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반 간의 레슨을 마치고 드디어 그린에 처음 선 날
첫그린 첫샷은 망친다는 속설을 증명하듯 저는 엉망으로 쳤습니다
다음 영상은 아내의 첫 드라이버샷 입니다 아내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나흘이 지난후 마음을 비우고 한샷 한샷 치다 보니 초보자들 치고는 잘 하는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면 골프가 우리 일생과 매우 흡사한 면이 있네요
욕심을 버리고 몸에 힘을 빼고 오로지 앞에 놓여진 한 샷에만 집중하면 잘 되더라구요
이번 일요일 부터는 아들하고 딸도 등록해서 레슨을 받을겁니다
골프를 가족 운동으로 하려고요
레슨비.연습용 골프채 셑, 신발.옷. 아이들에게 3천불정도 지원을 해 주어야 겠네요
짠돌이 마누라가 아이들 골프비용은 우리가 부담 하자네요
요즈음은 골프 얘기만 하느라 다른일들은 잊어먹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네요
아침 8시 가게문을 열고 9시 아내와 레인지로 출발 오후1시쯤 돌아와서 나는 가게에서 일하고
마누라는 동네에 있는 골프장에 가서 숏게임만 더 연습하고-퍼팅, 웨지, 치퍼-무료 거든요
오후6시 가게 문 닫을 시간 즈음 돌아오니 완전 골프에 미친부부가 되었네요
참고로 요즈음 마누라 가 행복하다는 말을 자주하네요
4월12일 화요일 오늘부터 공포의 임플란트를 위한 밑 작업이 시작되는 날이네요-무섭 습니다
미국의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