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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마스카라 하며)
안 졸려?
많이 졸릴것같은데?
재:별로..
너야말로 피곤하지?
채:난 습관이야.
너나 잘해.
오늘 스케쥴은??
재:뮤비찍으러가.
채:누구건데?
(분칠하며)
재:임정희라는데?
채:정희?
드디어 꿈을 이뤘구나.
걔 내 친구 동생인데
밴드그룹이였어
근데 가수된다고
오디션봤다던데
성공했나보네.
잘해줘.
나봐서라도.
우리보다 한참 어린
청춘의 19살이니까.
오빠라는 의미에서
친절하게해줘라
(입술칠하고)
재:어~
채:나 오늘도 늦는거 알지?
재:그럼..
(깜짝)뭐??
안돼.
꼭 일찍와.
알았지?
나 간다?
채:야!!
나도 오늘 바뻐!
트롬세탁기 ,,cf있다고~!!
재:나 갈게~~
채:하유~지맘대로야.
아주아주~
트롬 세탁기 촬영지
촬영중..
채:우리나라에서 딱~
하나뿐이래요~
은나노 성질도 있어서~
항상 기분 좋게~
트롬트롬~
감:잘했는데..
옷을 좀 바꿔봐.
코디.
채영코디:흰 원피스로 해보죠..
채:근데 오늘 저 진짜 중요한일있어서요
좀 일찍 끝내주세요.
감:허긴.
신혼인 사람 부른게
잘못이구만
그래..
한번만 더하고
끝내지~
그대신 잘해!
채:감사합니다~!!
앗싸~
드디어 요리를 하게되었군~
음홧홧홧~~
뮤직비디오 찍으러온 재희
재:안녕하세요?
감:어~그래요..
어서 와요..
임정희씨~
임:네~
안녕하세요? 형부라고 불러도되죠?
채영언니 남편이니까요.
재:그래.
임:ㅎㅎ
감:둘이 친하나보네?
재:채영이 친구 동생이라네요^^
임:^^
정희 녹음중..
재:실력이 장난이 아니네요.
감:인재야.
얼굴도 저만하면 괜찮지..
성격도 꽤 좋고.
귀엽잖냐?
재:그렇죠 뭐.
채영이 친구동생이니까요~
감:어이구~
장가가더니 마누라밖에 뵈는게 없구만?
재:^^
휴게실..
임:커피마실래요?
형부?
재:어?
그래.
둘이 마시며..
임:언니랑 행복해요?
재;그럼..
임:다행이네요..
언니랑 잘 맞다니..
언니가 결혼한다고 했을때..
약간 충격이였어요.
재:왜?
임:(눈물 떨어지고)
재:(깜짝)
왜 그래?
응?
임:아니예요..
가볼게요..
재:??
집..
재:다녀왔어~
채;왔어?(앞치마 두르고 국자들고있다..)
재:맛있는냄새~
웬일이야?
가정부아줌마는?
채:오늘은 안와도 된뎄지.
얼른 하고 왔거든~
스튜만들고 있거든..
씻고 기다려.
금방 줄게.
재:어..
둘 식탁에 앉으며
재:(한입 먹고)
맛있네~
채:그래?
다행이네..
(먹으며)
정희 노래 잘하지?
재:어..
정말 놀랍더라.
인재더라구~
채:그래?
너 그거알어?
재:뭘?
채:정희가 니 팬이야~
방에 니 사진 잔뜩이구~
정말 내가 너랑
결혼한다고 했을때
펑펑 울었지..
기쁜건지 슬픈건지~
재:그래?
내가 워낙
핸섬해야쥐
위험해~
채:얼씨구~
방
재:근데
아까 막 울더라?
채:그래?
아마 아까 결혼때문일거다~
그냥 신경꺼.
걔가 무슨 너 꼬실일 있냐?
(힐끗보고)
뭐가 좋다고..' ' 재:너 진짜 그러는거 아니다~
내가 바람이라도 피움 어쩌려고~
채:피~
니가 그럴애냐?
어떻게 피는지도 모르지?
나라도 피울까~~?(장난스레)
재:엉?
뭐?
너 장난이라도 그러는거
아니다~
채:알아~
(침대에 누우며)
내일은
우리 같이 촬영하는거 알지?
재:그래....
뭐랬더라..?
샴푸?
엘라스틴인가?
채:그럴거야..
잘자?
재: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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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미있어요^^>ㅋ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