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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6장1-8절 : 광야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라
호산나교회 정태경 목사 2019년 3월 24일 주일 설교
<뮤직홈 서동범 단장님 고백 : 주일설교 말씀중 은혜 받은 이야기다. 어떤 소녀가 인형의집을 너무 갖고 싶어서 부모님께 사달라고 졸랐다.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열심히 기도하면 성탄절에 하나님이 네 소원을 들어주실거야 하더라는 것이다 이 소녀는 성탄절을 앞두고 정말 열심히 기도했고 성탄절이 되었다. 그런데 인형의 집 선물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소녀는 너무 실망하다가 내가 기도가 부족했나 생각하고 다시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기 예수와 함께 있던 성모 마리아 상을 가지고 자기 방에 올라가서 이렇게 기도하더라는 것이다.
“ 예수님 지금 내가 당신의 어머니를 인질로 잡고 있습니다. 기도하면 들어주신다고 했는데 아직 응답이 없으니 속히 인형의 집을 보내주세요. 만약 이번에도 인형의 집을 보내주지 않으면 후회하는 일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꼭 들어주실 줄로 믿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며 기도하더라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듣는데 단장님이 이번 학교 앞 전도 준비하면서 기도할 때 ”주님 이번 학교앞 전도에는 각 교회들 마다 꼭 3명 이상 전도하게 해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더 이상 학교앞 전도하기 힘들것 같습니다“고 생각했다가 많이 회개 했다고 고백한다. 우리는 그냥 복음을 전할뿐인데 너무 당장 눈앞의 결과를 기대하는 것 같아서 많이 회개했다는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당장 눈 앞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 이 소녀처럼 기도하고 있지는 않은지 회개하며 내 자신을 뒤돌아본다. 우리는 그냥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하면 된다. 우리는 씨를 뿌리고 물을 주었으니 그것을 열매 맺게 하시고 거두게 하시는 분은 주님일 줄로 믿는다.
이번 학교앞 전도에도 주님이 일하실 것임을 믿고 열심히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복한다. ( 인사 : 주님이 하실 것입니다. 주님이 더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
<문제제기> (갈등) - 본문 배경
애굽에서 종살이 하다가 주의 은혜로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홍해에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애굽군대에서 구원받았다. 감격의 노래를 부르며 홍해를 지나온 것도 잠시이고 사흘이 못가서 그들은 수르광야에서 마실 물을 얻지 못하는 목마름과 또 신광야에서 아무 먹을게 없는 배고픔의 고통을 겪는 광야를 만나게 되었다. 그들의 입에서는 광야의 고통 속에서 당연히 원망과 불평이 나오고 있었다. 모세는 이 문제를 가지고 간절히 기도하면서 주의 도움을 구하고 있다. 하나님을 믿는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죄와 사망의 종에서 구원받고 홍해라는 큰 장애물 앞에서 구원 받은 감격도 잠시이고 조그만 지나면 목마름과 배고픔의 광야에서 불평하고 원망하는 모습이 마치 우리의 모습과 똑 같다. 그러나 그런 광야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더 깊이 경험하게 된다
광야를 통과 할 때는 정말 의지할게 하나님 밖에 없기 때문에 하나님만 바라보게 되고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게 된다. 이렇게 광야에서 만나는 하나님을 생각해보며 오늘 우리 가운데에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기를 축복한다
지난 화요일 뮤직홈 본사 총회에 갔다가 플롯 수업을 하면서 잠시 시간 내서 학교앞 슬라임 전도 물품을 포장하는 것을 도왔다. 처음에는 풀룻 부는 것보다 쉬워 보여서 그냥 포장지에 파츠 60개씩 넣는 것을 도왔다. 그냥 단순 반복 이어서 재미있게 할만 했다. 그런데 가만 보니 울 아들이 하는 일이 박스 안에 책자랑 슬라임 베이스 를 넣고 또 박스포장하고 택배 보낼려고 쌓고 하는 일인데 너무 힘들어 보였다. 그래서 내가 그쪽으로 가서도왔다. 그냥 파츠를 포장지에 넣는건 일도 아니고 박스에 무거운것 넣고 포장하고 쌓는게 진짜 일이었다 아하 이건 육체적으로 너무 힘든일이라 총회에 오신 목사님 사모님들은 하지 말고 직원들을 하라고 하는 구나 생각했다. 그렇지만 나는 그곳을 떠나 다른 사람들처럼 육체적으로 쉬운 일을 하러 갈수가 없었다. 왜 울 아들이 거기 일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지금까지 키우면서 힘든 일 별로 안 시키고 의영아 오늘 초석잠 캐는데 조금만 도와주라 하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쉬운 일도 아빠가 겨우 부탁해서 살살 시켰는데 그 직장생활이 뭐라고 이렇게 눈앞에서 힘든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는데 마음이 짠 했다. 회사 사람들이 다들 뭐 필요하면 우리 의영이만 불러서 시키는 것 같아 더 내가 그 일을 도와주지 않으면 안되게끔 되어 있었다. 열심히 일하고 나니 허리도 아프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김밥과 컵라면 하나만 먹고 일하니 배도 고프고 땀도 많이 흘렸지만 한가지 깨달은게 있다. 아하 이게 아버지의 마음이구나 아들이 저렇게 힘든 일을 하고 있는 것을 눈앞에서 보고 있는데 아빠는 편하게 앉아서 쉬운 것 하고 가만히 앉아서 플롯을 불고 있을 수가 없었다. 아들이 힘들게 일 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서 차마 그곳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아버지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오버랩 되면서 마음이 짠하게 느껴졌다.
