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AVING) -- 컬러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 휴스템이 실제 운동기구를 가지고 즐기는 신개념 ‘자빅스(XAVIX) 복싱 게임기’를 선보였다.
미국에서는 2년 전 발매됐고, 일본에서는 1년 전 발매, 홍콩에는 4개월 전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기로, 게임기라기보다는 운동기구에 가깝다. 모든 스포츠 종목별로 게임이 준비돼 있는데 권투의 경우 글러브를 끼고 즐기며, 야구는 야구방망이로, 골프는 골프채를 직접 들고 즐기는 게임기다.
이번에 신도휴스템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종목은 복싱으로, ‘자빅스(XAVIX) 복싱 게임기’는 권투 글러브와 게임팩에 탑재된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이 게임 화면에 전달되고 실제로 펀치를 날리는 위치와 속도에 따라 화면이 반응한다. 게임 속에서는 인기 액션배우 ‘재키 찬(성룡)’이 가이드로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한편, 신도휴스템은 프로젝터, PDP TV, 프린터 및 복사기를 전문으로 유통하는 기업으로, 올해 7월 ‘휴스템’으로 사명을 변경한 뒤 신규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스템은 이번 ‘자빅스(XAVIX)’ 게임기 출시로 기존 커머셜 시장에서 컨슈머시장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