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3월 19일(일).
화악산 : 경상북도 청도군.
▣산행코스 : 중리간이주차장-전망대-화악산-윗화악산-아래화악산-중리간이주차장 산행종료.
▣산행시작 : 중리간이주차장 09시 37분.
▣산행종료 : 중리간이주차장 17시 16분.
▣전체거리 : 약 10.67km.
▣전체시간 : 07시간 39분.
▣운동시간 : 05시간 32분.
▣휴식시간 : 02시간 06분.
▣누 구 랑 : 야등팀8명.
09 : 37 중리간이주차장 출발.
11 : 03 전망대.
12 : 19 화악산.
15 : 13 윗화악산.
15 : 52 아래화악산.
17 : 16 중리간이주차장 산행종료.
▲ 09시 25분 : 중리마을 간이주차장 도착.
▲ 승용차 대여섯대는 주차할수있는 공간이다. 바로 옆에 화장실도 있어서 편리함도 있다.
▲ 빵과 커피 나눔을 하고..
▲ 09시 37분 : 출발..
▲ 미나리 판매장앞을 통과..
청도읍 한재 지역에선 오래전부터 자투리 논에서 미나리를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1985년경부터 생산물의 일부를
청도시장에 출하한 것이 경제적 재배의 시초라고 한다. 이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1996~2001년까지 비닐하우스
설치와 암반 지하수 관정 설치 등으로 한재미나리는 현재의 명성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 간이주차장에서 약700m 정도 올라오면 용도를 알수없는 건물에서..
▲ 10여미터 더 올라가면..
▲ 09시 49분 : 불당갈림길.
직진의 불당길과 밤티재로 가는길을 알리는 이정표에서 밤티재 방향으로 들머리를 잡는다.
▲ 길은 뚜렷하고 밤나무단지에서부터는 약간의 경사를 25분정도 치고 오르면 주능선길과 만난다.
▲ 길아래 계곡에.. "청도생수 원천" 이라는 건물이 있다.. 추측컨대.. 최초의 지하수 관정을 뚫었던 곳이 아닐까..
▲ 오늘의 청도날씨는 낮최고 17도에 풍속 1~2m/s의 비교적 더우며 자칫.. 지치기 쉬운 날씨다..
▲ 10시 05분 : 주능선의 불당..중리 갈림길..
▲ 화악산 방향으로 잘생긴 소나무들이 환영해 주는 기분좋은 길을..
▲ 2~3분 진행하면 무덤으로 가는길이니 들어오지 말라는 안내판과 긴 막대나무가 가로 막고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 솔내음이 좋은 안부에서..
▲ 첫 단체사진으로 오늘 화악산 산행의 홧팅을 다진다.
▲ 너덜겅의 급경사 구간이지만 거리가 짧아서 큰 어려움 없이..
▲ 금방 올라서고..
▲ 피톤치드가 왕성한 활동을 하는 시간이라 폐속 깊이 들이마신 청량공기에 머리가 한껏 맑아지는것 같다.
▲ 오른쪽으로는 2021년 7월 18일에 올랐던 청도의 진산 남산능선이 눈요기도 하여준다..
▲ 좋은 추억을 주었던 암릉 쉼터를 당겨 본다..
▲ 야회장님 보았나요?.. 언니야도 할건 다한 답니다..ㅎㅎ~
▲ 기기묘묘하게도 배배꼬였다.. 자연이 만든 분재다..
▲ 11시 03분 : 전망바위..
▲ 윗화악산과 아래화악산이 그림같이 조망되는곳이다.
▲ 화악산에서 문필봉까지.. 철마산은 작년 3월 13일 봄비속의 산행과 미나리의 추억이 있는 곳이다.
▲ 햇살이 너무좋다.. 야등팀이 너무 좋다.. 이 좋은 곳에서... 이고문님이 손을 전혀 쓰지 않고 말로만 조리(ㅎㅎ~)를
하였다는데도 맛이 기가막힌 고기전과 막걸리 한잔의 만남... "늬~ 들이 이맛을 알아?..."
▲ 거기에 이고문님의 너무나 요염한 자세에..
▲ 여성 횐님들의...
▲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합니다... 이고문님 채금 지이소!~~..ㅎㅎ..
▲ 늘~~ 이 모습으로.. 쭈~~욱 이어 가기를 바랍니다...
