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에 나와서 최근 더 유명해졌다는 코코넛 크랩.
예약을 미리하더라도 야생에서 사는 코코넛크랩이 잡히지 않으면 먹어볼 도리가 없다고해요.
운좋은 사람만 맛볼수 있다는 코코넛크랩을,,,,,
정말 운좋게 먹어보았어요.
원주민들은 코코넛밀크에 넣어서 끓여먹는다는데요
열대어님께서 그건 우리입맛엔 좀 느끼해서 별로라며
저희는 크랩찜으로 해주셨어요.
생긴건 에일리언 마냥 못생긴 모습.
티니안에 처음온 미군들은 야생거미인줄알고 저 맛난것들을 다 총으로 쏴죽였다고해요.
껍질은 너무 단단해서 쇠망치로 두들겨서 깬다음에 살만 쏙쏙 발라먹어요.
킹크랩이나 랍스터보다도 훨씬 고소하고 맛있어요.
코코넛향 살짝도는 고소함,,,,,,,,, 너무맛나요
게다가 하일라이트는 게딱지 안에있던 국물.
분명 올리브오일의 비주얼인데, 병만족의 말처럼 까르보나라파스타맛이나요.
오호호 신기신기~~~
티니안에서 기회가 된다면...
코코넛크랩 꼭 드셔보세요.
게에서 어찌 이런맛이 나지? 할만큼 놀라운 맛이랍니다...
첫댓글 아~ 요즘 점점 구하기 어려워져요, 꿀딸기님 오셔서 코코넛 크랩 양식이나 시도해 볼까요?
ㅇㅎㅎㅎㅎ크랩양식하면 크랩 실컷먹을수있죠~~??
양식 좋은데요?
키우는거보다 먹는게 더 많은거 아닌가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