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31. 솔직히!!! 지금 사귀시는 분이 계신가요? 누군지 안 밝혀도 되니까 '네/아니오'로 사실만 말해주세요! (jihyun knudsen님)
==하하하.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죠. 하하하.
Q32. 다른 인터뷰를 보니 왕 역할에 관심이 있으신 것 같던데요. 왕 연기에 대해 따로 생각해 놓은게 있는지? 언제쯤 구체화 하실건지요? (세인님)
==따로 생각한게 아니라 왕이라는게 무게감이 있어야되는거잖아요.
Q33. 엄정화씨가 <상상플러스>였나? 방송에서 엄태웅씨가 어린시절에 여장을 즐겼다고 했는데요. 사실이에요? ㅋㅋㅋㅋ (바람직한기럭지님)
==여장을 즐긴 게 아니라 누나가 여장을 시켜놨었죠. 그때는 집에 여자밖에 없어서 여자남자의 구분이 없어요. 여장을 해야지만 누나들과 같이 놀 수 있어서 여장을 일방적으로 당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Q34. 요즘 '야동순재' '버럭범수' '에로민기' 등 4자 이름이 유행인데요. 직접 본인의 4자 이름을 정해본다면? (푸른시혁님)
==음~여러분이 지어 주셔야 할 것 같아요.
Q35. 촬영장에서 욕사마 감독님과 주로 무슨 대화를 나누시나요? (은하수커플님)
==박감독님이 그냥 "밥 먹었냐"고 물으면 저는 "네 먹었습니다"고 말하고, 또 박감독님이 "뭐먹었냐"그러시면 "뭐 먹었어요"라고 말하죠. 그러면 박감독님이 "니가 뭘했다고 먹어"라고 말씀하시죠. 뭐 이런식의 대화가 많아요. (신)민아한테는 "예쁘게 잘 해줘야지"라고 하시고 제겐 "넌 아무렇게나 해"라고 말씀해요.
Q36. 성함이 참 남자답고 멋진데요! 본명이신가요?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박승훈님)
==본명이죠. 클 '태'(太) 에 수컷 '웅'(雄). 즉 큰 남자라는 의미에요. 초등학교때는 곰 '웅'(熊)자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큰 곰'이라는 뜻이구나고 생각했던 때도 있죠.
Q37. 태웅님 인생의 좌우명이 있다면? (술마시지마님)
==착하게 살자.
Q38. <마왕> 극중 라이벌인 주지훈씨와 본인의 매력 차이는 뭘까요? (SILVER님)
==보시는 분들이 더 잘아시겠죠. (주)지훈이는 잘생기고 훤칠하고 나는 빈틈이 많아 보여서 친근감이 있고..뭐 이런게 아닐까요?
Q39. 연기자 엄태웅 vs 인간 엄태웅! 이 둘에겐 어떤 매력 차이가 있을까요? (물방울님)
==글쎄요. 연기자 엄태웅은 매력이 많을 것 같은데. 인간 엄태웅은 매력이 별로 없어요. 내가 연기하는 캐릭터는 멋진 사람이 많잖아요. 실제 저는 옆에 있는 평범한 사람이에요. 어느 정도에 내 감성으로 일을 하고 있다 뿐이지 매력적인 사람은 아닌것 같아요.
Q40. <마왕> 종영 후에 또 다시 박찬홍 감독님과의 작품 제의가 들어온다면 그때도 조건없이 흔쾌히 받아들이실건가요? (꽈자뿌시래기님)
=='마왕'도 무조건 출연했다는 말보다는 시놉시스가 너무 좋아서 그런 것 같아요. 상황도 좋았어요. 다른 일이 걸려 있었지만 시기적으로 '마왕'에 출연하게 된거죠. 만약 훗날 캐스팅 제의가 왔을때도 시기가 맞는다면 선뜻 '하겠습니다'고 하겠죠. 만약 제의를 받았을 시점에 내가 다른 일을 하고 있다면 출연이 어렵지 않을까요?
