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ㅎㅎ 글 너무나도 잼나게 읽었습니다...^^ 전 전륜 2.4 인데요...가끔 형들 차 타보면...이래서 꽈뜨로구나...그냥 느껴버립니다...저도 꽤나 둔하거든요..ㅎㅎ 정말 뒷 바퀴가 방향을 잡는 느낌이랄까...여튼...맨날 타면 모를지라도....어쩌다 타면 바로 느껴효~ㅎㅎㅎ // 참...그래도 안전운전 하세요~ ^^
오랜만에 잘 읽었습니다. 함께 도시와인딩?, 고속도로와인딩 때리고 싶어 근질거리네요.... 아우디의 콰트로도 명기이지만, 니산의 아테사4륜도 명기라고 하더군요. 컨셉이 달라서인지, 아테사 좋아하는 사람은 금방 빠지더군요.올림픽대로 김포방향길에 63빌딩 앞에 두고 왼쪽으로 방향트는 곳이 있는데, 그기서 x00 속도로 휙 감아돌리면, 2개 스테이지로 나뉩니다.처음 감속할때엔 "이 속도로 가도 되나? 어 차가 슬슬 파고 드네...", 그리고 중간지점을 미처 지나가기 전부터는 더 세게 악셀을 지집니다. 4륜의 운전방식은 코너 최고 중간포인트(크립포인트?)에서 차가 아슬아슬하다 싶으면 악셀에 더 힘을 주는 것이지요.
특히 GTR의 아테사 ETS PRO 에서 크립포인트 이전에 풀악셀을 하면, 멀티펑션모니터에서 앞바퀴로 30의 토크가 전달되는 것을 보는 것과 동시에, 앞바퀴가 차를 라인안쪽으로 끌고들어가 버립니다. 그렇게 코너를 빠져나오는 트랙션 후에는, 오랫동안 차를 탔지만, 언제나 느끼는, 카타르시스와 살짝쿵 흥분이 되더군요. 엊그제 데리고 온 막내둥이 임프레자도 4륜인데, 이 녀석은 터보이지만 response가 예술입니다.
코너들어가면서, 브레이킹 하면서, 부스트 꺼트리지 않으려고 힐앤토 안해도 됩디다 -.- 밟는대로 부스트가, 마치 미친년 널뛰듯이 1.5bar로 가버리니, 오히려 영점 몇초 사이의 가감속을 느끼면, 새로운 세계로 간 듯한.... 그런 임프레자 Sti 로 코너를 뒵다 들어가면 이건 3단계로 나뉩니다. 일부러 악셀을 세번 팅귑니다. 들어갈때 한번, 중간못가서 더 세게 한번(이때 꼭 워프하는 것 같습니다. 머리에 막대기로 뇌를 휘젖는 것 같은 착각), 크립포인트 지나서, 지긋이 한번. 와앙~, 와아앙~, 와아악~ 하면서 코너를 나오면, 작은 악동이 이놈이구나 느끼죠. 4륜의 세계!. 하지만 전 나중에는 후륜으로 갈겁니다. NA후륜 포르쉐로^^,
ㅎ....나까미치님관 전 차원이 다른 수준일거란 생각이 글속에서 드네요. 저..솔직히 gtr도 한번 못타봤답니다. er34는 타봤지만요!(기껏해야 하이카스정도에.."오~"하는 수준이죠!) 최근! 이 망할(?)차를 타게되면서...오버스러워도 한참 오버스러운 운전을 거듭하고 있는 드라이빙 초짜랍니다. (_ _)
이제서야...비로소! 란에보로.....꼭 스키에서 에찌주며 턴할때의 기분을 느끼는 정도랍니다. 언제고 기회가 된다면 꼭 만나뵙고 싶습니다. (_ _) ㅎ~! 아...참! 전....여지껏 돈 욕심은 별로 없었었는데.....망할 rs4때문에! ㅡ,.ㅡ; 돈벌궁리를 좀 하고 있답니다. 쿠쿠....... 전....이제 4륜이 아니라면......ㅡ,.ㅡ; 뭘타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네요! ㅎ~
하자인생님, 저도 왕초보입니다. 몇번 그런 걸 느껴보았고 이제 시작일 뿐이에요. 님의 글을 읽으며 코너중간포인트에서 발에 힘주시는 님의 모습이 생각나고, 제대로 4륜타시는 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아래분이, 콰트로는 "뒤에서 꽉 잡아주는"이라고 콰트로 느낌을 말씀하셨는데, 아테사는 "앞에서 쭉 끌어당기는" 이라고 표현하고 싶고, 임프는 "돌을 실에 매달고 윙윙돌리는 " 이라고 표현하고싶네요^^
저..솔직히 말해두 되죠? ㅎ~ 제가 느낀 콰트로는 뒤에서 꽉 잡아주는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 그 어떤 상황에서도 랜서처럼 도로를 움켜쥐는 듯한 느낌은 단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답니다. 그런데...이상하게도...차가 돌지 않고, 돌아나간다는 거죠. 뭐라 해야할까요! ㅎ~ 아! 자기부상열차가 코너를 돌아나간다고 하면....ㅡ,.ㅡ; 비슷할려나요? 쿠쿠...
