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Business To Business)란 기업과 기업간의 전자상거래를 뜻하는 말로 인터넷과 더불어 새롭게 등장한 용어다.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 지는 여러 가지 거래 중 기업과 소비자간에 이루어지는 거래는 B2C(Business To Consumers), 소비자와 소비자간의 개인거래는 C2C(Consumers To Consumers)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업의 승패는 B2B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달렸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많이 있다.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 생소한 B2B가 우리 나라에서도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 지난해 우리 나라의 전체 B2B 규모가 이미 1백 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까지 B2B규모가 7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연말까지는 1백조원을 크게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인터넷 시대의 새로운 경영전략으로 떠오른 B2B란 말은 단순히 기업간 전자상거래란 뜻 외에 여러가지 다른 뜻으로도 사용되어 B2B란 뜻을 잘 생각해 보고 기업경영이나 개인의 삶에 이를 잘 적용하는 지혜가 요구되고 있다.
전자상거래 외에 기업경영의 새로운 화두로 등장한 B2B는 첫째, 성공적인 기업경영을 위해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asic)는 뜻을 담고 있다. 경제구조가 복잡해지고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기본을 저버리고 일시적 편법으로 대박을 노리는 경향이 두더러지고 있다. 지금 우리 앞에 정신없이 나타나 한순간 요란을 떨다가 소리 없이 사라지는 일부 벤처기업이나 실속없이 덩치만 키우다 하루 아침에 허물어지는 기업들을 보면 대부분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 약점을 안고 있다
세상이 아무리 변하고 환경이 바뀌어도 기업경영의 기본은 바뀌지 않는다. 소비자를 중시하고,종업원을 중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 기업은 아무리 좋은 기술이 있고 정치적 배경이 있다 하더라도 건전한 성장을 누릴 수 없다.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환경이 복잡해 질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B2B를 새롭게 생각해야 한다.
두번째 B2B가 안고 있는 뜻은 믿음으로 돌아 가라(Back to The Belief)는 뜻이다. 인터넷을 이용한 비즈니스와 인터넷을 통한 새로운 생활환경이 펼쳐지면서 믿음을 전제로한 상호신뢰가 기업경영이나 개인생활의 승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등장하고 있다.
믿음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이 있는가 하면, 갖가지 우상을 믿고 자기자신의 지식과 경험만을 믿는 믿음도 있다. 기업경영에서 강조하는 믿음은 사람을 믿으라는 것이다. 종업원을 믿고 거래선을 믿고 파트너를 믿고 소비자를 믿어라는 것이다.
기업경영이나 개인의 삶에 불편을 끼치는 여러가지 제도나 절차는 대부분 사람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특히 우리사회는 사람을 믿지못하는 풍조가 강하여 기업이나 정부등 모든조직의 권한위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사장이나 대통령이 모든 것을 결정하고 지시하는 원시적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남을 믿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꾸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남을 믿는 삶의 자세를 가다듬어야 하며 모든 업무 처리가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이루어져 불필요한 의혹을 사전에 제거하는 시스팀이 확립 되어야한다.
세번째 B2B가 갖는 뜻은 어린아이 처럼 되라(Back To The Baby)는 것이다. 경제구조가 복잡해지고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몰아올수록 모든 것을 단순하게 생각하고 새로운 것을 열심히 배우며 새로운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어린아이 같은 자세가 점점 더 요구 된다는 뜻이다.
성경에보면 일찍이 예수님께서도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을 강조하셨다. 예수님이 원하는 성공적인 믿음의 삶이나 성공적인 기업 경영에 다같이 필요한 것이 바로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하고 단순한 마음으로 새로운 것을 받아 들이고 열심히 배우는 자세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인터넷 시대, 소위 정보화사회로 불리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B2B가 주는 의미는 날이 갈수록 더 중요해질것으로 예상된다. B2B의 다양한 뜻을 되새겨 하루 하루 삶에 이를 잘 적용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