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락은 허벌나게 잡았습니다.
하지만 답사 때보다 저조한 이유는 머리 위에 떠 있는 둥근달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형석님과 최광림님이 칼을 잡으셨습니다.
누가 그럽니다.
이거 농어정출이 아니고 볼락정출 아녀??? 라고....ㅎㅎㅎ
최형종님은 닭을 삶습니다.
내일 아침 식사로 미리 삶아 놓고 시간을 아끼자고...
김현철님이 가져 온 60년근 인삼을 넣고...^*^
한쪽에서는 썰고 한쪽에서는 잡고..
국준근님의 씨알 좋은 볼락...
최원영님은 벤뎅이까지...
이걸 그대로 던져 따오기를 잡어? ...웃기십니다...ㅋㅋ
해묵은 인삼에 닭 삶은 냄새로 사도 사람들 잠을 깨게 생겼어요.
냄새를 맡으니 절로 침이 꼴까닥합니다..
이 토종닭도 김수철님이 쏘셨습니다.
윤인석님이 포획한 농어도 맛깔스런 회로...
마지막 볼락은 박형열님이 잡아 보입니다.
간결하고 깔끔하게 준비한 회.
최광림님, 정형석님 감사합니다...^*^
좌~ 예정시간에 딱 맞는 야참 시간입니다.
이 안주상의 족발은 김수철님이 찬조하셨습니다..
야외라고 뼈는 빼고 살코기만 담았습니다.. 김수철님 자~알 먹겠습니다...감사드려요.
볼락회...
맛깔스럽습니다.
농어회...
꿰미에 살려 놓았다가 바로 회를 만드니 무진 쫀듯쫀듯하여 잘 먹었습니다.
윤인석님 잘 먹겠습니다..^*^
모두들 신났습니다...ㅎㅎ
사도에서의 밤이 반가운 사람들과 함께 하니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좌~ 건배~!!!
가운데 김현철님이 가져오신 인삼주가 얼마 남지 않았군요.
이 시간이 젤 잼나요..ㅎㅎ
음~ 운영자도 알콜이 오바한 것 같군요....ㅋㅋㅋ
인삼주와 막걸리로...
아껴 놓은 피자 한판은 민박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각시와 4딸을 위해서 정형석님이 이두호님에게 안겨주는 피자.
이두호님도 민박집에 돌아가서 분위기 잡으려고 알콜을 많이 부었나 봐요..ㅎㅎ
정출 하루를 마치고 비박 준비를 합니다.
광주팀 옆 텐트가 정모님이라고 하는데 문모님과 평택에서 장기 출장으로 인하여 코앓이가 전염되었다고 합니다...ㅋㅋ
상당 수준이라고...ㅎㅎ
4시10분에 기상...
알콜 때문으로 정말 일어나기 싫더군요.
비틀거리며 일어났는데 조유진님도 눈이 떠지지 않군요..ㅎㅎ
뻔데기 탈피하는 것 같아요..ㅋㅋ
일어나 보니 저 멀리 집어등이 보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최형종님이 잠이 오지 않아서 뽈루를 했다고 합니다.. 징하다 징해....^*^
광주팀은 이부자리 정리해 놓고 감쪽같이 사라져 버리고...
최광림님, 국준근님 대단합니다.
낚시에 대한 열정을 느끼게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
정형석님은 아직도 알콜이 빠져나가지 않았는지 지금도 혼자 노래를 부르고 있슴다..ㅋㅋ
베이스 캠프에 정렬된 로드들을 보니 아직도 일어나지 못한 회원님들이 많은 가 봐요.
아무래도 민박집으로 들어간 회원님들이 보이지 않은 것 같아요.
열씨미 농어를 기다리고 있는 정형석님..
광주팀도 이곳을 흝고 지났으며 필자 또한 답사 때도 이동주님과 지졌고 이번에도 중점적으로 공략했는데...
어디서 나타 난 김광수님이 모두들 흝고 지나간 자리에서 이번 정출에 기록 농어를 랜딩하였습니다.
건너편에서 지켜보니 파이팅이 대단하드라구요.
얼른 쫒아 와 팔팔한 농어로 인증샷 해 주었습니다.
올해 농어 출조에서 개인적으로 젤 큰 농어일 겁니다.
계측해보니 3센티 부족한 7짜입니다.
이번 공구한 빨간대가리 미노우가 효력을 발휘했습니다.
축하합니다.
8시 집결인데 빨리도 모여들군요...ㅎㅎ
통닭을 삶고 있습니다.
암튼 최형종님은 체질인가 봅니다.
회원님들 위한 이런 회원이 있다는 것이 참으로 다행입니다.. 그리고 고맙구요.