사거리에서 뺑그르 돌으셨다는 문장에서 10년전 친구가 제 라노스로 독립문에서 빙그르 돌렸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어찌나 얼굴이 화끈거리던지.. 전 고가 기둥에 쳐박는줄 알았다는... 그때 겨울이라 노면이 염화칼슘때문에 상당히 맨질맨질 했었는데.. 말도 안되는 속도에 말도 안되는 기어 변속(4단)으로 돌더니 결국 뺑그르... 글 아래 독립문이야기가 나와 반가워서 올립니다..^^
제가 느낀 아우디 4륜의 느낌은 코너를 돌때 뒤에서 뭔가가 잡아끄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 느낌 때문에 코너링 시 큰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느낌의 차이는 있지만 마치 서스튜닝을 한듯한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눈올때도 두렵지 않습니다. 요 전에 후륜차를 탔었거든요~^^; 후륜차는 언덕이 약간만 있어도 노면이 얼어있으면 못올라갑니다...
첫댓글 ㅎㅎ 글 너무나도 잼나게 읽었습니다...^^ 전 전륜 2.4 인데요...가끔 형들 차 타보면...이래서 꽈뜨로구나...그냥 느껴버립니다...저도 꽤나 둔하거든요..ㅎㅎ 정말 뒷 바퀴가 방향을 잡는 느낌이랄까...여튼...맨날 타면 모를지라도....어쩌다 타면 바로 느껴효~ㅎㅎㅎ // 참...그래도 안전운전 하세요~ ^^
넵! (_ _) 꾸벅!
"아깝다....저 미친쉐끼...독립문으로 그냥 직진때릴 수도 있었눈데....." ㅡ,.ㅡ; --> 이 문장에서 뒤집어 졌다는..ㅋㅋ
ㅡ,.ㅡ; ㅎ~
사진에 나와 있는 지인의 에보6기는 e-manager가 아닌 F-con V Pro일껍니다... 그리고 순정 220마력이 아닌 280마력이구요... 제가 아는 분의 차네요...^^
ㅎ...혹시 장**님 차량을 말씀하시는 건지요? ^^; 저 차량은...제가 일본에서 직접 건너올때부터 봐온 6기형으로 장**님두 잘아시는 김종*이란 분의 차량이랍니다. 원래 에보의 순정엔진마력은 280마력이나, 프로스 4륜다이노로 노멀상태에서 측정하니 220마력 나오더군요. 이후...e-manager로 세팅 현 300마력을 오버시켜놓은 상태랍니다. ^^;
참..저 사진 찍을 당시 바로 옆에....바로..님께서 언급하신걸로 예상되는...장**님이 계셨었죠! ^^;
오랜만에 잘 읽었습니다. 함께 도시와인딩?, 고속도로와인딩 때리고 싶어 근질거리네요.... 아우디의 콰트로도 명기이지만, 니산의 아테사4륜도 명기라고 하더군요. 컨셉이 달라서인지, 아테사 좋아하는 사람은 금방 빠지더군요.올림픽대로 김포방향길에 63빌딩 앞에 두고 왼쪽으로 방향트는 곳이 있는데, 그기서 x00 속도로 휙 감아돌리면, 2개 스테이지로 나뉩니다.처음 감속할때엔 "이 속도로 가도 되나? 어 차가 슬슬 파고 드네...", 그리고 중간지점을 미처 지나가기 전부터는 더 세게 악셀을 지집니다. 4륜의 운전방식은 코너 최고 중간포인트(크립포인트?)에서 차가 아슬아슬하다 싶으면 악셀에 더 힘을 주는 것이지요.
특히 GTR의 아테사 ETS PRO 에서 크립포인트 이전에 풀악셀을 하면, 멀티펑션모니터에서 앞바퀴로 30의 토크가 전달되는 것을 보는 것과 동시에, 앞바퀴가 차를 라인안쪽으로 끌고들어가 버립니다. 그렇게 코너를 빠져나오는 트랙션 후에는, 오랫동안 차를 탔지만, 언제나 느끼는, 카타르시스와 살짝쿵 흥분이 되더군요. 엊그제 데리고 온 막내둥이 임프레자도 4륜인데, 이 녀석은 터보이지만 response가 예술입니다.
