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상반기 주도주가 쉬고 순환매 시장이 온다.
단기 트레이딩을 잘하는 친구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고
안정적인 투자를 위하여서는 엔터, 조선 조정 받을 때마다 분할 매수가 안전하다.
반도체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다시 반등을 줄터인데 그 이후 조정이 가능하다.
2차전지는 흐름이 너무 혼란하여 매입하기엔 조금 조심 스럽고, ETF 간접 투자는 가능하다고 본다.
출처 구글
미국 주식시장이 8월 들어 쉬어 가고 있습니다. 저번주에는 무디스가 미국 지역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한 것
도 증시에는 악재가 되었습니다.
8월 들어 와서 피치의 미국 정부 신용등급 강등, 무디스의 은행 신용등급 강등이 투자자에게 아쉬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냉정히 생각해 보면 시기는 조금 문제가 있지만 신용 평가사에서는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야후
미국 기준 금리가 되는 10년치 국채 금리가 5월 이후 상승세입니다.
미국 정부가 예상보다 많은 1조 달라 국채를 발행하고 있지만 그 것을 사줄 주체가 마땅치 아니 합니다.
일본이 제로 금리를 포기할 움직임에 일본 자금도 미국 국채 매입에 망설이고 있습니다.
연준도 연말까지 1.25조 달러 만큼 시장에서 자금을 흡수할 예정입니다.
그러한 수급상의 문제를 노려 일부 헤지펀드가 미국 장기채 금리 상승에 베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금리 상승도 미국 증시에는 당분간 부담이 됩니다.
미국 인플레가 심각히 상승한 60년대 후반부터 80년초반 사이와 2013년부터 2023년 사이의 소비자 물가지수를
비교하여 본 것입니다. 푸른색이 60-80년대 노란색이 2013년부터 현재까지 상황입니다.
1976년 아더 번즈 연준 의장 시절 인플레가 잡히고 있으니 경기를 살려야 한다는 압력에 긴축을 너무 빨리 풀었
더니 다시 인플레가 치솟아 80년 10%를 넘겼습니다.
그래서 폴 볼커 전 연준 의장 시절 가혹한 긴축정책을 다시 핀 결과 경제는 망가졌지만 인플레가 잡히고 나서 향
후 40년간 인플레 걱정은 덜은 것입니다.
과거의 교훈에서 최근 인플레가 꺾이고 있다고 하여 연준이 긴축을 쉽게 풀기 쉽지 아니합니다.
더구나 저번주 발표된 7월 소비자 물가 지수나 생산자 물가 지수도 아직은 안심할 상황이 아닙니다.
이번주 공개되는 7월 FOMC 의사록에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 부실 문제 때문에 연준이 9월이나 11월 한번 더 추가 금리 인상을 망설일 수는 있습니다.
다만 금리 인하 등 긴축 완화는 빨라야 내년 5월 이후로 넘어갈 전망입니다.
미국 인플레가 쉽게 잡힐 것이라고 낙관하기 어려운 이유가 미국 국민들의 지나친 소비 성향과 미국 정부의 과다
지출입니다.
지금 미국 저축율은 떨어지고 주머니가 비어지고 있는데 카드 빚과 주택 추가 대출을 받아 미국 국민의 소비는 올
해 말까지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내년 상반기에 미국 국민들의 소비가 뚝 떨어지고 나면 미국 내수 경기는 최소 연착륙은 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미국 증시는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상반기 너무 많이 올랐지만 이제 그러한 기대가 깨진 이상 당분간
미국 증시는 오리 무중입니다. 저번주 노보 디스크 제약 회사의 살 빼는 약이 심장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소
식으로 잠간 제약 섹터가 움직인 것처럼 개별 주식 모멘텀으로 움직일 것입니다.
엔비디아가 고점 대비 14% 하락하여 추세가 위험합니다. 모건 스탠리의 고평가 경고도 있습니다.
다만 과거 모건 스탠리의 반도체에 겨울이 온다라는 보고서가 나온지 실제 반도체 주가가 꺾인 것은 9개월 정도
시차가 있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다른 투자는 줄여도 인공지능 분야 투자는 계속하는 추세를 볼 때 인공 지능
붐과 그에 따른 주가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어지다가 연준이 금리 인하를 하여 다른 투자 대체 종목이 생기면 차
익 매물이 본격적으로 나오면서 꺾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출처 구글
저번주 한국 증시는 중국이 한국에 대한 단체 관광 재기 소식에 잠간 상승하였으나 금요일 다시 하락으로 돌아셨
습니다. 미국 증시가 흔들리는 이상 상반기 주도주였던 2차전지, 반도체는 쉬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엔터주가 최근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조정이 많지만 이번 잼보리 폐막 공연에서 보듯이 아직 KPOP의 인기는 식
지 아니 합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기간 조정이 오면 다시 오를 수 있다고 봅니다. 조선, 전력기기 등도 차익 매물
로 잠시 쉬지만 향후 2년 이상 실적이 꾸준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기간 조정이 끝나면 반등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 사이 중국관련, 바이오 제약, 정책적인 모멘텀이 있는 로봇 관련 주들이 순환매를 이어 갑니다. 상온 초전도 테
마는 아직 불확실성이 많아 위험도가 높으니 비중을 작게 하여 자기 책임으로 투자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란 제제 일부 해제에 따른 정유, 해외 건설, 화학 부분의 수혜, 12월 배당주, 그리고 낙폭과대주의 반등도 이어
질 것입니다. 자원, 천연가스, 유가 상승세이면 신재생에너지, 상사 분야도 다시 주목할 만 합니다.
폴란드 대통령 방한 취소의 실망 매물로 조정을 받던 방산주가 저번주 금요일 외인들의 수급이 들어 오면서 상당
한 부분 반등하였습니다.
당분간 상반기 주도주가 쉬고 순환매 시장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습니다. 장기 투자 목적으로 상반기 주도주가 조
정을 받을 때 모아 가는 전략도 유효하고 아니면 순환매를 이용하여 단기 트레이딩도 가능한 시점입니다.
위험 관리하면서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s://shkong78.tistory.com/1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