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해운대 램프’ 추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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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해운대지역의 심각한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광안대로 상·하판을 연결하는 램프를 건설한다. 기장이나 해운대신시가지에서 장산로를 이용해 원동 IC 방향으로 가는 운전자들은 새롭게 건설되는 램프를 통하면 올림픽교차로 등 상습 교통 체증 구간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부산 해운대구 올림픽공원 옆 우동천 교차로 인근에 해운대에서 광안리로 향하는 광안대로 상판과 광안리에서 센텀시티 지하차도로 이어지는 하판을 연결하는 길이 245m, 편도 1차로 램프를 건설한다고 14일 밝혔다. 램프가 건설되면 장산로에서 연결된 광안대교 상판으로 진행하다가 램프를 거쳐 하판에 진입한 뒤 곧바로 센텀시티 지하차도를 탈 수 있다. 왕복 6차로 지하차도를 이용하면 해운대구 재송동 광안대교 요금소까지 곧장 갈 수 있다. 이 구간 이용 차량은 광안대교 통행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국제신문 12월 14일자 일부 발췌>
‘동부산 테마파크 사업’ 내년 본궤도
‘관광도시 부산’의 핵심 시설이 될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가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 마련을 올해 마무리짓고, 내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닻을 올린다.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 개발사업자인 GS·롯데 컨소시엄은 지난달 30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현지 법인인 ‘오시리아 테마파크PFV 주식회사’(이하 오시리아 PFV)를 설립했다. 동부산 테마파크 설계를 맡을 설계사 선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시리아 PFV 측은 최근 설계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외 업체 8곳 중 1차로 해외 업체 3곳을 선정했다. 오시리아 PFV는 다음 주 중으로 3곳 중 한 곳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도 테마파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도시공사는 오시리아 PFV가 테마파크 설계안을 제출하는 대로 현재 자연녹지인 테마파크 부지의 용도를 유원지로 지정하는 등 조성계획 변경안을 부산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유원지 실시 설계와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중 착공, 2019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마파크와 더불어 동부산관광단지의 핵심 시설 중 하나인 센터팍스 대형 리조트 조성 사업도 사업자인 센터팍스 측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나서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동부산관광단지 내 최초 숙박시설인 특1급 호텔 ‘힐튼 부산 호텔’과 ‘아난티 펜트하우스’도 내년 1분기 내에 개장을 앞두고 있어 동부산관광단지는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도시공사 김학곤 전략사업본부장은 “테마파크와 대형 리조트의 사업 계획이 확정되면 단지 전체 부지의 92%가 완료되는 셈”이라며 “사계절 체류형 관광단지로서의 기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부산일보 12월 9일자 일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