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24(금) 한눈경제
■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 대비 매크로변화
ㅇS&P500선물지수 +0.99%
ㅇWTI유가 : +1.23%
ㅇ원화가치 : +0.08%
ㅇ달러가치 : -0.23%
ㅇ미10년국채금리 : +7.98%
■ 오늘스케줄 - 9월 24일 금요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리차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연설(현지시간)
줄리안 코즐로스키 세인트루이스 연은 수석 이코노미스트 연설(현지시간)
가상자산사업자(가상화폐거래소) 신고 기간 종료일
디아블로 2:레저렉션 출시
BTS·콜드플레이 협업곡 발표 예정
있지(ITZY), 첫 정규 앨범 발매
8월 생산자물가지수
21년 상반기중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
NH스팩20호 공모청약
에이아이비트 정리매매(~10월05일)
이녹스첨단소재 추가상장(무상증자)
엔케이맥스 추가상장(CB전환)
비케이탑스 추가상장(CB전환)
금호전기 추가상장(CB전환)
금양 추가상장(CB전환)
두산인프라코어 추가상장(BW행사)
美) 8월 신규주택매매(현지시간)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독일) 9월 IFO 기업환경지수(현지시간)
영국) 9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상승 출발 후 실적 장세 준비할 것으로 전망
MSCI한국지수ETF는 2.40% MSCI신흥지수ETF는 0.78% 상승. NDF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175.3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 은 0.51% 상승, KOSPI는 1.0%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 증시는 추석 연휴 글로벌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매물로 하락 출발 했으나, 변동성 확대 요인들이 일부 완화된데 힘입어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 특히 외국인이 주요 이슈가 있었던 일부 2차전지 업종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순매수 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더 나 아가 중국 증시 등이 상승하는 등 양호한 모습을 보인 점도 긍정적인 영향.
간밤의 미 증시가 이번주 하락분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전환하는 등 반발 매수세가 크게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특히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등 상품선물시장이 양호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 또한 우호적.
그렇지만 미국과 유럽의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미 연준에 이어 영국의 영란은행 또한 GDP성장률을 하향 조정하는 등 경기 회복속도 둔화이슈가 발생한 점은 부담.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1% 내외 상승 출발 후 상승폭을 확대하기 보다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면서 경기민감, 가치주 중심의 종목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 특히 미 증시에서 금융과 에너지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으나 이보다 3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실적 전망이 상향 조정된 종목군의 상승폭이 컸던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는 한국 증시에서도 관련 기업들 중심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 미드나잇뉴스
ㅇ 바이든 행정부가 오는 9월 30일 자금 고갈에 따른 연방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백악관 예산관리국 대변인은 미 정부가 자금 부족 가능성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할 필요성을 언급함 (WSJ).
ㅇ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자산매입을 유지함. 아울러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수정함 (CNBC).
ㅇ 중국 당국이 지방정부에 헝다그룹의 파산에 대비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짐. 이는 중국 정부가 헝다를 구제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 힘을 싣는 보도임 (WSJ).
ㅇ 미국 백악관이 23일 삼성전자, 애플 등 주요 IT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반도체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회의를 소집함. 이는 올 들어 세번째임 (Bloomberg).
■ 전일 뉴욕증시 : 미 증시, 이벤트 소화 후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강세 지속.
ㅇ 다우+1.48%, S&P+1.21%, 나스닥+1.04%, 러셀+1.82%
ㅇ 미 증시 변화요인 : 1) 하락 시 매수 전략, 2) 3분기 실적시즌준비
23일 미 증시는 FOMC와 BOE 통화정책 회의 이슈를 소화하며 상승 출발. 특히 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 했으나 여전히 견고한 경기 회복을 주장한 점이 투자심리 개선 요인. 더불어 최근 하락요인이었던 헝다그룹 우려가 일시적이나마 완화된 점도 긍정적. 여전히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하락 시 매수’ 전략이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다만, 대형 기술주는 규제 우려 및 세금 인상 가능성으로 상대적으로 상승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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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은 FOMC를 통해 올해 GDP성장률을 기존의 7.0%에서 5.9%로 하향조정했으며 핵심 PCE 인플레이션은 기존의 3.0%에서 3.7%로 상향 조정. 이런 가운데 영국 BOE 또한 통화정책 회의를 통해 3분기 GDP 성장률을 지난달 발표된 2.9%에서 2.1%로 하향 조정했으며 12개월 인플레이션 전망치도 3.2%로 유지했으나 연말까지 4%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
이런 가운데 연준은 테이퍼링을 시사했고, 영국 BOE도 자산매입 규모를 8,750억 파운드 유지했으나 만장 일치가 아니라 7:2로 발표되는 등 유동성 지원 축소이슈가 부각. 특히 경기 회복속도 둔화와 높은 인플레 이션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동성 증가 완화의 경우 일반적으로 주식시장 부진 요인.