코너들어가면서, 브레이킹 하면서, 부스트 꺼트리지 않으려고 힐앤토 안해도 됩디다 -.- 밟는대로 부스트가, 마치 미친년 널뛰듯이 1.5bar로 가버리니, 오히려 영점 몇초 사이의 가감속을 느끼면, 새로운 세계로 간 듯한.... 그런 임프레자 Sti 로 코너를 뒵다 들어가면 이건 3단계로 나뉩니다. 일부러 악셀을 세번 팅귑니다. 들어갈때 한번, 중간못가서 더 세게 한번(이때 꼭 워프하는 것 같습니다. 머리에 막대기로 뇌를 휘젖는 것 같은 착각), 크립포인트 지나서, 지긋이 한번. 와앙~, 와아앙~, 와아악~ 하면서 코너를 나오면, 작은 악동이 이놈이구나 느끼죠. 4륜의 세계!. 하지만 전 나중에는 후륜으로 갈겁니다. NA후륜 포르쉐로^^,
ㅎ....나까미치님관 전 차원이 다른 수준일거란 생각이 글속에서 드네요. 저..솔직히 gtr도 한번 못타봤답니다. er34는 타봤지만요!(기껏해야 하이카스정도에.."오~"하는 수준이죠!) 최근! 이 망할(?)차를 타게되면서...오버스러워도 한참 오버스러운 운전을 거듭하고 있는 드라이빙 초짜랍니다. (_ _)
이제서야...비로소! 란에보로.....꼭 스키에서 에찌주며 턴할때의 기분을 느끼는 정도랍니다. 언제고 기회가 된다면 꼭 만나뵙고 싶습니다. (_ _) ㅎ~! 아...참! 전....여지껏 돈 욕심은 별로 없었었는데.....망할 rs4때문에! ㅡ,.ㅡ; 돈벌궁리를 좀 하고 있답니다. 쿠쿠....... 전....이제 4륜이 아니라면......ㅡ,.ㅡ; 뭘타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네요! ㅎ~
하자인생님, 저도 왕초보입니다. 몇번 그런 걸 느껴보았고 이제 시작일 뿐이에요. 님의 글을 읽으며 코너중간포인트에서 발에 힘주시는 님의 모습이 생각나고, 제대로 4륜타시는 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아래분이, 콰트로는 "뒤에서 꽉 잡아주는"이라고 콰트로 느낌을 말씀하셨는데, 아테사는 "앞에서 쭉 끌어당기는" 이라고 표현하고 싶고, 임프는 "돌을 실에 매달고 윙윙돌리는 " 이라고 표현하고싶네요^^
저..솔직히 말해두 되죠? ㅎ~ 제가 느낀 콰트로는 뒤에서 꽉 잡아주는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 그 어떤 상황에서도 랜서처럼 도로를 움켜쥐는 듯한 느낌은 단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답니다. 그런데...이상하게도...차가 돌지 않고, 돌아나간다는 거죠. 뭐라 해야할까요! ㅎ~ 아! 자기부상열차가 코너를 돌아나간다고 하면....ㅡ,.ㅡ; 비슷할려나요? 쿠쿠...
흠...마흔이 훌쩍 넘은 양반이 읽어보니.....남에게 피해 주는 드라이빙은 안하실꺼라 믿으면서...^_~...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_ _) 그래도 엉덩이에 클럽아우디 스티커에 먹칠하지 않을 법한 한도에서요! ^^;
사거리에서 뺑그르 돌으셨다는 문장에서 10년전 친구가 제 라노스로 독립문에서 빙그르 돌렸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어찌나 얼굴이 화끈거리던지.. 전 고가 기둥에 쳐박는줄 알았다는... 그때 겨울이라 노면이 염화칼슘때문에 상당히 맨질맨질 했었는데.. 말도 안되는 속도에 말도 안되는 기어 변속(4단)으로 돌더니 결국 뺑그르... 글 아래 독립문이야기가 나와 반가워서 올립니다..^^
제가 느낀 아우디 4륜의 느낌은 코너를 돌때 뒤에서 뭔가가 잡아끄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 느낌 때문에 코너링 시 큰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느낌의 차이는 있지만 마치 서스튜닝을 한듯한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눈올때도 두렵지 않습니다. 요 전에 후륜차를 탔었거든요~^^; 후륜차는 언덕이 약간만 있어도 노면이 얼어있으면 못올라갑니다...
^^; 예전..투스카니 탈적엔...뒤타이어 횡으로 1cm만 미끄러져두....머리카락이 곤두설정도의 안전제일(? ㅡ,.ㅡ; )이었죠. 하지만...4륜타고나서.....4바뀌가 다 미끄러져두..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 간댕이가 되버리더군요. ^^;
글 잼나게 잘 읽었습니다... ㅎㅎㅎ 시리즈로 연재해주세요... ㅋㅋㅋ
(_ _) 감사합니다. ㅎ~
넘 재미 있있게 쓰셔서 여러번 읽었네요..저두 콰트로를 타는데..코너링에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드라이빙 스탈이 비슷하순요... ㅎ 전 은평구 역촌동에 살고 있고 제 애마도 quattro입니다.
앗!! 저는 은평구 대조동에 사는데...방가워요..^^
은평구에 많이 사시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