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1-82. 김재광(김종오 처)
김재광(김종오 처)이 하루는 성사님께 듣자오니 말씀하시기를
“무릇 물건이 본말本末이 있고 수미首尾가 있으니, 만일 본말이 서지 아니하고 수미가 거꾸로 되면 물건이 곧 패하고 일이 이루어지지 않나니,
신룡이 머리부터 하늘에 오르느냐, 꼬리부터 하늘에 오르느냐? 머리부터 함이요, 꼬리부터 함이 아니니라”
하시다.
1-83. 남은 유준봉, 김희철
유준봉(호 남은)과 김희철이 성사님께 말씀을 듣자오니,
말씀하시기를 “마음이 생하면 성품이 멸하고 마음이 멸하면 성품이 나타나나니,
너희들은 기질의 성품으로 도를 상하고 덕을 허물어뜨리지 말아라.
기질의 성품은 백에 하나도 이로울 것이 없느니라.
성품이 의리를 좇아 생하면 이것은 의리의 노함이요, 성품이 혈기를 좇아 발하면 이것은 혈기의 노함이니,
의리의 노함은 가하거니와 혈기의 노함은 불가하니라” 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