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3. 4. 13(일) / 날씨 : 맑음 / 등산시간 : 3시간 10분
구 간 명 |
도 착 |
출 발 |
소요시간 |
휴 식 |
비 고 |
제비봉매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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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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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봉 2.5km |
첫 번째 암봉 |
1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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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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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암봉 |
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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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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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암봉 |
11:15 |
11:20 |
15분 |
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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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봉 |
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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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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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점 있는 봉우리 |
사거리 |
1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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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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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등산로아님 표지판 있음 |
제비봉 정상 |
12:05 |
12:50 |
25분 |
45분 |
어름골 1.8km |
얼음골 갈림길 |
1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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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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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능선에서 내리막 |
1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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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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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2기 |
1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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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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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름골매표소 |
1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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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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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마을 도로 |
13: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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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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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번도로 |
산 행 시 간 |
2시간20분 |
5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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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은 산과 계곡이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형성하고 있는 아름다운 고장 중의 한 곳이다. 2년전 구담봉을 찾았을 때 제비봉의 아름다운 산세를 보았기 때문에 다시 찾을 것을 생각하고 돌아 왔는데 이제야 제비봉을 찾게되었다. 제비봉은단양팔경중의 하나인 구담봉과 마주보고 있는 산으로써 산전체가 기묘한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북쪽자락은 충주호의 호반을 형성하고 있어 산행과 충주호 관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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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회교에서 올려다본 제비봉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암봉 (7_33) |
06:20 동서울시외버스터미널 출발 07:50 충주시외버스터미널 도착 08:10 충주시외버스터미널 출발 09:15 장회리 직행버스정류장 도착
동서울터미널에서 충주가는 고속버스를 타고 충주에 도착하여 단양가는 시외버스로 갈아타고 36번 도로로 들어서니 길 양쪽으로 벚꽃이 만발하여 반갑게 맞이하여 준다. 벚꽃 터널길은 월악산 들어가는 송계리입구까지 따라오며, 계속 36번 도로를 타고 가면 월악산의 웅장한 암봉이 차창밖으로 올려다 보인다. 주변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면서 가다보니 계란재 고갯마루에서 좌측으로 구담봉 산행기점인 매표소가 눈에 들어오고 곧이어 장회리 시외버스 정류장에 도착하였다.