지나온 우리의 목회 여정속에 내 삶이 힘들게 느껴지고 여러 가지 어려운 고난을 통과할 때 마다 차마 내 곁을 떠나지 못하고 마음 졸이시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늘 함께 하셨던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졌다
때론 힘든 여정이었지만 그때마다 내 곁에서 이것저것 돕고 신경쓰고 하신 주님의 손길을 생각해 보았다
생초교회에서 사례비 60만원 받고 생활할 때 어느날 권사님이 교회에서 매달 주는 성미라고 하시면서 쌀을 머리에 이고 오셔서 한 부대를 놓고 가신다. 젊은 전도사님이 와서 허름한 시골집에 살면서 사례비는 조금받지 멀리 신대원에 다닌다고 하지. 사모님은 직장도 없이 집에서 세아들 키우느라고 있지 하는걸 보면서 불쌍해 보였나 보다. 그래서 성미라도 보태 드리자 하고 의논하고 쌀을 이고 오신것이라고 한다. 우리 세아들이랑 실컷 먹고도 남아서 도리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고 그래도 남으면 떡 해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또 당장 학교 갈 때 타고갈 차도 없으니 폐차장 하시는 장로님이 폐차 직전의 차를 구해 주셔서 고속도로에서 멈추지 않기를 기도하며 겨우 겨우 타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 주여 멈추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며 차 때문에 그렇게 간절히 기도했던 기억이 새롭다.
대전에서 부교역자로 있다가 반석동에 처음 개척했을 때는 진짜 교회 월세 낼 돈이 없고 뭘하나 해보고 싶어도 뭐하나 마음대로 할수 있는게 없었다. 음악교실도 선생님들이 와서 거의 자비량으로 봉사해주고 갔다
아동센터도 처형이 준 돈으로 전세 얻고 아내와 처제가 당신들 돈을 써가면서 월세 내고 하면서 월급 한번 안받고 자비량으로 2년을 봉사했다. 2년을 그렇게 수고하고 처제는 주님의 은혜로 온가족이 미국으로 갔다
그때도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 없었지만 돌아보면 주님의 은혜로 버텨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는 개척교회 목사로서 돈이 없으니 오죽했으면 부의금이 없어서 누가 돌아가셨다고 상가 집에서 연락이 와도 한번도 안갔다. 아니 조의금 낼 돈이 없어서 못갔다. 그냥 온몸으로 광야를 겪으며 살아왔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그때마다 마음 졸이시며 내 곁을 떠나지 못하시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신경 쓰고 계셨던 하나님 아버지의 모습이 느껴진다.
매년 교회 월세가 점점 올라서 이제 너무 월세 부담이 되어서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 하다가 건물을 사고 차라리 은행에 이자를 내는게 더 저렴하겠다 싶어서 건물을 알아보다가 이것도 여의치 않아서 새로운 장소에 땅을 사고 그 땅을 담보로 대출해서 건물을 짓고 이사를 하자고 결의하고 이렇게 여기에 건축을 하고 예배당을 짓고 지금의 모습으로 여기까지 왔다.