인삼 내음이 향기로운 토종닭입니다.
아침식사도 김수철님이 쏘셨습니다..
백숙과 함께 아침식사를 합니다.
역시 아침에는 백숙이 끝내줍니다.
이번 일회용집기류를 제공한 회원은 윤인석님.
회사에서 상조로 지원 받았는데 남아서 가져 오셨다고 합니다.
나 같으면 두고두고 쓸텐데...
얼마나 많았는지 아지뜨에서 뒷풀이하고도 남았습니다.
윤인석님 고마워요.
드뎌 기다리고 고대했던 행운상 추첨입니다.
1등은 농어 대어상이고 2등부터 사다리로...ㅎ
모두들 긴장되었군요...ㅎㅎㅎ
행운상 2등은 조유진님이 차지하였습니다.
조유진님은 운이 좋으시나 봅니다... 정출 때마다 뭔가 뽑으시니...
역시 알찬 상품을 선택하십니다.
박성권님이 협찬한 공구미노우 한세트(3마리)를 선택하시네요.
박성권님 대신 전달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2012 농어정출 대어상은 김광수님.
더 큰 농어가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지 박상민님이 협찬한 대형 뜰채를 선택하였네요.
김광수님 축하합니다.
그리고 박상민님 고맙습니다.
3등은 유기원님..
회장이 준비한 농어태클을 선택합니다,
많이 먹어 뒷간에 간 유기원님 대신 최원영님에게 전달합니다.^^*
4등은 홍두의님.
국동낚시 김희종님이 협찬한 로드가방을 선택합니다.
김희종사장님 감사합니다.
5등은 최형종님이 당첨되었습니다.
원통형 줌 하드가방을 협찬한 피싱서비스 박형열님이 시상하였습니다.
감사드려요.
6등은 국준근님.
아부가르시아 하프멧쉬 모자는 미도파 성기철사장님이 협찬하였습니다.
7등은 문창덕님.
이 무늬전용모자가 아뜨한 문창덕님에게 딱 어울릴 것 같았는데 결국 문창덕님께 돌아갔습니다.
어때요?
머쪄요??
ㅎㅎㅎ
철수...
배에 모두 집어 넣어 철수하는 발걸음이 가볍군요...^*^
선착장 앞 정자 그늘에서 션한 수박으로 갈증을 달랩니다.
여객선을 기다리면서 딱 맞은 후식이네요.
김현철님 덕분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확한 시간에 여객선이 선착장에 닿습니다.
정기사님이 멋진 모습으로 운전석에 대기하고 있네요.ㅎㅎ
정기사님 포터 덕분에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정기사님 고맙습니다...^*^
사도..빠이빠이...
공룡아..빠이빠이....
여기저기 정출 후기담을 늘여 놓습니다.
이 시간 역시 잼난 시간이죠...^*^
아지뜨에 도착하여 뒷풀이를 하는데 조유진님이 팔을 걷었습니다.
모두들 피곤하여 실실 빼는데 조유진님이 솔선수범합니다.
그리고 대물 농어를 뒷풀이용으로 쓰시라며 선뜻 내 놓은 김광수님에게 감쏴~~~ ^*^
칼 솜씨를 보고 또 놀랬습니다.
장난이 아닙니다.
일식집 주방장보다 더 멋진 회를 만듭니다.
대단하시네요.
조유진님 덕분에 맛나게 먹었습니다.
감사드려요.
이렇게 좋은 날씨 속에서 2012 농어정출을 마쳤습니다.
많은 농어를 보지 못해서 아쉽다고 하시겠지만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농어를 만나려면 개인적으로 더 좋은 곳을 가면 되며 정출 때 많은 회원님과 함께 할 수 있는
멋진 곳에서 잘 보냈기 때문입니다.
이번 2012농어정출은 가족을 위한 회원님들이 많아서 더 보람이 있었다고 생각하며
다음 농어정출에는 꾼들만이 낚시할 수 있는 섬으로 가게요...^*^
그리고 볼락정출은 활성도가 좋은 11월 쯤에 가질 예정입니다.
함께 하여 주신 회원님들 감사드립니다.
서로 댓글과 답글로 야그해요.....^*^
* 아지트에서의 뒷풀이 때 찍은 가족사진은 용량 한계로 게시판에 올렸으니 퍼가세요...
그리고 행복하세요~~ ^*^
허버지게 많은 짐들+인석을 실어나르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ㅎㅎㅎ 담에 또 뵙겠습니다.
