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샤브를 흉내 낸 국거리.
매일 주부들은 뭘 해먹을까 고민 아닌 고민을 한답니다.
아이들은 오늘은 무슨 반찬? 개구리반찬이 아닌 뭔가를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고요,
정말 물가는 한국뿐만이 아니라 파리도 만만치 않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냉장고 청소를 해야지 하고 마음먹었답니다.
있는 재료로 뭔가를 해야지 하고 말이에요
냉장고 안에 조금 남은 국거리소고기, 쭈꾸미, 갖은 야채(숙주나물, 청경채, 송이버섯, 대파, 양파, 호박)
그럼 이것으로 샤브샤브를 흉내 낸 탕을 준비할까 해요.
1. 멸치와 다시마, 무, 양파, 대파 흰 부분을 우려내서 국물을 만들어내기.
2. 냄비에 참기름을 넣고 조금 남은 국거리 소고기를 달달 볶기.
3. 볶은 소고기에 국물을 넣고 끓이기.
4. 끓은 국물에 호박, 양파, 숙주나물, 송이버섯, 청경채를 넣고 마늘과 국간장, 소금으로 간하기.
5. 먹기 전에 쭈꾸미를 넣고 한번 끓은 후에 그릇에 담으면 OK
6. 소스로 초고추장 준비
* 제대로 된 샤브샤브를 먹고 싶다고요?
그럼 샤브샤브용소고기와 배추, 당면, 버섯종류를 더 준비하시면 되고요.
먹기 직전에 샤브샤브 소고기와 버섯 야채만 넣은 후 건져서 드시면 된답니다.
소스는 간장과 와사비를 섞은 소스를 이용해서 드시면 된답니다.
집에 있는 재료로 오늘도 맛있는 샤브샤브를 흉내 낸 탕이 준비되었네요.
한번 해보세요...우리주부들의 알뜰한 한끼 식사를...
* 남은 샤브샤브 이용법
남은 샤브샤브 국물이 남아서 멸치국물과 다시마국물을 조금 만든 후 작은 새우를 넣어서 국물 만들기,
그 다음에 칼국수를 삶아서 끓이기,
끓은 후 계란을 풀고 참기름 한 방울,,,,
해물칼국수가 맛있었나 봅니다.
칭찬에 인색한 작은 아이가 맛있다고 하니 말입니다.
거기다가 칠리소스까지 곁들어 먹는 센스까지 말이에요.
첫댓글 근사한 샤브샤브 한번 해 먹어볼까...^^
먹음직스럽네요^^
가끔 한번씩 카페에 찾아오는데....
요리글을 읽고나서, 제 아내에게 음식 타박을 합니다.ㅠ
저렇게 한번 해달라고 말이죠...,
요리에 올리신 대로 지난주에 해주긴 했는데...ㅠ
그 맛일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맛있더라구요.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이건 진짜 맛있습니다. 말로 설명하기도 그렇고~~~
나중에 한번 다시 오시면 드셔보시길
Tastes Good+Nice vo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