Q41. 오락프로에서는 자주 모습을 볼 수 없는데, 오락프로에 출연하실 의향은? (박우정님)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은 의향은 별로 없어요. 제가 예능프로그램에 적응을 잘 못해서 그런 상황은 생각만하면 무섭죠.
Q42. 텔존 '마왕존'에서 며칠전부터 엄태웅의 다이어리(http://tvzonebbs.media.daum.net/griffin/do/talk/station/program/devil/special/list?bbsId=uhmforce)를 직접 쓰시던데요! 자주자주 글 써주실꺼죠? 매일 기다릴게요! 주지훈씨나 신민아씨 소식도 전해주세요~ 그리고 글 좀 길게 써주세요 ㅋㅋㅋ(곰식이동생곰자님)
==하하하. 현장에 컴퓨터가 있어서 글을 올리는데, 시간이 나면 자주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하하하. 글을 좀 길게 써야겠죠.
Q43. 곰돌이 푸 친구 '티거'와 게임 카트라이더 캐릭터를 닮았다고 화제가 됐었는데요. 소감은? 닮았다고 인정하시는지ㅋㅋ (돌리조심해라님)
==보긴 봤는데, 웃는 모습이 비슷하긴하더라구요. 재미있죠 뭐.
Q44. 텔존에서 다이어리도 쓰시고 디시인사이드에도 글을 남기셨던걸 보면 인터넷을 자주 하시는 것 같은데.. 인터넷 하면 주로 뭐하세요? 즐겨가는 사이트도 궁금하네요 (엄포스완소다님)
==제가 접속하는 인터넷 사이트는 정해져 있어요. 제 카페 등등이죠. 4개 사이트 정도죠. 다음에 있는 제 팬카페, 엄갤, 드라마 할 때는 게시판, 그리고는 없는 것 같아요. 아~자전거에 관심이 많으니까 자전거 관련 정보가 있는 사이트도 가요.
Q45. 영어나 다른 외국어 공부는 하시나요? 이미 한류스타 반열에도 오르신것 같고 ^^ 좀 더 폭 넓은 연기를 하시려면 외국어 공부도 필요하다고 생각되거든요~ (윤정님)
==아직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지는 않아요. 공부하는 걸 별로 안좋아해서 시기적으로도 아직 계획이 없구요.
Q46. 사랑하는 분이 생긴다면 프로포즈는 어떻게 하실건지..ㅎㅎ (푸르른 나무님)
==글쎄요. 상황과 느낌에 따라서 다르겠죠. 어떻게 프러포즈를 해야겠다는 계획은 세워둔게 없어요.
Q47. 태웅님만의 고쳐지지 않는 버릇이 있다면? 인터뷰 할때나 얘기할때 보면 손을 많이 꼼지락 거린다고 하는데 그건 일부러 그러시는지 아님 자신도 모르게 그러시는지요? (어서와님)
==나도 모르게 그러는 거겠죠. 고쳐지지않는 버릇은 냄새에 민감해서 손냄새를 자주 맡는 정도요.
Q48. 앞으로 꼭 같이 연기해보고 싶은 남자배우 1명, 여자배우 1명씩 말해주세요! (웅웅태웅님)
==남자배우는 안성기 선생님과 영화를 해보고 싶고, 여자는 고두심 선배님이요. 영화 '가족의 탄생'에서처럼 연인은 아니겠지만 또 한번 만나면 반갑고 즐겁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Q49. <마왕>과 동시에 시작한 타 방송사의 수목드라마들은 보셨나요? 소감은? (바케님)
==자세히는 못보고 가끔씩 봤어요. 다들 개성있고 재미있어요.
Q50. 결혼은 언제쯤 하실건가요? 장가가실 나이도 됐잖아요 ^^ (상큼한걸님)
==결혼은 한 2~3년정도 뒤에 했으면 좋겠는데... 잘 모르죠.
첫댓글 안그래도 착한데 좌우명이 착하게살자..(?) ㅎㅎ 안그러셔도 너무 착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