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말벌 실 묶는 기구를 올려 주신 분의 아이디어를 따라 해 보면서 나름대로 만들어 조금 변형시키며 활용해 보니...
말벌 허리에 실 묶기가 매우 편하군요.
(대부분 카페에서 본 내용이며, 조금 응용한 내용임을 밝힙니다. 만들기 그리 어렵지 않고... 한 번 만들어서 몇 번만 연습하면 실 묶기가 매우 편리합니다.)
목에 묶으니 좀 불편해 보이는 것 같아서... 허리에 묶는 방법으로 응용해 보니 매우 편리하기에 올려 봅니다.
1. 기구 전면
그냥 놓으면 약간 잡아당기는 역할을 하도록 고무밴드 를 끼웠더니 편리하더군요.
2. 꺾었을때
3. 뒷면 : 경첩은 일부러 사러 가기 그렇고 해서 간판지 썼던 후렉스를 타카로 고정)
(후렉스는 잘 안 찢어지는 비닐 비슷한 건데, 일반 천으로 써도 될듯...)
4. 실과 농약 준비
5. 말벌 끼우기
말벌 끼우기 .... 끼우기 전에 ... 올가미 모양의 실을 먼저 끼운다.
핀셋으로 말벌을 잡아서 꼬리 부분과 머리 부분을 끼우고 (약간 꺾어서 끼움)
살며시 1자로 만들면 말벌이 꼼짝 못한다.
6. 말벌 끼운 모습... 실을 앞으로 밀어서 양쪽으로 당기면 잘 묶인다. (양손을 쓸 수 있어서 가능함), 조금 긴 실은 잘라줌
7. 실에 농약 묻히기
8. 공중에 대고 살짝 꺾어주면 자기가 알아서 날아감 (너무 무거우면 바로 떨어지나 조금 힘을 추스려서 가는 경우 많음)
저는 일어서서 높이 들고 꺾어 줍니다.
출발 바로 날개짓이 충분하지 못해 낮은 곳에서 꺾어주면 땅에 떨어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좀 더 높은 곳에서 꺾어주니... 떨어지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지면서 바로 힘을 추스려서 잘 날아가는 경우가 많더군요.
만들기 그다지 어렵지 않고, 한 번 만들면 쉽게 묶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