정류장 우측에는 제비봉 산행기점인 매표소가 있고 장회휴게소는 조금만 걸어가면 나온다. 휴게소에서 바라보이는 구담봉의 기암절벽과 말목산 암벽이 충주호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고 있는 듯하다. 관광유람선이 있는 선착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충주호 관광을 위해 배에 오르고 있고, 다른 한쪽의 선착장에서는 고동소리와 함께 물줄기를 가르며떠나는 유람선은 한폭의 그림같이 느껴진다. 그런데 충주터미널에서 우유하나 사먹은 것이 탈이 났는지 속이 좋지 않아 휴게소에서 한시간 정도 쉬다가 산행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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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봉매표소에서 첫 번째 암봉에 오른 후 내려다본 장회선착장. (05) |
10:30 제비봉매표소 10:45 첫 번째 암봉 11:00 두 번째 암봉 제비봉매표소 뒤에 있는 가파른 나무계단으로 올라가 능선에 이르면 주능선으로 올라가는 암릉길이 펼쳐지고, 첫 번째 암봉에 올라서면 북쪽으로 말목산, 서북쪽은 구담봉이 충주호와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가 있으며, 장회휴게소 앞을 지나는 36번 도로가 장회교를 거쳐 구담봉 산행기점인 계단재로 올라가는 것이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인다. 첫 번째 암봉에서 주능선을 올려다보면 두 번째 암봉이 지척에 우뚝 솟아 있는데 동편은 깍아지른 절벽을 이루고 있다. 날등길을 따라 오르면 암릉길과 우회해서 돌아오르는 두 길이 있고, 두 번째 암봉에 서면 서편으로 오성암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데 등산로 아님 표지판이 서 있다. 이 암봉에서도 장회선착장에서 떠나는 유람선이 내려다보이고, 오성암도 보인다. 주능선을 올려다보면 세 번째 암봉으로 오르는 암릉길에 긴 계단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 보이고 많은 등산객들이 계단을 오르고 있었다. 세 번째 암봉으로 오르는 암릉길 곳곳에는 진달래꽃이 활짝 피어 있고 긴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세 번째 암봉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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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암봉으로 올라가면서 뒤돌아 본 첫 번째 암봉 (07) |
11:15 세 번째 암봉 11:20 세 번째 암봉에서 출발 11:30 545봉(삼각점 있는 봉우리) 11:40 사거리 12:04 어름골 갈림길(얼음골 1.7km, 매표소 2.23km) 세 번째 암봉에서도 북쪽으로 바라보이는 경관이 매우 좋다. 세 번째 암봉을 지나면 완만한 능선길에 진달래꽃이 많이 피어 있고 5~6분정도 올라가면 좌측으로 등산로아님 표지판이 있는데, 표지판 뒤로 50m정도 가면 전망좋은 바위가 있다. 표지판 우측 능선을 타고 올라가면 삼각점이 있는 545봉에 닿는다. 여기서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있는 길로10분정도 가면 안부사거리에 이른다. 사거리에서 남서쪽 설마동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등산로아님 표지판이 서 있고, 북쪽 학선이골에서 올라오는 길은 그동안 사람 발길이 닿지 않아 등산로가 잡초로 덮혀 버려 보이지 않았다. 사거리에서 제비봉 정상으로 가는 길에는 오래된 노송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정상 직전에 어름골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어름골 갈림길을 지나 70m 정도만 올라가면 제비봉 정상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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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봉 정상 전망좋은 노송밑에서 한장......... (17) |
12:05 제비봉 정상 12:50 정상에서 출발 정상에 서면 단양산악회에서 1989년에 세운 조그마한 돌표시석이 있고. 북쪽 절벽 위에 노송 한그루가 있는데, 이곳에서의 전망이 매우 좋으며, 단양팔경인 구담봉과 옥순봉이 충주호와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멀리 금수산의 웅장한 산봉우리가 눈에 들어온다. 남쪽은 제비봉 능선에서 연결된 사봉이 보이고, 동쪽은 어름골 입구인 구미마을 이 내려다보인다. 정상에서 한참동안 김밥을 먹으면서 쉬다가 하산 준비를 하였다. 원래 계획은 사봉까지 종주한 다음 와중방리로 내려가려고 했는데 남쪽 사봉가는 길에 등산로아님 표지판이 서 있어 구미마을로 내려가기로 하였다. 정상에서 북동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절벽이라 왔던 길로 되돌아 내려가 어름골 갈림길에서 북동능선을 타야한다. 갈림길에서 제비봉 정상 밑으로 가면 절벽을 이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암릉길을 따라 북동능선으로 5분쯤 내려가면 남쪽 어름골로 내려가는 곳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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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골로 내려가는 능선길. (21) |
13:00 능선에서 내리막 시작되는 곳(남쪽) 13:25 묘2기 13:39 어름골매표소 13:40 구미마을 도로(36번도로) 이곳 능선에서 구미마을까지는 가파른 내리막이 시작되며, 내려가는 곳곳에 수십년된 노송들이 많고 진달래꽃도 군데군데 활짝피어 있었다. 능선에서 40분쯤 내려가면 어름골매표소에 이르고 어름골계곡에는 수량이 풍부하여 많은 물이 충주호로 흘러간다. 그리고 어름골입구에는 식당이 하나 있으며 식당앞에는 넓은 공간이 있어 차량 십여대는 주차할 수가 있는데, 대중교통은 상당히 불편한 편이다. 직행버스는 그냥 통과하고 시내버스만 정차하는데 하루에 몇 번밖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시간을 맞추지 못하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운영자도 여기서 지나가는 택시를 합승(7,000원)하여 단양시외버스터미널로 나와 매시 30분에 있는 동서울행 직행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다. (단양에서 동서울까지 직행버스로 약 2시간 40분정도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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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골 계곡. (24) |
제비봉 코스중 장회리에서 어름골 구간은 거리가 짧기 때문에 3시간 정도면 충분할 것같고, 제비봉과 사봉을 함께 종주해도 4시간 반이면 산행을 마칠 수가 있다. 그리고 시간 여유가 있으면 산행후 유람선을 타고 충주호 관광을 할 수도 있으며, 승용차를 이용할시에는 드라이브를 즐길 수도 있다. 드라이브코스는 36번 도로를 타고 가다가 중방리에서 575번 지방도로를 따라 가산리쪽으로 들어서면 단양팔경인 하, 중, 상선암과 사인암의 절경을 구경할 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