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골은빛수필 제7집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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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골은빛수필문학회(회장 이종희)는 17일 오후 4시 전주 안골노인복지관에서 ‘안골은빛수필 제7집’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김 학 전북대 평생교육원 수필창작 전담교수를 비롯, 정군수 전북문협 회장, 김정길 영호남수필 회장, 정희수 한울문학 주간, 안도 한국아동문학회부회장과 회원 등 약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내빈으로는 안골복지관 이연숙 관장과, 전주시의회 최찬욱, 이명연, 강동화 의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안골수필 김현준 편집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이종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순을 바라보는 어르신들의 문학열정이 후배들의 귀감이 되어 올해로 일곱 번째 수필집을 내게 되었다.”고 말문을 연 뒤 “우리 수필문학회의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모든 어르신들의 젊은 날의 풍부한 경험을 글로 남기며 건강한 삶을 이어가시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정군수 전북문협 회장은 “안골이라는 포근한 쉼터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하신 어르신들의 은빛 꿈을 수필이라는 그릇에 담고 사시면서 타의 모범이 되며 수필집 발간이 세간의 부러움이 되고 있다” 면서 벌써 일곱 번째 수필집은 전국적으로도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은빛의 길을 금빛으로 빛내고 있다.”고 격려했다.
또 김학 전북대 평생교육원 교수는 “은빛수필은 구순을 바라보는 어르신이 수필집을 6권이나 펴내는 노익장을 과시하는 분이 안골은빛수필문학회에 있다면서 후배들이 열심히 따라가는 길을 모색해주기 바란다.”고 했다출판기념회에는 이연숙관장의 어르신들이 하시는 일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앞으로 안골 은빛 문학상 제정 등에 관심을 보이면서 적극 돕겠다고 했다. 이어 우석대학교 문예창작과 송준호 교수의 “수필가의 덕목은 절제의 미덕: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있었다.한편 이번 출판기념회는 한일신, 전원길 회원의 수필낭독과, 최정순씨의 판소리 공연, 문진순, 임영희의 축창, 최동민의 대금연주, 이종희의 색스폰 연주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나인구 도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