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백패 루저 축구부
생각에 따라 달라진다
문단1: 축구부 결성
루저 축구부는 아주 어이없게 결성된다. 축구에 관심이 아무도 없는 학생들이고 운동이란것은 태어나 처음으로 해보는 아이들로 결성한다. 감독은 역사 선생님인 레스터 선생님이다. 그리고 에드워드는 단지 키가 크다는 이유로 골키퍼가 되었고 나중에는 주장까지 맡게 된다. 내가 선생님이라면 이런 축구부같은 것은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 열정도 없는 아이에다가 솔직히 운동을 한번도 한적이 없으면 이길 확률은 0.00001%도 돼지 않을 것이다. 청주 성심 야구부 같은 경우는 솔직히 아이들이 조금의 열정이라도 있지 않았는가? 나는 이런 점에서 이 축구부에 결성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 한다.
문단2: 백전백패 루저들의 축구 경기
어쨌든 결성된 축구부는 총 여섯 시합에 나가게 된다. 한 학교 빼고는 모두 강적 축구부들이다. 아니, 이 축구부가 실력이 별로여서 다른 팀이 매우 잘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하지만 분명한 것은 루저 축구부는 말 그대로 모든 경기에서 지게 된다. '32:0, 40:0 ,18:1, 1:0' 실점 :91점, 득점: 1점 으로 골득실: -90점, 정말 이렇게 충격적인 경기는 한번도 본적이 없었다. 그래도 마지막 경기 때는 조금의 희망을 보여주었다. 내가 선수면 중간에 때려치우고 안 했을 것인데 그래도 이 아이들의 끈기 만큼은 인정해 주어야 될 것 같다.
문단3: 생각에 따른 진정한 승패
이 아이들은 패배를 통해 진정한 승리를 얻어 냈다. 바로 자신감의 승리이다. 운동이라는 단어를 무척이나 멀리 여기고 해보지도 않은 축구부원들. 축구를 하면서 자신감이라는 것을 얻었다. 물론 패배로 말이다. 승리는 자만심을 가지게 될 수도 있지만 패배는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시작이라는 것이다. 앞으로 이 아이들은 이 경험으로 다음부터는 무슨 일이든 자신감을 내는 방법을 알아 낼 수 있을 것이다.
첫댓글 3 번째 문단 내용 중 패배로 자신감을 얻었다는 표현은 이율배반적이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