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청운면 재래시장 내에 주민들이 한판 축제의 장을 벌였다.
청운면 주민자치센터와 청운시장상인회가 자체적으로 용두리 전통재래시장에 활성화를 위해 매월 1회, 정기 공연을 기획했다.
이날 공연에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사물놀이패와 남성노래교실 단원들이 출연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냈으며, 100여명의 관중들은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답했다.
김선교 양평군수가 주민 참여형 마을 만들기를 선언한 이래, 각 읍면별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는 가운데 청운면은 올초 6회째 접어든 대보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번엔 용두리 전통재래시장에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용두리 민속장날 정기공연’ 프로그램을 만들어 냈다.
‘용두리 민속장날 정기공연’은 재래시장의 활성화와 더불어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의 정기적인 발표에 장을 마련, 선의에 경쟁을 유도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정기공연은 순수 주민들이 참여해 재래시장에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게 가장 큰 목적 이며, 면민들이 생필품을 살 때 전통시장을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다” 며 “민속장날 정기공연이 뿌리내려 청운면에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으면 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