그러나 여전히 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이번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특히 팬데믹 사태 이후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이어져 왔던 '하락시 매수' 전략이 진행된 점이 특징. 실제 이번주 장중 3% 내외 하락했던 월요일에 이어 화요일 미국 주식시 장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이 30억 달러 이상의 주식을 매수, 여전히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 가 이어지고 있는 것.
물론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지에 의구심을 갖고 있지만 이제는 FOMC 등의 주요 이벤트 소화 후 3분기 실적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에 의하면 S&P500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6%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여전히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
그렇지만 12m fwd PER이 10년 평균(16.3배)은 물론 5년평균(18.2배)을 크게 상회한 20.9배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영업 이익이 지난 2분기 전년 대비 90.6% 증가에서 27.6%로 둔화된 점, 전분기 대비로는 오히려 7% 감소한 점은 부담. 23일 미 증시는 주요 이벤트 소화 후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증시상승을 견인 했다고 볼 수 있으나,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실제 오늘 장 후반 주요 3대 지수가 이번주 하락분을 모두 만회하고 상승 전환에 성공하자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를 토대로 당분간 미 증시는 현재 수준에서 개별 기업들의 이슈에 따라 변화를 보이는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 실제 오늘도 실적 가이던스 상향 조정하거나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기 때문에 향후에도 가이던스 상향되는 종목군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경제지표 대부분 둔화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발표(33.5만 건)는 물론 예상(30.9만 건)을 상회한 35.1만 건을 기록해 2주 연속 증가. 연속 신청 건수도 271.4만 건에서 284.5만 건으로 증가
8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 지수는 지난달 발표(0.75)나 예상(0.50)을 하회한 0.29를 기록 했으나, 3개월 평균은 지난달 발표(0.36)를 상회한 0.43으로 발표, 세부항목을 보면 생산 및 소득이 0.40 에서 0.11로 고용이 0.38에서 0.12로 판매 및 재고가 0.07에서 0.03으로 둔화.
9월 캔자스시티 연은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치나 예상치인 29를 하회한 22로 발표, 특히 생산 지수가 22에서 10으로 출하지수가 25에서 6으로 신규주문이 34에서 7로 큰 폭으로 둔화.
미국 8월 제조업 PMI는 지난달 발표(61.14 예상(61.5)을 하회한 60.5로 발표, 서비스업 PMI도 지난달 발표(55.1)나 예상(55.0)을 하회한 54.4로 발표.
독일 8월 제조업 PMI는 지난달 발표(62.6)나 예상(61.5)을 하회한 58.5로 발표되었으며 서비스업 PMI 또한 60.8에서 56.0으로 위축.
■ 전일 뉴욕 원유시장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 및 허리케인 아이다 여파로 인한 공급 감소 이슈가 지속되자 상승하며 2개 월내 최고치를 경신. 여기에 10월 4일 OPEC+ 회담을 앞둔 가운데 이라크 석유장관이 글로벌 경 제가 회복 되면서 원유가격이 70달러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한 점도 우호적. 이는 공급 감소 이 슈에 이어 수요 증가 기대 심리가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금은 달러 약세 및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자 1.6% 급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및 헝다그룹 우려 완화에 힘입어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60% 상승 했으나 철근은 1.94% 하락.
곡물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옥수수는 과테말라에 약 14 만톤 수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상승 요인,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파운드>원화>위안>엔화>유로>달러인덱스.
달러화는 주요 경제지표가 둔화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더불어 헝다그룹 우려가 완화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달러 약세 요인. 엔화도 위험자산 선호심리로 달러 대비 약세. 파운드화는 BOE 통화정책 회의에서 일부 위원이 유동성 공급을 줄여야 한다고 발표하자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음. 노르웨이 크로네는 금리 인상 후 앞으로도 더 많은 금리 인상을 시사하자 달러 대비 1.1% 강세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연준이 FOMC에서 테이퍼링을 시사한 데 이어 영국의 BOE에서 일부 위원이 유동성 공급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소식, 노르웨이의 적극적인 금리인상 시사 등 각국 중앙은행들 이 매파적인 행보를 보이자 상승, 더 나아가 헝다그룹 우려가 완화되자 위험 자산 선호심리가 높아 진 점도 금리 상승 요인.
■ 전일 중국증시 : 헝다 우려 완화에 상승
ㅇ상하이종합+0.38%, 선전종합+0.46%.
23일 중국증시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와 관련된 우려가 다소 완화하면서 상승했다. 헝다와 관련된 우려가 완화된 것이 투자심리를 진정시켰다.
헝다그룹이 성명을 통해 선전증시에서 거래된 2025년 9월 만기 위안화 채권에 대한 이자를 23일 제때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이 시장 불안감을 완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쉬자인 헝다그룹 회장이 22일 밤 11시(현지시간)에 4천여 명 임원을 소집해 회의를 열고 계약한 건물을 완공 및 분양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이날 홍콩증시에 상장된 헝다 주식은 장중 최고 30%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중국 증시를 업종별로 살펴봤을 때도 부동산 부문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부동산 부문이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1% 이상, 선전종합지수에서는 3% 이상 뛰었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 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600억 위안, 14일 물 역RP 600억 위안어치를 각각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