땅을 사고 이전하고 대출하고 건축하는 동안에도 정말 너무나도 힘든 시간이었다. 오죽하면 도와달라고 내 신앙 여정을 담은 간증 책을 만들고 다른 교회에도 노회에도 연락해보고 했지만 어떤 근본적인 재정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결국 주님 밖에 없었다. 날마다 주님 앞에 부르짖고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한번은 하도 힘들어 하니 로또 복권을 사야 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주님 앞에 물어보니 뭔가 꿈속에서 숫자를 가르쳐주신다. 그래서 꿈에서 깨서 대충 받아 적었다. (153. 오병이어, 1, 2, 5, 15, 13, 35.숫자 조합 )
거의 맞을뻔 했는데 이게 완전히 딱 맞게 가르쳐주지 않아서 5천원 받고 다시 했을때는 꽝이었다
좀 제대로 가르쳐 주시지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나중에 이게 하나님 기뻐하지 않는구나 생각하고 포기했다
이런 우여 곡절 끝에 우리 처갓집 가족들이 마음을 움직여 목돈을 마련해 주셨고 우리 자형과 형님이 와서 저렴하게 자기 일처럼 여기고 인건비만 받고 건축을 해주었다. 그런 자형의 인건비도 돈이 없어서 다음에 준다하고 다 못주었다 이런 형편을 알았는지 어떤 분은 당신의 암 진단비 받은돈을 헌금하고 최춘산 권사님처럼 평생에 모은 돈을 여러 교회에 나누어서 헌금하고 때론 아이들 목돈 저축 모아둔 돈을 헌금하고 아내가 병을 누워있지만 그렇게 아픈 몸으로 헌금하신 정말 수많은 분들의 눈물과 기도로 이렇게 십시 일반으로 조금씩 도와주었기에 오늘 호산나교회가 있게 된 것이다.
그런 숱한 시간을 돌아보면 하나님 아버지가 안타까운 모습으로 우리 옆에서 돕고 계셨음이 느껴진다
사람도 재정도 그렇게 붙여주신 분이 하나님이셨구나 아 이모든 것이 하나님이 하셨구나 알수가 있다
‣해결(아하!) (클라이막스-극적인 반전)- 광야를 지나면서 하나님을 경험해야 그 시간을 잊지 않고 감사할수 있다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인도하신 분이 하나님임을 잊지마라
광야는 반드시 통과해야할 긴 훈련의 시간이다. 훈련을 통과해야 제대로 된 하나님의 영적 군대로 살아갈수가 있다
또한 광야는 자기 부인의 시간이다. 나를 버리고 전적으로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만 바라보는 바라봄의 시간이다
또한 광야는 나를 직면하는 시간이다. 나의 자아가 완전히 산산히 깨어지고 난 후에야 비로소 나의 무지함, 연약함을 깨닫고 주님의 도움 없이는 한순간도 살수 없는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고백하며 내 자신을 직면하는 시간이다.
이런 직면은 때로는 피하고 싶지만 나의 정체성과 생각의 변화와 패러다임의 전환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으로 새롭게 정립되는 좋은 기회가 될수 있다. 광야를 두려워하지 말고 좋으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분을 믿고 신뢰함으로 광야를 잘 통과해 나가길 축복한다.
광야에서 만나는 하나님은 첫째 치유의 하나님이시다. 여호와 라파 ( 하나님은 치료자 이십니다 )
출 15장 25-26절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아멘 ( 여호와 라파 : 하나님은 치료자이시다 )
수르 광야에서 이스라엘백성이 목말라할 때 마라의 쓴물을 단물로 변화시키시면서 이스라엘을 치유하셨던 하나님의 모습을 보면서
오늘 우리도 구원 받고 난 후에 만나야 할 하나님은 치료자 하나님이시다. 오늘 출 16장의 하나님이 가리키시는 한 나무는 신약에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상징한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를 치유하시는 능력이 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허물과 죄악과 상처를 대신 지시고 다 담당하시고 해결해주셨다. 이 말씀을 통해 나의 허물과 죄악이 용서 받았고 내 상처가 치유 받았음이 믿어지길 축복한다
이사야 53장 5절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아멘
베드로전서 2장24절.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아멘.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얻었도다 말씀하셨으니 이 시간 우리주 예수의 이름으로 모든 허물과 죄악이 용서받고 모든 상처가 치유되길 주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인지왜곡 치유라는 말이 있다. 인지왜곡, 인지 오류라고도 하는데 어릴적 부모나 선생님 친구들로부터 잘못된 것을 받아 들이고 나면 팽생에 지울수 없고 잊을수 없는 왜곡된 자아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어떤 자매가 닭띠 남자를 싫어한다. 아버지가 닭띠였는데 엄마에게 닭띠는 닭대가리라고 늘 무능하고 무식하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닭띠 남자를 싫어하는데 마침 회사에 갔는데 그 회사 상사가 닭띠라서 무능하고 무식하다고 생각했다. 남편을 만났는데 이게 닭띠라서 무능하다고 생각하고 무시한다. 교회에 갔는데 하필 목사님이 닭띠다. 무식한 닭띠 목사가 설교하는데 설교가 은혜가 될 리가 없다. 이게 인지 오류다. 모든게 닭띠로 연결되면 무능하고 무식하고 부정적이 되고 마는 것이다.
