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2018 제9회 광주·전남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구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사람 중심 건강한 남구’ 실현하기 위해 소통과 화합의 행정을 펼치는 등 행정서비스와 창의혁신, 문화·관광, 보건·복지, 경제 활성화, 안전·환경, 인적자원 육성 등 지방자치경영대상 평가 전 부문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최영호 구청장을 중심으로 720여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돼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혼신의 노력으로, 자동차 정비와 농업 중심의 경제를 나주 혁신도시와 연계한 에너지 산업 중심으로 지역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또 정부공모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문제인 정부 최대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시비 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한국관광 100선 선정 등 광주 대표 문화 관광도시로 거듭나는 등 각 분야별로 고른 성과를 내며 지방행정을 선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남구청사 이전 및 옛 보훈병원 일원 개발사업 추진으로 백운광장 활성화 추진 △전통자원을 발굴·활용해 양림역사문화마을을 관광목적지로 육성 △전국 최초로 주민결정행정시스템 구축, 남구형 직접민주주의 구현 △동복지호민관협의체 운영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행정 구현 등에 노력하고 있다.
잘못된 관행 타파 프로젝트와 공직사회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고, 반부패 민관거버넌스 구축으로 행정투명성을 제고하는 한편 공직자 업무역량 향상을 통한 조직문화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행복한 일터 만들기, 주민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 주민참여감독제 도입 등을 통한 행정의 신뢰성을 높여가고 있다.
전국 최초로 주민결정행정시스템을 구현했고, 마을분쟁해결센터(소통방) 운영과 소통으로 현장 중심의 규제개혁을 단행하는 등 타 지자체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특성화된 체험·생태공원 조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주민주도의 마을복지공동체 구현, 여성·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서비스 제공, 양림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 선정, 청년·아파트 경비원·환경미화원을 위한 시책 발굴 추진, 오카리나 대합주를 통한 공동체 회복, 대규모 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생활체육 메카로 자리매김 등 의욕적인 정책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 밖에도 지방채 발행 없이 1000억 원대 신청사 건물을 확보해 18년간의 숙원이었던 남구청사 이전으로 침체 됐던 백운광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방치 건축물을 활용한 청사 매입으로 예산 절감 등 타 지자체 청사 이전의 모범사례로 정부의 공유재산편람에 소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