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지기 5강
계획되어진 마지막 강의시간
숲모니터링에 대해서 정복남 관장님께서 강의를 해주셨다....
함박 웃음을 지을땐 더없이 친근한 옆집언니이고, 꽃이 조타 호들갑떠는 모습은 나랑 다를바없는 모습인데.....
왠 욕심은 그리많으시고 꿈은 왜 또 그리 크게 꾸시는지.....
그래서 겁도 없고 나아감에 조금도 주저함도 없는 모습이...
그것이....나랑은 조금은 다름을 느꼈던 시간?
여튼 금당산 입구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참가한지 어언 너,다섯차례가 되어가고 있다.
당근 금당산 지킴이? 몰라....모니터링? 모르지.....암.....
그저 산은 봄되면 새잎 돋아서 조코, 녹음 지터지면 쉬고싶어져서 조코,
단풍물들때면 오색빛 맘을 스산케해서 그 허전함 느끼고파 찾던곳.....
겨울 앙상한 가지에 찬바람 이는것보고 흰눈내리면 겨울왔나보구나 했던 내가
이젠 뭔가 느껴보려하고있다....
조금은 더 진지하게....그리고 내 느낌을 남기려하고 있다....
그게 모니터링이라 한다...
발을 빼려면 지금 빼야 한다는 생각을 강의도중 잠깐 했다..
하지만 조금은 더 해보려한다.
넘 모르는게 많기에.
쇠뜨기풀? 사이에 앉아있던 나방같아 보이는 녀석
ㅠㅠ 모르겠당.
날개달린 검정개미랑 흰개미가 섞여있는 모습을 나무그루터기마다 발견할수 있었다.
유난히 햇살좋은날. 포르르 날아오르는 개미들.
이런 요상한 개미들의 행위는 몹시 궁금함을 야기...
짝짓기? 이사? 변태? 여러추측들이 난무한 가운데
애벌레님께 여쭤보기로 잠정결론.
털복숭이 송충씨랑
자벌레종류인듯한 애벌레씨
둘다 모다 한멋쟁이들이다....의상들이 런웨이를 무색케할만큼 화려 (니들!!!! 그러다 잡아 먹힌다. )
애기나리-정말 꽃이 다져버렸다.
둥근 방망이만 덩그러니
새로 알게 된 나무 팥배나무
열매가 팥처럼 생겼단다...잎파리가 저렇게 세잎씩 모여나는게 특징인듯,,,,
자기얼굴이 찌그러져 보이거들랑. 사진을 클릭
그럼 이뻐져요^^
첫댓글 역시 사진발 장난 아니라니까요? 사진담당, 일을 아주 잘 나눴다는 생각~하하! 근데 옆집언니 이름 고쳐주세요. 정봉남임돠~발을 빼기엔 어느새 금당산늪에 빠진 거 아닌가 몰러요. 애들 손잡고 복습까지 하러 금당산 온다고 소문 다 났단 말이죠. 호호호 붙잡을 때 모르는 척 같이 합시다. 그대 없는 금당산, 뭔가 거시기 하잖아요?
이런 so 쏘리~~ 수정됐나봅니다. 더불어 많은것 익히고 느낍니다. 아주 가아끔 띵킹도 해보구요.
야,, 정말 멋져요^^ 같은날 같은시간에 정리한 내용이 이렇게 다를수가,,, 뜨락님 덕분에 느끼게 됩니다. 빠트린내용도 다시 배우고, 더불어 내모습도 보게되고,,ㅋ 너무 좋네요,, 지킴이 활동이 어렵게 느껴지나요??^^ 아마 지금처럼 배우며, 즐기시다보면,, 시간이 자기도 모르게 흘러가고,, 얼굴만면 웃음이 번지시지 않을까?? 더불어 좋은일하는 멋진엄마가 될듯~
모른다는 꽃은 아마도 꽃마리가 아닌가 싶구요... 개미들은 이제 짝짓기를 할려고 숫컷들이 날개를 달고 있는듯합니다.
사진도 좋고.... 멋져부러입니다...
셔터누르기 밖에 못하는데 그런말 막하심 넘 부끄럽습니다.
머시 그래요,, 머 조절도 하시고 막,, 저랑은 좀 차원이 다르시드만,,, 전 자동카메라로 씁니다..--;;
광주생명의숲까페로 제가 스크랩한 글에 올라온 댓글(솔향님) "두번째 꽃은 꽃마리랍니다아 ㅋㅋ 연두색풀밭에 어여쁜 꽃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