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사모모집 김지헌이라고 합니다.
저는 성우지망생입니다. 당연히 성우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캐스팅뱅크, 성우갤러리 같은 유명한 사이트들을
알게 되고, 활동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성우계는 분명 과도기입니다.
오래 전부터 성우의 텃밭인 라디오 드라마, 외화가
쇠퇴하고, 새로운 영역이 많이 생긴 상황에서
성우계 전반적으로 제대로 된 변화를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성우계를 위한 성우팬들의 역할은 현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입니다.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는 팬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음 시대에
성우계가 더 어려워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고심을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성우계를 좋은 방향으로 유도할 것인가?"
"어떻게 해야 성우계를 도울 수 있을까?"
여러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그 중에 떠오른 것이 방송국 사이트였습니다.
성우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요소인 방송국에
직접 성우에 대한 글을 쓰는 것입니다.!!!
그 동안 여러 사이트를 돌아보며 느낀 점이지만
성우팬들은 너무 그들만의 리그를 펼치고 있단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캐스팅뱅크에 성우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면
회원들끼리 토론하고, 심지어 말다툼까지 일어날 정도로
치열합니다. 하지만 이 곳은 캐스팅뱅크 안일 뿐입니다.
여기 방문자가 아니면 보지 못 합니다.
캐스팅뱅크 안에서만 공유하기엔 너무 아까운 글인데도
그대로 썩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제 밖으로 나갑시다.
좋은 의견이 있으면 캐스팅뱅크는 물론 여러 방송국, 오디오북 사이트 등
실제 성우분들을 쓰는 곳에 올려서 그 쪽 관계자들이 좋은 방향으로 나가도록 유도합시다.
그래야 성우계가 조금씩 변하게 될 겁니다.
저도 투니버스, 애니맥스, 애니박스 등 여러 방송국 사이트에
'안녕하세요. 지사모모집 김지헌이라고 합니다.'를 시작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캐스팅뱅크 여러분들도 한 번 해보세요.^^
여러분들 손에 성우계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
파이팅!!!
첫댓글 그것도 좋겠네요. 저도 거기에 동참해도 될까요?
이것은 칼날의 양면과도 같다고 봅니다. 잘 되야 그나마... 어쨌든 팬의 열성은 모범적입니다~
동참하세요.^^ 얼마든지 같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