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1일, 포천에 위치한 "비둘기낭 폭포"와 지난 5월 13일 개통된 "한탄강 하늘다리"를 아내와 함께 다녀왔다.
가는 길에 38선 휴게소와 38선 오각정 전망대를 둘러보았는데 오각정 1층은 도자기 전시와 체험실로 꾸며져 있어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다.
비둘기낭 폭포는 불무산에서 발원한 대회산천의 하류에 현무암의 침식으로 형성되었으며, 그 이름은 비둘기들이 협곡의 하식동굴과 절리 등 크고 작은 수직절벽에서 서식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비둘기낭은 400여 m 가량 주상절리 협곡과 폭포, 맑은 물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각종 드라마와 영화촬영지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한탄강에 놓여진 한탄강 하늘다리는 강바닥에서부터 높이가 약 50m이며, 길이가 200m, 폭 2m의 한탄강 협곡을 가로지르는 단 하나의 보행자 전용 다리이다. 다른 출렁다리와 달리 중앙부가 위로 솟아 있는데 80kg이 넘는 성인 1,50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으며, 초속 40m 강풍에도 견딜 수 있다고 한다.
현재 건설된 출렁다리 중에서 유일하게 유모차와 휠체어 이용 관광객 모두 이용할 수 있게 시공된 점이 특징이다.
영상을 통해 즐겁게 감상해 주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