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수요일이라 잔업도 없이 일이 일찍 끝났다.
세원관련 토론도하고, 조합원들도 보고, 음...밀린 기부금도내고
일정을 끝내고 조합원들과 부천대 근처(집 1층 술집1)에서 술을 마시고,
술을 아무리 많이 마셔도 담날 시간되면 일어나진다는 어느 조합원말을 믿고
2차(집 1층 술집2)까지 갔다.
요즘 일이 스트레스를 받아 맘까지 상한건지, 원래 성질이 그런건지.
좀 늦게까지 마시다 끝내.....애구 애구
담날 아침 눈을 뜨니 여섯시다.
어이구 늦었나?
바로 씻고, 옷을 챙기구 가방을 싸서 나가려는데 전화가 왔다.
어디냐구? 얼떨결에 어...택시탔다고 했다.
부리나케 송내역까지 택시를 탔다. 또 전화네...어 공항가는 버스안이라구
송내서 인천공항가는 버스를 타고 가는데 또 전화가 왔다.
오늘 출발인원 25명이 다왔는데 나만 안왔다고.
지들이 넘 일찍와서 그런거지.
8시까지 모여서 10시 비행기인데 왜 이리난리인가.
공항에 도착하니 7시 50분이다.
휴...늦진 않았는데, 왜 분위기가 이럴까.
술이 덜깨서 잘 모르겠다.
탑승 수속을 마치고 일본행 zo 102비행기를 타는 입구까지 갔다.
시간은 아직 한시간이나 남았구.
저쪽에서 일본여성 두명이 다가온다. 속으로 그래 내게 와서 말을 걸어주기....바라며
스미마센,
음...저기요 내지는 미안한데요 란 뜻이지 하며 다음말을 기다리는데.
그냥 카메라를 내민다. 둘을 찍어달란 국제 언어?
아...내가 일본말을 얼마나 연습해왔는데, 말로하지.
스미마센가 샤싱오 돗떼 구다사이
‘일어로 말하세요’ 하고싶다. 그러나 난 이말을 모르겠다.
니혼고데 하나세마쇼 쯤 될까. 아니면 니혼고데 하나시떼 구다사이?
기냥 자 저쪽 비행기 배경으로 서요를 손짓으로 하고.
하나둘셋을 할까..이찌 니 산을 할까?
좋다 일어로 하자 이찌 니 산 셔터를 찰깍.
여성둘이 다가오더니 아리가또 고자이마쓰 한다.
하하...내 이럴줄알고 유어웰컴=천만에요 란 말을 외워났지....도 이따시 마시떼.
음...이 뿌듯함.
한마디 한것이 아주 많은 말을 한것같구 서로간에 굉장히 많은 대화가
오고간것같기도 하다.
술=알콜,이 위에서 흡수되면 혈액을 통해서 온몸을 돌아다닌다. 뇌로 들어간 이놈이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1차로 기분을 좋게해준다.2차로 자신감을 키워준다.즉 슈퍼맨으로 착각하게 한다. 3차로 온몸을 마비시킨다. 즉 뻗는다. 근데 어떤사람이 술을 아무리 마셔도 다음날 자동으로 눈이 떠진다고 그짓말을 했는지 ...
첫댓글 일본에 대한 감정이 안 좋은 시기에 일본 여자와 놀아나다니.....ㅋㅋ 하여간 외국다녀온 것 축하하고, 술한잔 사면서 다녀온 경험을 풀어야 겠지요
술=알콜,이 위에서 흡수되면 혈액을 통해서 온몸을 돌아다닌다. 뇌로 들어간 이놈이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1차로 기분을 좋게해준다.2차로 자신감을 키워준다.즉 슈퍼맨으로 착각하게 한다. 3차로 온몸을 마비시킨다. 즉 뻗는다. 근데 어떤사람이 술을 아무리 마셔도 다음날 자동으로 눈이 떠진다고 그짓말을 했는지 ...
위원장님도...놀아나다니요? 정말 놀아나구 이런소릴 들어야하는데... 흑...흑 개봉박두! 담담날 제가 호텔서 무지예쁜여성 두명이랑 사진을 찍는일이생깁니다.^^
ㅋㅋ 레몬쐬주님 말솸이 마자요~~~ㅋㅋ 야간비행님 외국 다녀 오셨네요..ㅋㅋ 추카추카~~ 나두 가보구 잡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