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탑골공원부근에서 칼국수로 유명한 원조 할머니칼국수와 찬양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두 집 모두 5호선 종로3가역 4번출구 희망상회 옆골목안에 위치하는데 손님이 무척 많다.
아울러 그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가격이 무척 착한 부자촌(탑골공원 동쪽)도 함께 소개한다.
1. 원조 할머니칼국수
멸치로 우려낸 국물에 칼국수를 넣고 고명으로 김, 호박, 파를 얹는다.
메뉴는 칼국수와 수제비, 두 가지를 섞은 칼수제비 3가지 뿐으로 각각
4,000원.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많아 항상 줄을 길게 서고 기다려야한다.
전화 : 744-9548
주소 : 종로구 돈의동 49-1
대표 : 조순희
메뉴 : 칼국수, 수제비, 칼수제비 4,000원
칼수제비
2. 찬양집
바지락, 홍합, 미더덕 등 해물이 듬뿍 담긴 칼국수에 김과 파를 얹는다.
메뉴는 해물칼국수 하나 뿐으로 4,000원. 손님 각 개인마다 탁자위에
조개 껍질을 버릴 플라스틱 바가지를 갖다주는데 보기에 좋지는 않다.
손님이 많지만 3구역으로 나뉘어진 홀이 넓어 거의 기다릴 필요가 없다.
전화 : 02-743-1384
주소 : 종로구 돈의동 80-16
대표 : 김옥분
메뉴 : 해물칼국수 4,000원
3. 부자촌
탑골공원 동쪽 담 바로 옆에 위치한 음식점으로 음식 가짓수가 많지만
가격이 2,000원인 닭칼국수를 추천한다. 미역과 닭고기를 고명으로
얹어주는데 가격대비 맛이 훌륭하고 김치 역시 상당히 맛있는 편이다.
닭한마리는 3,500원으로 밥과 함께 제공되는데 술안주로 먹을 만하다.
대표 : 전영길
탑골공원 삼일문과 종로2가파출소 사이 골목입구
닭한마리와 밑반찬
닭칼국수와 밑반찬, 양념(다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