아침에 인나서 애기들 피자 먹여서 애기엄마가 좀 풀렸어요 ㅋㅋ
선배님 담번에는 밤새도록 마셔 보아요~~~ㅎㅎㅎ
옳으신 말씀이십니다.
저도 몇번 참석하지 않은 정출이지만 이번이 제일 크게 치뤄진 행사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근데 선배님표 피자... 맛을 못봐 아쉽네요ㅎㅎㅎ
정출 때마다 수고하여 주어서 고마움을 느끼고 있네....
내 마음을 알랑가?
형님! 볼락회맛이 천하제일이었어요.경기 촌닭이 꽁지도버지고...
그나마 어두운밤이라 불은얼굴이 않보여 다행이었어요.^^
수고하셨어요.
제게는 첫정출 참석에 첫농어잽이에 더많은 여러회원님들과의 만남 그리고 이런저런 재미있었던 상황들과
얘기거리들이 너무나도 즐거웠던 일박이일간의 시간이였습니다. 조금있다가 구월이면 늦은둘째가 나오기에 많은 참석이 힘들겄같아서 아쉽지만 최대한 노력해서
참석하겠습니다.
꾼에 세게로 입문 하신거 축하 드리고요~~애기들 있어도 다 다닐수 있어요~
전 보다 회사일이 바빠지고 상가집 갈일이 늘어요 ㅋㅋ 이해 하셨지요??ㅎㅎ
인석이 덕분에 농어로 야참시간이 즐거웠네...
운이 넘쳐나는 인석이..그래서 농어가 매달렸을거야....ㅎㅎ
구월에 순산하고 십일월 정출에 볼락 잡으로 가자...
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회원님들 즐거운 시간되신것 같아 행복합니다. 저는 개인적인 사정이 3건이나 한꺼번에 터져 참석을 못하였습니다. 지송합니다.
쭈니가 참석했드라면 새벽장 보지 못했을거여~~ㅎㅎ
참석하였드라면 볼락은 실컷 먹었을텐데...^^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 볼락 꼴랑지 몬 묵었는디...ㅎㅎ
백야도에서 같이 배를 탓어야 했는데 무진 아쉽드라고.. 하지만 넘 고마웠어요...
장난 뜰채질에 다리에 알이 베었을 듯....ㅋㅋ
이제 갠적으로 괴기 나오는 곳으로 출조하소...^*^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국준근선배님이랑 두분 모습이
마치 특공대같았습니다 ㅎㅎㅎ 담에또 뵙겠습니다
이번 정출에 회장님 김광수 프로님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번 정출에 참석하신 회원님들 반가웠습니다.
큼지막한 수박... 정출 마무리 입가심으로 잘 먹었습니다.^^
인삼주 덕분으로 새벽에 일어나면서 다리가 후덜후덜... ^*^
몸보신 알콜과 갈증 느낄 때의 수박은 왔다였어.... 잊지 못할 배려에 감사드리네....
.
다량의 알콜흡입으로 힘드셨지요.^^ 힘찬 한주되세요.~
선배님 인삼주 대박입니다~~오늘에서야 약기운 도는것 같습니다~~^^
너무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농어정출이 아니라 몸보신 정출입니다...부럽습니다....
회원님들이 갠적으로 가져 온 음식이 추가되어 보신하고 왔어요...ㅎㅎ
담 농어정출은 전투낚시를 할까 함....^^
정출은 역시 먹을게 많고 수다스러워야 잼나요 ㅋㅋ 그러다 보면 당연히 조과는 떨어지는데
솔찍히 전날상황 보고 괴기 안나올 줄 알았는데
광수님 대단하시드라구요 테클등 많은 정보도 넣어가는 의미있는 정출였네요~~^^
마자...번출이나 갠적으로 농어사냥가고 정출때는
묵고 놀아야디야...ㅎㅎ
정출 빛나게 해주어 고맙드라...
많이 먹고, 많이 웃고, 상품도 풍성하고,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회장님 카메라 후레시에 놀라고,,
정말 즐거운 정출이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막판 뒷풀이에 조프로님이 팔을 걷으셔서 입이 즐거웠습니다...
처음엔 후레쉬에 깜짝 놀라시더니 이제는 적응하셨는지 사진 모두 잘 나오구만요...ㅎㅎ
역시 출조는 역시 손맛과 함께 입맛이네요..ㅎㅎ 좋으셨겠습니다. ㅎㅎ
그럼~ 꾼들끼리 갈 때는 번출이나 갠적으로 전투낚시하지만 정출 때는 입맛이 더 좋아야제...ㅎㅎ
같이했으면 좋았을 껄.... 담에도 계속 정출 참여는 어렵겠지....펑일에 할 수도 없고...미안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