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풍수원 성당 (2016.10.05)
오늘은 강원도 횡성 풍수원성당을 순례합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한국인 신부가 축조한 성당
동서울터미날에서 10:10횡성행버스를 타고 풍수원 에 내리니 1시간 40분이 걸렸다.
(첨부된 시간표에서 풍수원에서 동서울행 버스는 횡성출발 약15분걸린다니까,
출발후 10분까지는 나와서 기다려야합니다)
언젠가 하느님의 겹사돈이라 올린적이 있었던 박기ㅇㅇ 김ㅇㅇ내외의 외아들이 연세대신촌병원에 암재발로 투병중 이기에 박ㅇㅇ형제와
우리 가족과 함께,
그리고 기억해야 할 친지들을 위해 기도를 올리고 돌아왔다.(시간은 두시간)
풍수원 성당
풍수원 : 성당성지와사적지
성지이름 : 풍수원 성당
간략설명 : 숨어 신앙을 유지한 산골에 세워진 강원도 첫 번째 성당
소속교구 : 원주교구
주 소 :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유현리 1097
전화번호 : (033)342-0035
http://www.pungsuwon.org
성지소개
풍수원 성당은 1888년 6월 20일 강원도 최초의 본당으로 설립되었습니다. 강원도 지역에 천주교가 전래된 것은 신유박해가 일어나던 1801년경으로 박해를 피해 서울과 경기도 용인 등지에 살던 교우들이 강원도나 충청도의 산간 지역으로 숨어들면서부터입니다. 이들 중에서 신태보 베드로는 40여 명의 교우들을 이끌고 강원도 횡성군 풍수원으로 들어섰고, 이들이 바로 풍수원 교우촌을 이룬 당사자들입니다. 1866년 병인박해와 1871년 신미양요로 고향을 떠난 많은 교우들을 불러 모아 큰 촌락을 이루었고, 1886년 한불조약으로 신앙을 자유를 얻기까지 80여 년 동안 목자 없이 평신도들로만 신앙 공동체를 이루며 믿음을 지켜왔습니다.
1888년 조선 교구장 뮈텔 주교는 신자들의 열망을 수용하여 풍수원 본당을 설립하고 초대 주임으로 르 메르 신부를 임명했습니다. 2대 주임으로 부임한 정규하 신부는 중국인 기술자들과 함께 현재의 성당을 1905년에 착공하여 1907년에 완공하고 1909년에 봉헌식을 거행했습니다. 한국인 신부가 지은 첫 번째 성당인 풍수원 성당은 1982년 11월 3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되었고, 성당보다 5년 늦은 1912년에 완공된 구 사제관은 원형이 잘 보존된 벽돌조 사제관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2005년 4월 15일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16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런 교회사적, 문화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풍수원 성당은 횡성군과 함께 성당 일대에 유현 문화관광지(바이블 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단계 사업으로 성당 뒤에 강론 광장을 조성하고 유물전시관을 건립하여 2013년 4월 축복식을 가졌습니다.
요일 시간 기타사항
일 11:00 교중미사
월 11:00
화 11:00
수 11:00
목 11:00
금 11:00
토 11:00
* 미사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성지로 전화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위치 안내
교통 안내
<승용차>
양평에서 홍천 방면으로 6번 국도를 타고 오다가 용두리에서 횡성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10km쯤 가면 강원도 횡성 땅으로 들어서는 도덕 고개가 나옵니다. 고개를 내려서면 길 좌측으로 아담하고 고색 짙은 풍수원 성당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대중교통>
서울 상봉동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횡성, 강릉행(6번 국도) 버스를 이용해서 풍수원에서 하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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