어떤 자매는 명절만 되며 머리가 아프고 배가 아프고 온 몸이 아프다. 어릴적 명절이 되면 첩을 두고 양가 살림을 하시는 아버지가 본처가 있는 자기 집으로 오셨는데 그때 마다 아버지에게 폭력이나 폭언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명절에 시댁에 가는게 두렵다
명절만 되면 온 몸이 아프고 그때 맞은 상처가 다시 생각이 나고 괴롭다. 성인이 되어서도 그 아픔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자매는 새옷만 사서 입으면 몸이 움츠려 들고 온몸에 두드러기가 생긴다. 어릴적 너무 가난해서 맨날 남의 옷 얻어 입다가 겨우 명절에 새 옷을 한번 사입었는데 그때 친구들에게 왕땨와 놀림을 당한 것이다. 그때부터 새옷을 사면 방망이로 두들겨서 헌옷을 만들어야 겨우 입을수 있는 것이다. 이 모든게 잘못된 인지오류에서 오는 부작용들이다. 예수 믿고 나면 이 모든 것에서 해방되고 자유로워진다 닭띠 남자라고 해서 모두 무식하고 무능한게 아니다. 그리고 예수 믿고 나면 어떤 띠로 사람을 구분하는 자체가 아무 의미없다
예수 믿은 우리는 무슨 띠를 타고 났는가. 존귀한 사람을 동물에 비유하지 마라. 우리는 진리의 띠를 띠고 살아라. 성령의 띠로 서로 하나 되게 하심을 지켜라. 명절에 시댁에 가면 바람피고 폭력적이고 폭언하던 아버지처럼 다 나쁜 사람만 있는게 아니다. 예수 믿는 우리는 이제 모이면 서로 사랑하고 서로 존중하고 축복하고 예배드리고 행복한 그런 아름다운 가정 분위기를 만들어 가라. 우리 아이들이 명절에 모이고 싶은 그런 좋은 가정을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다. 잘못된 그런 상처를 이제는 끊어야 하는 것이다
새옷이면 어떻고 헌옷이면 어떤가. 명품 옷이 명품 사람을 만들지 않는다. 명품 사람이 입으면 명품 옷이 된다. 겉모습보다 내면을 가꾸어라 . 내 안에 주님이 주시는 자유와 기쁨이 충만하길 축복한다. 주님은 여러분의 치유자다. 광야를 통과 하면서 주님을 만나고 여러 가지 상처를 잘 치유하기를 축복한다.
두 번째, 신 광야와 르비딤 광야에서 만나는 하나님은 만나와 생수를 공급하시고 배고픔과 목마름을 해결해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공급자 하나님이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육신의 배고픔과 목마름을 만났다. 결국 불평과 원망의 말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나중에는 원망의 말이 걷잡을 수 없이 퍼져서 지도자 모세를 돌로 치려로 까지 하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왔다.
이 모든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그들과 함께 하셨다. 나중에 그들의 불평과 원망을 하나님이 다 듣고 계셨다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양식을 주시겠다고 하신다. 매일 아침마다 만나를 주시고 저녁마다 메추라기 고기를 주어서 먹이시겠다고 말씀하신다. 그것도 하루 이틀이 아니라 40년 광야가 끝나는 그날까지, 아니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의 소산을 거두어서 먹는 그날까지 만나를 공급하신다.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확실하고 신실하시다.
출애굽기 16장과 17장에 나오는 하나님은 광야 같은 인생 길에서 만나와 메추라기와 반석에서 생수를 공급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만나는 하나님이 하늘로 내려주시는 위로부터 내려오는 양식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매일 나가서 가족수대로 줍기만 하면 된다
오늘 우리에게는 매일 위로부터 내리시는 신령한 생명의 양식, 즉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공급해주신다.
