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BOTICABA
학명 : Myrciaria spp.
속명 : Jaboticaba, Jabuticaba, Guaperu, Guapuru, Hivapuru, Sabara, Ybapuru
기원: 네 종류의 자보티카바는 브라질의 Minas Gerais 지역에서 비롯되었지만 어떤 종류는 브라질 토착일뿐 아니라 볼리비아, 파라과이, 남동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그리고 페루 에서도 기원한다. 브라질 자보티카는 리오 그란데 남서로부터 바히아 지방에 걸처 재배되기 시작했으며 미국에선 1904년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에 처음 소개 되었다.
적응성 : 브라질 자보티카는 해발 900미터 정도의 고산에서 큰다. 서리에도 심한 손상이 없는데 이는 자체적인 방어능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보통 영하 3도 이하일 경우 피해를 입지만 어떤 나무들은 영하4-5도까지도 버티며 심지어 영하7-8도씨까지 버틴 기록이 있다.(미국 얘기임). 자보티카는 화분용으로 적합합니다.
생육습성: 자보티카는 성장속도가 느린 관목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선 3-4.5미터, 원산지인 브라질에서는 4-15미터까지 자랍니다.(한국에선 얼마나 클까요 ㅎㅎ). 자보티카는 어느 정도 클 때까지 가지가 많고 지면 가까이에서 아주 넓게 퍼져서빽빽히 자랍니다. 붉 은 색에서 베이지 색으로 변해가는 가는 가지의 껍질은 구아바와 닮았습니다.
잎 : 상록이며 마주보는 잎은 끝이 뾰족한 타원형이며 길이는 2.5- 11센티, 폭은 1.25-2센티정도입니다. 색상은 광택이 나는 검정초록색의 강한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잎의 크기와 모양 그리고 색상은 종류에 따라 다양합니다.
꽃 : 작고 흰노랑의 꽃이 드라마틱하게 나무 줄기와 가지에서 피어납니다. 자생지인 브라질에서의 보고에 다르면 홀로 있는 나무에 비해 그룹으로 있는 나무들의 개화율이 높았습니다. 이는 다산을 위한 교차수분의 징표로 보여집니다.
열매 : 열매는 포도와 닮았으며 약간 두껍다. 캐리포니아에서 재배되는 나무의 열매는 검은색에 가까운 자주색이다. 열매는 평균 2.5센티정도의 크기이며 종에 따라 작을 수도 있다. 과육은 젤라틴의 희끄무레하며 2-4개 정도의 씨가 포함되어 있다. 약간 신 맛은 놀랍게도 남부산 포도와 닮았다. 날것으로, 젤리, 잼 그리고 와인으로 이용된다. 껍질에는 많은 양의 타닌이 있다.
위치 : 충분한 태양 내지 잠시 그늘이 지는 위치가 좋다. 환풍이 잘되며 짠공기가 있는 바닷가는 피한다.
토양 : pH of 5.5 to 6.5에서 가장 잘 자라지만 강알칼리 토양을 의미하진 않는다. 염분이 있거나 배수가 되지 않는 토양은 피한다. 중부 플로리다의 모래땅에서 잘 자란다. (어디까지나 미국얘기임..^.^;)
시비 : 성장속도가 느리므로 어린묘는 한 달 주기로 성장한 나무의 절반 정도만 주어야 한다. 일년에 균형잡힌 비료를 세 번은 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뿌리가 얗게 뻗기 때문이다(천근성을 의미함). 관수시 균형잡힌 시비를 함으로써 조직구성이 원할해진다.
관수 : 물은 습기가 있을 정도로 주며 과습은 금물이다. 뿌리가 얕으므로 흙이 2-4센티정도 마르면 바로 관수한다.
전지 : 가지치기는 특별히 필요하지 않으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전지한다.
Propagation: 대부분의 씨앗은 다배형(^.^;;)이며 발아에는 한 달 정도 걸린다. 이탄 2, 거친모래2, 펄라이트(역주: 진주석, 질석과는 다르네요^.^;) 1, 톱밥혼합물 1 정도의 비율로 배양토를 만들 것을 추천한다. 선택된 어떤 종류는 접목 또는 공중취목에 의해서 재생산된다. 접목은 쉽지 않다. 왜냐면 가지는 가늘고 목질은 단단하기 때문이다.
접목(덧붙이기;veneer) 또는 배접(side grafts)은 상당히 잘 된다. 접목으로 생산된 나무는 실생목에 비해 상당히 일찍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실생목이 8-15년이 걸리는 반면 접목수는 3년 정도면 가능하다.
어느정도 자란 자보티카는 주 뿌리부는 땅표면 보다 5-8센티 정도 높게 하는 것이 물흐름을 좋게 한다(역주:천근성임을 유의하자). 이탄, 혼합퇴비, (뿌리부에 주는)고착비료를 섞어주는 것은 지력을 증강시켜준다. 흙은 통기성이 좋아야 한다.
충해 및 질병 : 건기에 꽃마름과 우기에 뿌리잠김으로 인한 곰팡이 번식이 있을 수 있고 꽃에는 새와 너구리 그리고 주머니쥐 등이 열매에 꼬인다. 가금 사슴이 새잎을 뜯을 수 있다. (역주:어디까지나 미국 얘기입니다.)
이상 허접 번역이었습니다. 접목에 대한 부분이 많이 헷갈렸습니다. 삽목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공중취목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출처는 저 번에 말씀드린 '캘리포니아 요상시런과일 작목반' 입니다. ^.^'''
그럼..... 얼마 안되지만 많이들 드시고 주말 잘 보내십시오. ^.^;;
첫댓글 요시꼬롱한 낯선 과일을 알기쉽게 번역해 주신 요시롱님,,수고 하셨구요,,정보 감사드립니다. 넘 잼난 유실수네요,,저두 함 길러보구 싶은데,,실생8~15년쯤에 열매를 단다면 ,, 잘못함 저는 열매 구경 못하고 황천구경 먼저할 수도,,,있겠네요,,ㅋㅋㅋ
ㅋㅋㅋ 웃어서 죄송합니다^^ 아유 그런 섭섭한말을 보실거에요~~전 잘하면 한참 보고 가겠네요^^정보 감사해요~~열매가 포도알 같이 탐스럽네요^^
오기(?)로 15년 이상 버티심이....ㅎㅎㅎ
그리오래 걸려요 나무로 보다가 리면 좋아해야 겠어요
ㅎㅎ 실생 2-3년차 쯤 취목을 해서 결과를 보면...그래도 최소 6년 걸리겠네요.ㅎㅎㅎ
초보인데요. 씨앗을 심어 발아하면, 어떤식으로 어떤나무에 접목하는지요 ?
대목으로 쓸 친척뻘 되는 종류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구하긴 어렵겠지요. 같은 나무에서 다양한 특성을 보이는 가지를 이식하는 경우를 포합합니다. 저는 실생 3년 정도에서 공중취목을 해 볼까 합니다. 물론 오래 살아야 되겠지요...ㅎㅎ
공중취목이 삽목보단 안전한 방법이긴하지요,,,대목은 어떤걸 쓰는지 울나라에는 없겠죠,,ㅎ 보기엔 열매나 꽃이 구아바랑 닮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