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여러 자료들 감사히 받아 보고, 또 치료에 적용해보고 있습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어느 곳에 올려야 할 지 몰라 이 곳을 골랐습니다.
지난 9월 5일 교통사고로, MRI 소견상 흉추 11번의 압박골절로 진단받고, 일반병원에 입원하여 침상안정 중인 71세 남자 환자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치료 : 병원에서 처방된 진통소염제, 별도로 투여중인 탕약 (당귀수산 + 몇가지 강근골제)
도움을 받고 싶은 부분은 다음과 같은 점들입니다.
1. MRI 상의 골절 정도를 참고할 때, 침상 안정 (혹은 현실적으로 입원) 기간을 얼마나 잡아야 하나요?
2. 예상되는 합병증 혹은 후유증은 무엇인가요? 그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요?
3. 현재 앉거나 서서 수직 부하가 주어질 때 통증을 호소하고 자세를 유지하기 곤란합니다.
침상 안정 동안에도 [척추 안정화 운동]을 비롯한 여러 "치료적 운동"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한가요?
4. 기간 (혹은 통증정도 혹은 움직임정도)에 따라 "치료적 운동"을 변경해가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5. 저런 상황에서 "아이스팩"의 적용은 어떻게 하나요?
첫댓글 1.침상안정기간은 1개월정도(환자에게 맡기면 더 좋습니다) 2. 예상되는 합병증은 없습니다. 3. 9월 5일이면 아직 운동시키지 마시고 bed rest 2주정도 더 시키시면 좋을 듯. 치료적 운동은 허리디스크 치료매뉴얼 참조 4. 변경기준도 매뉴얼 참조 5. 당연히 아이스팩 1시간씩 하루 5회이상 시행하세요.
아! 답변 감사드립니다.
"환자에게 맡기면 더 좋습니다."의 뜻은, 안정 기간 동안의 모든 움직임을 환자 스스로 하게 하라는 말씀인가요? 아니면 안정 기간의 판단을 환자에게 맡기라는 말씀인가요?
의료인은 가능하면 빨리 움직이는 것이 좋다라고 이야기해주고 그 움직임의 정도는 환자스스로 자신이 가능한 정도를 선택해서 하는거죠..
이런 질문 누구에게나 환영합니다. 소통하려고 참여, 공유, 개방의 원칙에 따라 집단지성에 참여하려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