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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첫 외부 공식일정으로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 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왼쪽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른쪽은 이준석 당대표. /사진=이승환 기자
2. 국민은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코로나19 극복과 국민 통합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
2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19를 넘어설 것과 지역·세대·계층별로 갈가리 찢긴 사회 분열을 치료해 달라는 민심이 절반에 달해.
10일 매일경제와 한국경제연구원이 새 정부 최우선 과제를 놓고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28.4%는 단계적 일상 회복의 성공적 안착을 1순위 과제로 꼽아.
사회 갈등 봉합과 국민 통합(21.2%)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강함.
3. 입원 중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를 전담 병상이 아닌 일반 병실에서 치료하는 등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치료하는 방안이 급물살.
연일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사실상 계절독감 관리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수순이라는 분석.
10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지정된 코로나 음압병실에서만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시스템은 지속 가능하지도, 효과적이지도 않다"며 "코로나 증상이 경증인 동시에 타 질환을 보유한 경우 일반 병동에서 해당 진료과 전문의로부터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구조가 절실하다"고 제안.
♢서울대병원 전격 전환···"일반병실서 코로나 치료"
♢원내감염 등 입원환자 확진 급증 진료체계 변경···
♢"의료진 이해·협조" 당부
4. 매일경제신문은 윤석열 시대를 맞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을 함께 수행해나갈 인사들을 총망라한 '윤석열 시대 파워엘리트', 윤 당선인의 경제철학과 주요 정책과제를 집중 분석한 '윤석열노믹스'를 14일 출간.
파워엘리트에선 선거 과정을 함께한 국회의원과 정치인들, 향후 청와대와 내각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은 교수·전문가그룹, 윤 당선인의 서울대 법대와 검찰 인맥을 철저히 분석.
5.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새벽 4시께 자택에서 모습을 드러냄.
그는 자택 앞에서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대기하던 시민들에게 "오늘은 밤이 아주 길었다. 그동안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후 곧바로 개표상황실과 국민의힘 당사 앞에 설치된 특설무대를 찾아 간단한 소회와 감사 인사를 전함.
윤 당선인은 "오늘 결과는 저와 국민의힘,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당의 승리라기보단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며 "대통령직을 정식으로 맡게 되면 헌법정신을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면서 국민을 잘 모시겠다"고 밝힘.
6.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20대 대통령 당선을 확정 짓자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행보에 다시금 세간의 관심이 집중.
김 여사는 전시기획자로 코바나컨텐츠라는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음.
'일하는 여성'으로 기존 영부인들을 능가하는 활발한 활동도 기대됐지만, 김 여사는 적극적인 대외 활동보다는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하는 조용한 내조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 4일 서울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당선에도 모습 안 드러내
♢제2부속실 폐지 공약 맞물려
♢청와대 입성 이후 행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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