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요법(항암치료)은 암세포를 죽이거나 성장 억제를 목적으로 하는 약물치료입니다. 하지만 항암제는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를 공격하므로, 암세포뿐만 아니라 건강한 세포, 특히 골수세포와 같은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도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화학요법 시행 시, 골수능력 회복을 중심으로 하는 3주 간격등 아래의 표준치료원리와 원칙은 매우 중요합니다.
1.
세포주기 특이성: 항암제는 특정 세포주기 단계에서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일부 약물은 세포 분열이 활발한 동안, 다른 약물은 휴지기(G0 phase) 동안 더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항암제 투여 간격은 세포주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2.
골수 억제: 화학요법의 주요 부작용 중 하나는 골수 억제입니다. 골수는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기관으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을 생성합니다. 항암제는 골수세포를 파괴할 수 있어, 치료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골수가 회복됩니다. 백혈구 감소증(특히 호중구 감소증)은 감염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이를 모니터링하고 회복 시간을 고려한 치료일정이 필요합니다.
3.
주기적 치료: 항암제는 일반적으로 주기적으로 투여됩니다. 한 번의 치료 후 몇 주 간의 회복 기간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환자의 골수 및 다른 건강한 세포들이 회복될 시간을 주기 위함입니다. 예를 들어, 3주 간격으로 항암제를 투여하는 경우, 첫 주에 약물을 투여하고, 2~3주 동안 회복을 기다립니다.
4.
모니터링과 조정: 치료 중 백혈구 수치, 특히 호중구 수치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합니다. 백혈구 수치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감염 위험이 높아지므로, 필요 시 치료 일정을 조정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5.
용량 조절: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항암제 용량을 조절합니다. 만약 환자가 골수 억제로 인해 충분히 회복되지 못하는 경우, 항암제 용량을 줄이거나, 더 긴 회복 기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6.
보조 치료: 화학요법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종종 보조 치료를 병행합니다. 예를 들어, 성장 인자(예: G-CSF)를 사용하여 백혈구 회복을 촉진하거나, 적혈구 수혈을 통해 빈혈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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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요양병원 암&면역치료센터 부천역 도보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