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보고 싶고
동해 바다는 멀고
가까운 무의도로
이곳은 실미도, 용유도가 바로 근처에 있다.
무의도에 연륙교가 생겨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크게 볼거리는 없지만 서울, 경기지역에선 가까우니
나들이겸 바람쐬러 오는 사람들로 붐빈다.
무의도 해변 둘레길.
갯벌이 넓고 커서 시원스럽게 보인다.
천국의계단 영화촬영지.
얕은산이 있어 둘레길 걷는것도 좋은데
날씨가 다소 쌀쌀해서 해변길로 둘러보다.
왕복 30분거리로 여유있게 걸어 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땜에 다소 한산한 편이다.
집에서 빈둥대느니, 만형이 친구 꼬임덕에 나와보니 시원하고 좋아요.
별거 아닌것을 궂이 이름을 붙혀 군데 군데 표지판을 만들어 놓았다.
심심할까봐~?
간식먹으러 산으로 앉을자리 찾아서 막걸리 한잔. 어묵. 그맛이 참 좋다.
야외에서의 사소하고 소박한 그자리에서의 추억이 맛깔나다.
천만관객이 찾은 영화 실미도. 30년이 넘었다네요.
그시절 참 멋진 영화였는데 오랜세월에 영화세트장은 없어지고
일부 남은 포스터 그림들도 빛바래 낡고 부서진 상태로 방치된듯.
지자체들이 새로운것만 만들려 하지말고 기존 시설물들이나 보수하고 정비해서 관광객을 맞이했으면 하는 아쉬움.
저 건너편이 실미도. 썰물이라 걸어들어 갈수 있다. 다만 볼거리가 없네요.
무의도에서 유명하다는 선녀풍 횟집.
물회 7만원짜리인데 6명이 먹을만 합니다.
용유도. 을왕리 해수욕장. 옛추억이 납니다.
물도 깨끗하고 수영할만 합니다.
가볍게 1타 3피를 잡고 휴일 하루를 보냈네요.
좀더 따듯한 4~5월 소풍오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