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보엠(La Boheme), 토스카(Tosca), 나비부인(Madame Butterfly) 등의 오페라를 만든
푸치니(작곡가, 1858~1924, 이탈리아의 루카에서 출생)의 "자니스키키(Gianni Scicchi)" 제 1막에 나오는
아리아 입니다. 세계적 지휘자인 앤드류(Andre rue)의 지휘로 이태리 어느 마을에서 연주된 로레타의
아리아를 감상해 보시죠~^^
아리아의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O mio babbino caro(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O mio babbino caro,
mi piace e` bello, bello;
vo'andare in Porta Rossa
a comperar l'anello!
Si`, si`, ci voglio andare!
e se l'amassi indarno,
andrei sul Ponte Vecchio,
ma per buttarmi in Arno!
Mi struggo e mi tormento!
O Dio, vorrei morir!
Babbo, pieta`, pieta`!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내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
문안으로 달려 들어가 반지를 사려고 해요.
예, 저는 가고 싶어요.
제가 그를 헛되이 사랑하는 것이라면,
베키오 다리로 달려가겠어요.
달려가서 아르노 강에 몸을 던지겠어요.
내 이 괴로움을, 이 고통을!
오, 신이시여, 저는 죽고 싶어요.
아버지, 저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푸치니는 유려하고도 애절한 정에 넘치는 선율, 자신의 양식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청중에게도 호소력이
큰 대본의 선택 등에 의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의 오페라는 여성 등장인물의 묘사에 뛰어나, 미미·토스카·나비부인·안젤리카 등에게 주어진 선율은
청중의 가슴을 파고드는 것이 있으며,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이국 취미적인
제재를 즐겨 선택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길~^^ 이미 들어보신 분도 계시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수많은 국내외 오페라 가수들이 불렀으나,
여기 이노래 부르는 것 만큼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제 개인적 취향~^^)
조수미도 불렀으나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