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공주아리랑 서울에 올라오다.hwp
[해설이 있는 아리랑공연] 명창 남은혜의 <아리랑한마당>-
-공주아리랑, 서울에 올라오다-
| 문화·학술·공연 담당
발신-공주아리랑보존회(대표 남은혜)
문의-011-9804-9393
장소-국립민속발물관 공연장
일시-2003. 05. 18. 오후 3시
1.오프닝세레머니-
다듬이소리 공연
아리랑서예퍼포먼스-신평 김기상
아리랑 시낭송회
2.공주아리랑
공주산아지
공주긴아리랑/엮음아리랑/자진아리랑
3.북간도아리랑
4. 창작아리랑-아리랑산천에(작곡:채치성)
5. 25현가야금을 위한 아리랑환상곡
6. 긴아리랑
7. 구아리랑/해주아리랑
8. 정선아리랑/한오백년
9. 본조아리랑
출연
*아리랑 작품해설:김연갑
*아리랑서예퍼포먼스-신평 김기상
*남은혜, 강연지, 전수경, 박순복, 이영애, 이광열, 유옥자
김창례, 김희종, 황옥자
*반주-피리-조성환, 장구-서용석, 대금-이용무 가야금-고애니
아쟁-서준웅
기획:벤처아리랑
명창 남은혜의 <아리랑한마당>
남은혜(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이수자) 명창은 묵계월선생의 제자로 굵고 맑은 청을 가장 잘 이어받은 제자로 알려져 있고, 호흡이 길어 어렵다는 정선아리랑(서울제)과 긴아리랑, 그리고 한오백년의 절창자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을 통해 아리랑의 다양성, 특히 경서도토리(본조아리랑 등), 메나리토리(정선아리랑·공주아리랑 등), 육자배기토리(진도아리랑)의 특징과 <북간도아리랑>과 <공주아리랑>을 통해 역사성을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더불어 아리랑연구가 김연갑선생의 진행으로 아리랑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계기도 될 것이다.
주요 레파토리
공주아리랑-남은혜 명창에 의해서 2012년 해외순회 공연시 미국과 우즈베키스탄에서 불렀다. 서울에서는 공식적인 무대 공연으로는 처음 발표된다. 잦은·엮음형을 한 편으로 재구성하여 선보인다. 충청도 공주지방의 민요로 정적이면서도 높고 낮음이 적은편이다.
북간도아리랑-일제 강점기에 북간도로 이주해간 충청도 출신의 이주민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불렀던 노래이다. 수많은 아리랑 중에 비장미가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아리랑 산천에(창작)-아리랑은 전승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변용되면서 진화한다. 때문에 그 시대의 정서와 서사를 담아내는 그릇이다 이 곡도 그런 맥락에서 최근 창작된 곡이다. 산과 강. 그 사이에 사람이 있는 한 아리랑은 영원하다. 삼천리 방방곡곡 어딘들 아리랑 산천 아닌 곳 있으랴.
긴 아리랑-한말과 일제 초기에 많이 불렸던 곡이라 그런지 처연한 느낌을 준다. 떠난 임을
그리워하는 내용으로 중모리장단에 길고 느리게 뽑아내는 곡의 형태는 이별가와 유사하다. 고음과 저음을 다양하게 사용해야 하므로 성량이 풍부하지 않으면 제대로 부르기 어려워 요즘 젊은 창자에게서는 듣기가 쉽지 않다.
구아리랑, 해주아리랑-신조(新調) ‘아리랑’이 생겨난 뒤에 이전부터 부르던 아리랑과 구별을
위해 이름한 것이다.‘해주아리랑’은 황해도 민요로, 강원도민요와 가락이 비슷하나 강원도민요가 느리고 애절한데 비하여, 비교적 빠르고 애절하면서도 거세게 들린다
정선아리랑, 한오백년-강원도 정선지방의 삶의 애환과 서글픔이 멋스러움 담겨져 있는 동시에 애틋한 사랑을 노래한 대표적인 민요로서, 동부지방의 특유의 메나리토리로 소박하고 서정적인 일면을 간직하고 있는 노래이며, 한오백년은 구슬프고 구성진 멋이 듣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심금을 울려지는 노래이다
본조아리랑-우리민요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노래이다. 일제강점기 동안 억눌려 왔던 우리 민족의 감정과 분노를 아리랑에 얹어 호소했던 까닭에 구전민요(口傳民謠)로 널리 퍼지게 되었다고 한다. 지방에 따라 ‘긴아리랑’, ‘해주아리랑’, ‘진도아리랑’, ‘정선아리랑’, ‘밀양아리랑’, ‘강원도아리랑’ 등 가사와 곡조에 차이가 있다.
1. 이번 공연에서는 아리랑의 다양성과 지역적 변별성을 중심으로, 경기창법에 의한 아리랑의 맛과 멋을 전하고자 한다.
2. 이를 위해 피리, 대금, 가야금, 해금, 아쟁, 신디사이저, 장구의 반주로 경토리,
메나리토리 등의 정서를 표현하고, 아리랑의 지역적 특징을 전하고자 한다.
특히 공주아리랑과 북간도아리랑은 남은혜의 독립적인 레파토리로서 아리랑의 역사성과
지역 연고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3. 창작곡인 ‘25현가야금을 위한 아리랑환상곡’은 본조아리랑의 탁월한 보편성을 가야금의 선율을 통해 느끼게 될 것이며, 전통기악곡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작품이다.
<남은혜 활동상>
중요무형문화재 제 57호 예능보유자 묵계월 사사 (1979년
중요무형문화재 제 57호 경기민요 이수자 지정(2002년
한국 국악협회 충청남도 민요분과위원장( 전 2005년
한국 국악협회 공주지부 부지부장 (2006년
전국경창대회 장려상 (1982년
전국경,서도민요경창대회 금상수상 (1999년
전국경,서도창 민요경창대회 최우수상 (1999년
전국경,서도창 민요경창대회 명창부 장원 (문화부장관상 2000년
전국 경,서도창 민요경창대회 명창부 대상 수상 2003년
사)한국국악협회 이사장 표창장 2005년
한,중 문화교류공연 2008
호주 아들레이드 한국음식문화축제 2008
한.필리핀 수교60주년 기념공연
고 김대중대통령 49제 추모공연 (월명사)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세계아리랑축제)
미국 세계음악축제 (캔터키대학 등 5개지역)
제4회 UN실크로드 개막식
5.18 민주화운동 위령제
전국국악경연 심사 위촉 (남원
전국학생장애자 경연대회 심사 위촉 (충남 교육청
전국 국악경연대회 심사위촉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