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제천이전 조성사업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
지난 2020년부터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추진되어온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제천이전 사업이 토지매입, 사업승인 고시, 건축인허가 승인 등 사전절차 이행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천시는 금일(15일) 충북개발공사 주관으로 오는 24일 14시 신백동 44-2 일원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등을 비롯한 충북도 및 제천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개식 및 국민의례, 경과보고, 축사, 기공식 세레모니(축포), 폐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치연수원 제천이전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615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1,200여 명 수용 가능한 대강당 등 교육공간, 직원 숙소동, 잔디 대운동장 등이 조성되며, 지역 내 고용창출과 소비확대로 지역경제를 견인하여 그동안 도심 외 지역으로 소외받아온 신백동의 지역발전과 충북 북부권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타 교육기관과 달리 숙박시설을 배제해 교육 입교생이 지역 내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을 이용하여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기공식에 이어 향후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자치연수원 제천이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