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하나님!
- 초대/ 시편 84:1-7
- 찬송/ 488장
- 말씀/ 누가복음 24장
누가복음은 예수님의 승천으로 마칩니다.
사도행전은 예수님의 승천으로 시작합니다.
둘 사이를 연결하는 것은 성령강림 약속과 실현입니다.
제자들은 예루살렘에 머물며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49)을 기다렸습니다.
예수님은 “위로부터 능력이 입혀질 때”(49)를 기다리도록 당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행 1:8) 부활의 증인으로 나설 것입니다.
누가복음은 아직 그 기록에 마침표를 찍지 않았습니다.
사도행전에서 누가가 쓴 복음 전파의 역사는 계속됩니다.
997. 승천하시다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예수님은 무덤을 열고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의 첫 증인은 십자가 처형을 지켜보고, 향품을 준비한 여성들입니다.
두 천사가 여자들에게 “어찌하여 살아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5)며 부활 소식을 전합니다.
여자들은 생전에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기억해 냈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여자들이 전한 말을 허탄한 듯 듣고 믿지 않았습니다.
다만 베드로는 무덤으로 달려갔고(12), 주께서 살아나신 것을 목격(34)했습니다.
엠마오 마을로 가던 두 제자는 동행하신 예수님을 처음에는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길 가시며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27)과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27)을 풀어주셨습니다.
마침내 함께 머물며 음식을 먹을 때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31) 예수님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곧 그 때로 일어나”(33)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갔고, 예수님의 부활을 전했습니다.
열한 명의 제자는 몸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주님의 평화를 체험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인사는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36)였습니다.
그리고 영적 존재가 아닌 살아계신 부활의 몸을 체험하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이미 성경에 예고된 사건입니다.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는 “성경을 풀어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32)며 놀랐습니다.
예수님은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들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44)고 하십니다.
제자들은 모든 족속에게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전파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위로부터 능력”(24:49)이 임할 것을 약속하십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고, 제자들은 예루살렘에 머물렀습니다.
사도들의 부활 증언은 사도행전에서 본격적으로 이어집니다.
- 묵상
1)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는 예수님을 만나 두 가지 체험을 합니다. 먼저 길에서 동행하신 주님의 말씀을 귀담아 들었고, 나중에 저녁에 함께 머물며 예수님과 음식을 나누었습니다. 비로소 두 사람은 ‘눈이 밝아져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보았습니다’(눅 24:31). 다시 사신 주님은 하나님의 말씀과 믿음의 공동체를 통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2)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는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슬퍼하였고, 길에서 만난 동행자가 그 사건을 알지 못하자 무심함을 탓합니다. 두 사람에게 아직 미련이 남았으나, 그러나 실망도 컸습니다. 마침내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본 그들은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눅 24:33) 살아나신 예수님을 증거하였습니다.
- 일용할 기도/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느 1:11)
1) 주님, 부활신앙을 품은 그리스도인답게 담대하게 하시고, 진실한 증인(證人)으로 살게 하옵소서.
2) 내가 걷는 인생의 길 위에서 주님과 동행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게 하시고, 매일 대하는 식탁에서 주님과 마주하게 하소서.
- 주님의 기도
첫댓글 주님은 부활하심으로 우리의 참소망이 되셨습니다 말씀을 통해 담대한 믿음 주시고 진실한 부활의 증인으로 살기 원하오니 주님 함께하여 주옵소서
주님, 오늘 내게도 말씀 가운데 깨닫는 은혜를 주시고 말씀에 힘입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용기와 지혜를 주소서.
부활신앙을 품은 그리스도인답게 담대하게 하시고, 진실한 증인(證人)으로 살게 하옵소서.
또다시 힘을 내서 주님을 향해 갑니다.. 당신의 증인이 되어 하나님 나라를 날마다 경험합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