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 천도면 DMZ 통문 앞에서 24일 고 건(앞줄 맨 왼쪽) 전 국무총리와 최 열(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환경재단 상임이사, 김진선(네번째) 강원도지사 등이 장병들과 함께 ‘한국 DMZ 평화 생명동산 조성 계획’을 발표한 뒤 선언문 구호를 외치고 있다. 양구=류효진기자
▲ 6.25 전쟁 55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서 재향군인회와 한국기독교 총연합회 공동 주최로 열린 6.25 참전용사 추도식에서 (오른쪽부터) 리언 라포트 주한 미8군 사령관, 최성규 한기총 대표회장, 이상훈 향군회장이 UN참전국 전사자들에게 추모의 묵념을 올리고 있다. /연합
시뻘건 녹을 걷어내고, 굳게 닫힌 철문 너머로 만주벌판을 지나 대륙까지... 반세기 넘은 구원을 묻고 남과 북을 잇는 한 줄 철을 따라 내달릴 그 날은 오고야 말리라. 6·25발발 55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개통을 기다리는 경의선철길 끝자락. 파주=곽성호기자 곽성호기자
24일 니콘 쇼룸에서 자사의 새로운 SLR 카메라 "D50"과 새로운 경량화 렌즈 18-55mm/F3.5-5.6을 선보이고 있다. 6.24메가픽셀 CCD에 초당 2.5프레임의 연사가 가능한 이 제품은 현지 시장에 29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예상가격은 바디 80,000엔(한화 약76만원), 렌즈 30,000엔(약 28만원).
최소한 2건의 차량폭탄테러가 발생해 경찰이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는데 사진은 이날 바그다드에서 폭탄테러로 때마침 자전거를 타고가던 12살된 라이트 팔라군이 폭턴테러로 다리가 잘려나가는 큰 부상을 입고 쓰러져있는 것을 한 이라크 남성이 구조하고있는 장면. (AP=연합뉴스) -
2002년 6월 29일 서해교전 중 사망한 6명의 장병들에 대한 첫 해상위령제가 24일 오후 당시 교전이 있었던 연평도 근해에서 열렸다. 구축함 을지문덕함에서 고 서후원 중사의 어머니 김정숙(오른쪽)씨 등 유족들이 바다에 흰 국화송이를 띄워보내며 오열하고 있다. 연평도=사진공동취재단
▲ 23일 서울의 낮기온이 30도를 넘자 서울시청 앞 광장 분수대를 찾은 아이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무더위가 주말까지 기승을 부리다가 27일 장마전선이 다가오면서 다소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다. /최순호기자 choish@chosun.com
▲ "2008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만나요!" ‘아시아 여성들의 힘을 보여준’ 제9차 세계여성학대회가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23일 밤 ‘We are sisters’라는 주제로 폐막제가 열린 이화여대 운동장에서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학자들이 손을 흔들며 이별을 아쉬워하고 있다. /황정은기자 fortis@chosun.com
김미옥 기자 salt@donga.com 국군포로와 납북자 가족단체 회원들은 23일 남북 장관급회담이 열리고 있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 앞에서 국군포로와 납북자 송환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북에 있는 가족의 사진을 들어올리며 시위를 벌이는 회원들과 이를 저지하려는 전경들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번 주말 시카고에서 개막되는 미래 기술 전시회인 넥스트페스트(Nestfest)에서 선보일 생물전자학적 돌고래가 23일 시카고강 수면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네스페이스(Innespace)사(社)가 개발한 잠수가능한 이 돌고래는 2명을 태운채 수면위에서는 시속 40마일, 그리고 해저에서는 시속 20마일로 달릴 수 있다. (AP=연합뉴스)
- 경기 용인시 양지면에 들어서는 ‘발트하우스’는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가 대거 참여해 짓는 전원주택단지. 조형물처럼 설계된 57∼85평형 80가구가 2만1000평 부지에 하나의 작품처럼 들어선다. 사진은 단지 입구에 들어서는 입주자 전용 클럽하우스로 재일교포 건축가 이타미 준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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靜中念慮澄徹,見心之眞體.
정중염려등철, 견불지진체
閑中氣象從容,識心之眞機.
한중기상종용, 식심지진기
淡中意趣 夷,得心之眞味.觀心證道,無如此三者.
담중의지충이, 득심지진미. 관심증도, 무여차삼자.
고요한 가운데 생각이 맑고 투철하면
마음의 참된 본체를 볼 수 있고, 한가한 가운데
기상이 조용하면 마음의 참된 기틀을 알 수 있으며,
담담한 가운데 취미가 깨끗하고 안정되어
있으면 마음의 참된 맛을 알 수 있으니, 마음을 관찰
하고 도를 터득하는 데에는 이 세 가지 만한 것이 없느니라.
菜 根 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