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rachatai (Eng) 2011-2-9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 극우파 지도자,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를 점령하라!"
Sondhi urges Thai military to seize Angkor Wat in exchange for Preah Vih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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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angkok Post) 태국 언론 재벌로 "옐로셔츠"(PAD) 운동의 핵심 지도자인 손티 림텅꾼. 태국의 "옐로우셔츠" 운동은 <우리는 국왕 폐하를 위해 싸운다>는 구호 겸 결론 하에 --- 심지어는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않는 자국민들의 목숨조차 희생시킬 수 있다든가, 자격을 갖춘 국민들에게만 투표권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 어떠한 주장도 서슴지 않으며, "2008년 국제공항 점거사태"와 같은 준-테러행위도 감행하는 극단적 프린지 성향을 갖고 있다. 과거 '청렴한 방콕시장'으로 유명했던 예비역 육군 소장 짬렁 시므앙과 함께 손티 림텅꾼은 옐로우셔츠 세력을 대표하는 지도자이다. 하지만 옐로우셔츠 세력이 가진 운동의 실제적인 원동력은, 태국 사회가 오랜 기간 보호해왔던 자신들(왕실, 군부, 임명직 관료와 사법부, 중산층, 보수 민족주의 이념층)의 봉권적(=왕권적) 기득권 구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크세] |
태국 극우 왕당파 "옐로우셔츠"(PAD, 노란셔츠) 지도자 손티 림텅꾼(Sondhi Limthongkul, สนธิ ลิ้มทองกุล, 林明達)은, 태국 군대가 "쁘레아위히어 사원"(Preah Vihear Temple) 대신 "앙코르와트"(Angkor Wat)를 포함하는 여타 캄보디아 영토를 점령하라고 촉구했다. 손티 씨는 2월7일(월) 정부청사 인근의 "막카완 다리"(Makkhawan Bridge)에서 진행된 PAD 집회에 참석하여 이같이 말했다.
손티 씨는 말하기를, 만일 태국이 강력한 지도자를 갖고 있다면, 전시 작전을 수행함에 있어서 협상보다는 먼저 군사적 우위를 점유하려 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그러한 일은 심지어 아피싯 웻차치와(Abhisit Vejjajiva) 총리의 지혜를 넘어서는 일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PAD가 이미 국경갈등이 보다 고조된 상태로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점을 예고한 바 있다면서, 그것은 캄보디아의 훈센(Hun Sen) 총리가 자신의 33세된 아들 훈 마넷(Hun Manet)에게 전투지휘를 맡겨놓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손티 씨는 아피싯 총리가 항상 캐국과 캄보디아의 국경선은 분수령(물흐름이 갈라지는 곳)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럼으로써 오히려 캄보디아로 하여금 20만분의 1 축적의 지도를 참조할 수 있게만 해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피싯 총리가 나약한 지도자라면서, 협상을 하기 전에 먼저 태국 군대로 하여금 태국 영토에서 캄보디아 병력을 몰아내고, 공군으로 하여금 공중 무력시위를 하게 명령하여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태국 군대가 캄보디아의 밧덤벙(Battambang, 바탐방), 시엠립(Siem Riap), 앙코르와트, 꺼꽁(Koh Kong, 코콩) 지역을 점령하는 방향으로 움직여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나서 중국과 "아세안"(ASEAN)이 중재에 나서게 될 협상에서, 그 지역들을 "쁘레아위히어 사원"과의 교환대상으로 활용하면서, 캄보디아가 20만분의 1 축적 지도에 나타난 국경선 대신 분수령을 경계선으로 수용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티 림텅꾼은 군사작전에서 외교적 수단은 동원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 말했다. 태국은 협상 이전에 가장 유리한 위치를 점해야만 하며, 그러한 방식은 중국이나 베트남과 전쟁을 벌이는 일도 아니고, 전함 한 척도 제대로 없는 캄보디아와 치르는 전쟁임을 명심하라는 것이다. 그는 태국이 필요할 경우 보다 강력한 군사력을 휘둘러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가 전쟁에 굶주렸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말하노니, 이 자리에 앉아있는 우리들 중 어느 누구도 우리의 아이들이 [전쟁으로 인해] 죽기를 바라지 않는다는 점이다. 하지만 대의를 위해서, 영토 수호를 위해 죽는다면, 그것은 가치있는 일이다. 우리는 30만명의 장병들을 보유하고 있고, 그들은 캄보디아 군인들보다 훨씬 잘 무장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 [국방부장관인] 빠윗 웡수완(Pravit Wongsuwan)은 군인도 아니다. 그가 차라리 정치적 이익을 좇아 말을 하는 정치인이라 해야만 한다.
지금 태국 군인들이 죽었다. 왜냐하면 태국군 장성들이 단호하지 못해 죽은 것이고, 그들이 국경에서 캄보디아에 대한 석유수출이나 상품을 팔아먹는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해서 죽은 것이다. 태국군은 빠윗 장군과 달리 국가와 [왕실의] 보위를 수호해야만 한다. 국가, 국왕, 왕후보다 중요한 것은 그 무엇도 없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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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똑같은 논리로 군사적으로 우위에 있는 미국,중국,러시아가 같은 입장을 취한다면 어떤 대답을 할 지 궁금합니다.
ㅋㅋㅋ
이 자들이 뭐 원래 논리가 있는 자들이어야 말이죠...
그냥 필요하면 아무 거나 둘러대고
어제 말하고 오늘 말이 반대로 되기도 하고..
뭐 그런 자들이죠...
그래도 말에다 살을 또 잔뜩 붙인다는거죠..
UCLA 출신답게 말입니다...
기도 안차는 양아치들이죠...
그나저나 암만 봐도 저 모자 하나는 탐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