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주에 국내외 아마 바둑인들이 대거 모인다.
본사가 주최하는 제8회 이창호배 아마바둑선수권대회를 중심으로 한 ‘전주세계아마바둑축제’가 10월20일부터 27일까지 전주 일원에서 펼쳐지는 것.
전주시와 (사)대한바둑협회는 23일 오후 3시 서울과 전주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심오한 세계, 신선한 우정, 세계계가 하나로’라는 올 바둑축제의 슬로건을 발표했다.
이번 바둑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무총리배 전주세계 아마바둑선수권대회’와 8회째를 맞으며 국내 최고의 아마바둑 대회로서의 명성을 쌓아온 ‘이창호배 아마바둑선수권대회’ 그리고 다채로운 문화학술행사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세계아마바둑대회에는 전세계 69개 나라에서 100여명의 바둑인들이 참가하고 이창호배 대회에는 일반부와 어린이부, 여성부 등 3개 분야에 8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송하진 시장은 “세계적인 바둑 황제로 인정받고 있는 이창호 국수의 고향 전주에서 펼쳐지는 바둑축제는 한국의 멋과 맛, 풍류를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창호 국수의 생가터를 중심으로 한 이창호 테마거리 조성사업 등을 통해 전주가 바둑의 본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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