 이루어 주십니다. 믿음을 가지세요. 죄짓지 아니하고 사는 인생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용서하십니다. 당신들이 지은 죄는 본인의 의지가 아닌 공산체제의 억압이라는 것을 살아계셔 역사 하시는 우리 하나님은 다 아시고 계십니다. 동포 여러분은 다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여러분을 기억하시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 함께 웃으며 손에 손잡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드릴 수 있는 그 날이 속히 오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남편(김경연선교사)의 선교지,
태국 땅을 밟기까지...
처음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진해동부교회를 출석하여 중고등부(SFC)를 졸업하고, 25세에 동부교회에서 결혼을 하고 타지에서 살다가 다시 2003년 6월에 모교회인 동부교회에 출석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벌써 만 10년이 되었습니다.
남편과는 동네친구, 학교친구, 교회친구로 그리고 SFC 학생신앙운동을 하면서 우리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하던 중 1972년도 여의도 빌리그레함 목사님 집회에 함께 학생회 대표로 참석하여 하나님과 인격적인 만남을 경험하였고 열정적으로 주님을 섬겼습니다. 그 후 청년이 되었을 때에 남편의 프로포즈로 우리는 결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 남편의 직업상 여러 곳의 타지를 옮겨야 했고 주일성수를 할 수가 없는 직업인지라 차츰 세상과 짝하게 되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할 뿐 아니라 교회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지경, 곧 하나님을 떠나 방황하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가족의 불화와 부부간의 갈등으로 인해 매우 힘든 시기를 지나면서, 남편의 건강악화(갑상선)로 인해 다행히 하나님의 은혜로 온 가족이 서로 용서하며 하나님께 회개를 하고 모교회인 동부교회 근처로 이사를 한 후에 남편은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제단을 쌓으면서 열심히 주님을 섬겼습니다.
어느날 남편은 제게 조광문 선교사님(제부)처럼 선교사가 되어 태국 타끄라단교회를 섬기고 싶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처음에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의 뜻이 곧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또 질병으로 중환자실에서 다시 살려주신 하나님의 계획임을 실감했습니다. 그때부터 남편은 낮에는 유치원 차량운행을, 밤에는 부산까지 가서 신학공부를 하며 또 틈틈이 쉬지 않고 열심히 태국어를 독학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서 저도 감동을 받았습니다.
몇 년 후에 남편은 목사안수를 받고 2011년 5월 26일, 동부교회로부터 태국선교사로 파송받아 태국으로 떠났습니다. 남편은 2012년 2월까지 방콕에서 언어공부를 하면서 매우 더운 날씨와 혼자서 제대로 챙겨 먹지도 못하다 보니 체중이 7~8킬로가 줄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은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프면서도 모든 가정경제를 제게 맡겨두고 자기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 생각이 들기도 하며, 제가 힘들 때는 원망스런 마음도 생기면서 사모에 합당한 신앙생활을 하며 깨어 기도해야 했지만 그릇이 작은 저는 집사일 때나 다름없이 직장 핑계를 대며 편하게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은 2012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타끄라단교회의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기도로 영적무장이 되어있지 않은 저에게, 2012년 3월에 대상포진을, 5월엔 좌측 요추 5번과 천추 1번에 추간판 탈출증으로 디스크수술과 입원을, 10월엔 교통사고로 입원을, 2013년 2월엔 와사풍(구안와사:왼쪽 눈이 감기지 않고 입이 돌아감), 4월엔 우측 요추같은 부위에 디스크 돌출증과, 극심한 두통으로 입원하게 하셨고, 5월엔 경추(목) 디스크로 인한 목과 어깨의 극심한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게 하셨습니다. 결국 머리, 눈, 입, 목, 어깨, 팔, 허리, 무릎, 다리와 손과 발까지 신경을 타며 아픈 통증으로 혼자서 많이 울었답니다. 다행히 하나님의 은혜로 오른손과 오른발은 지켜주셔서 혼자서 운전하며 병원가며 입퇴원은 할 수 있었습니다. 친정 어머니같이 기도와 물심양면으로 챙겨주시는 김옥영 권사님(형님)과 중국에서 날아와서 병간호를 해주고 자주 안부전화를 해주는 김이천 사모(동생)가 있지만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로 이젠 건강상 저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고, 오직 하나님과 남편만을 의지해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해 주시고, 질병으로 죽어도, 아파도 남편의 선교지인 타끄라단의 남편 곁으로 가서 사단과 병마와 영적싸움을 하며, 남편의 선교사역을 동역하며 선교지에서 함께 살며 있어주는 것도 선교임을 실감하며 이젠 돕는 배필이 되려고 합니다.
지금 심정으로는 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는 순간 모든 질병이 치유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일전에 김기해 담임목사님께서 설교하신 로마서 5장 3~4절의 말씀에 은혜를 받았으며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를 깊이 묵상하며 또 저에게 질병으로 인한 시련을 통해 하나님께 회개하며 감사하는 더욱 성숙된 믿음 주셨다고 믿습니다.
솔직히 저에게는 남편과 같은 선교에 대한 사명감과 또 특별한 은사도 없고 이젠 육신의 건강과 태국어도 자신이 없지만 일전에 문경구 목사님께서 중고등부 교사인 제게 주신 합당한 말씀 로마서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를 깊이 묵상하며 이루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남편을 선교사로, 자녀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또 보험사에서 30년간 근무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저희 가정을 축복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저의 마음의 짐과 세상적인 근심과 걱정을 하나님께 맡겨 버리고 모든 것 내려놓고 비우고, 태국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섬기는 선교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이젠 갑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의 걸음을 인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저희를 파송해 주신 뜨인돌선교회와 저의 모교회인 진해동부교회의 김기해 목사님과 당회원과 원로장로님 그리고 차준명 선교부장님과 선교부원 그리고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시는 모든 성도님께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해 남편 김경연 선교사님의 멋진 동역자가 될 것을 각오하며 다짐합니다. 기도카-드를 보시고 항상 저희의 선교사역과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그리고 보내는 선교사가 되어주시고 기도 후원자가 되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3년 6월 9일
김경연 선교사의 아내 김영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