어성경 신약공부 하다보면 예수님의 공생애에서 네 번의 유월절이 중요하다. 첫 번째 유월절은 요2장의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성전을 정결케 하시는 사건이 있다. 이것은 예수님이 성전의 주인이라는 말씀이다. 성전의 주인이라는 말을 그가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두 번째 유월절은 요 5장의 예루살렘 양문 곁에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38년 된 병자를 고치는 사건이다. 이 사건은 안식일에 예수가 병을 고침으로 인해 안식일 논쟁으로 이어진다. 이 사건을 통해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6일 동안 창조하시고 7일째 안식하셨는데 안식일의 주인이라는 말씀은 곧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말씀이다. 세 번째 유월절은 요6장의 오병이어 기적 사건이다. 수많은 군중들에게 육신의 떡을 먹이신 주님을 보고 사람들이 모여서 세상의 임금으로 삼으려고 한다. 그때 주님의 오병이어의 사건의 의미를 해석해주시면서 내가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나를 먹으라고 말씀하신다.
요한복음 6장35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47절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그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이르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아멘. 예수님의 생명의 떡이시다. 그가 주시는 참된 양식을 먹고 마셔야 영생을 가진자가 되고 영원히 살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생명의 주관자이시고 당신의 생명을 주면서 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그래서 네 번째 유월절에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올라가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는 어린양으로서 당신의 구원 사역을 완성하시는 것이다. 이 얼마나 신비롭고 놀라운 주님의 은혜인가.
광야 같은 인생 길에서 온갖 육신의 배고픔과 영혼의 목마름으로 힘들어 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할 수밖에 없는 우리들에게
주님은 나를 먹으라고 말씀하신다. 나를 먹고 마시는 자는 영원히 배고프거나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주님을 내 인생의 영원한 공급자로 삼고 그분 안에서 참된 살과 피를 마시고 영혼의 양식을 먹으며 그분과 소통하고 교제하며 주님이 주시는 피와 살을 공급받으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복한다. 그분의 살을 먹고 그분의 피를 마셨다는 것은 그분이 내안에 들어오시고 나는 그분 안에 들어가는 연합과 일치의 관계이다. 한몸이 되었다는 것이다.
* 복음 경험 : 유기성 목사님 설교중에 예수전도단의 성령 사역자 진 다니엘 목사님의 고백을 듣고 한참을 울었다.
젊을 때 부름받고 열심히 복음 전하는데 어느날 몸에 무리가 와서 쓰러졌고 병이 들었다. 그는 병원에 누워서 하나님이 나를 버렸나 하고 한참을 울고 원망하고 있었다. 어느날 얼굴도 모르는 한 자매가 찾아왔다. 하나님이 가서 진에게 말씀하라는 것이 있다고 보내셨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골로새서 1장27절 말씀을 읽어주었다.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진 네 안에 그리스도가 계셔 하고 그냥갔다. 진은 충격을 받았다 조금전까지 해도 나를 버렸나요하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내안에 계시다고 하니 너무 놀랐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하고 불렀다. 진 내가 너와 함께 있다. 주님 제안에 계시다면 제가 얼마나 할 일 많은지 아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병원에 있게 하십니까
주님 말씀은 “진 내가 너에게 원하는 것은 너 자신이란다. 나는 너를 위해 모든 것을 주었단다. 너는 너를 나에게 줄수 없니. 아니 그래도 주님 제가 할 일이 만다니까요 이렇게 병원에 있는 바람에 취소된 집회는 어떻게 해요.
진 이 모든 일은 내가 하는거야 네가 하는 일이 아니야 너는 나에게만 집중해라 너는 너가 할수 있는 것만 하면돼
진 다니엘은 너무 당황스러웠다. 병원에 누워서 도대체 뭘하라는 말인가 고민하다가 깨달았다 그는 병원에 누워서
내가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가만 생각하다가 그래도 찬양은 할수 있었고 감사를 할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때 참 놀라운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된다. “몸은 비록 쇠하여졌지만 나는 예수님을 경배하였다. 나는 더 이상
외롭지도 공허하지도 않았다. 며칠 동안 내 머리 위로 주님의 임재와 은혜와 영광이 흘러 넘치는 것을 느꼈다.
마치 먼 길을 떠났다가 돌아온 느낌이었다. 나는 그분 안에서 격려 받았으며 용납받았고 사랑받았다. 그분은 내 영혼을 소생시켜주셨고 다시 구원의 감격을 회복 시켜주셨다“ 진 다니엘이 예수 그리스도가 정말 내안에 계심을 깨닫고 눈이 떠이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그 이후의 삶은 완전히 변화되었다. 내안에 계신 예수님을 정말 눈이 떠져서 깨닫고 만나고 체험하고 삶이 변화되고 새로운 감격을 누리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복한다.
<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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