▲ 전망바위에서.. 많이 웃고 정 나누었던 시간이 아쉬워서 미소를 지어며 떠난다..
▲ 다시 거친바위를 치고 오르면..
▲ 내어주는 쉼터에는.. 파란하늘에 대고 무언가 할말이 있는 듯한 고목이 서 있고..
▲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며 하소연 하는 "반송" 을 어루만져 주고..
▲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인 밧줄구간을 또 한차례 치고 오르면...
▲ 멋진 바위가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 청도 한재마을..
▲ 당겨보니 90%가 하우스다..
한재 미나리 밭이 골짜기 사이에 마치 강물이 흘러가는듯 그림이 펼쳐져 있다.. 청도군 청도읍 초현리, 음지리, 평양리,
상리 일대 남산과 화악산 사이의 계곡을 따라 형성된 한재 마을에서는 농가의 90%에 달하는 120여 가구가 미나리를 재배
하고 있으며 면적이 0.7㎢에 달한다고 하며 한재 미나리는 해발 937m 화악산 중턱에서 사시사철 흐르는 맑은 물과 수직
배수 구조로 재배되고 있는 청정 미나리 마을이다.
▲ 밤티재에서 올라오는길... 우리가 올라온 길 보다 더 가파르다..
▲ 12시 08분 : 밤티재 갈림길의 돌탑..
▲ 돌탑에서 바라본 청도 남산과 밤티재..
▲ 당겨 본 밤티재 쉼터..
▲ 화악산 정상쪽으로..
▲ 12시 18분 : 청도 화악산..
약 5m 거리에 또 하나의 정상석이 있다.. 청도와 밀양에서 각각 세운 것이다.
▲ 12시 20분 : 밀양 화악산.. "밀양의 주산" 이라 되어 있다.
▲ 밥자리 찾아가는 하산길.. 지금 왼발은 청도군을 걷고 있고.. 오른발은 밀양시를 걷고 있다.. 경계지점이다.
▲ 12시 40분 : 불당골 갈림길에서..
▲ 대암님.. 지난 대덕산에 이어.. 오늘도 학꽁치를 준비하셨다.. 김 자르기..
▲ 학꽁치 자르기.. 숙성이 잘 되었다.. 초장을 찍어 김에 싸 먹는맛 기가막힌 맛이다.. 대암님 감사합니다.
▲ 잘 차려진 상차림.. 이 보다 더 좋을수는 없다.. "식객 허영만"선생을 우리 야등팀에 한번 초청해야 겠다..ㅎㅎ
▲ 산상의 이 푸짐함을 장장 1시간 38분만에 바닥을 비웠다..ㅎㅎ~
▲ 오래전 이지역에 산불이 났었던 모양이다..
▲ 전망바위에만 서면 내려다 보이는 한재미나리 마을이다.
▲ 화악산은 비슬지맥(琵瑟枝脈)에 있는 산으로 낙동정맥상의 사룡산(四龍山 683m) 북쪽 400m 지점의 656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해서 금호강의 남쪽 울타리와 밀양강의 서쪽 울타리 역할을 하면서 밀양시 상남면 외산리
오우진 나루터에서 밀양강과 낙동강 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146.5km인 산줄기 인데,
최고봉인 비슬산(琵瑟山 1083.6m)의 이름을 따서 비슬지맥 이라 칭한다.
▲ 밀양 종남산은.. 지난달 2월 8일 180년 묵은 40㎏짜리 초대형 하수오가 발견되어 떠들석 했던 산이다.
▲ 오늘 최고의 명 연출울 보여주었던 멋진 무대의 전망 바위다.
▲ 배우 못지 않은 명 연기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나.. 빈손이로소이다..ㅎㅎ~.. 비움이... 무엇인지를 몸으로 말하는 대암님..
▲ 아래화악산을 당겨보니 아직도 사람들이 보인다..
▲ 칼바위가 날카로운것 같아도 사람이 갈수 있는 길은 따로 내어 준다.
▲ 아직도 육산 보다는 바위길이 더 좋기만 하다..
▲ 15시 12분 : 밀양 퇴로마을 갈림길..
▲ 15시 13분 : 윗화악산..
▲ 15시 37분 : 한재 중리 탈출로..
여기서 약 500m만 가면 아래화악산인데.. 여기서 탈출하기에는 아쉬워서 아래화악산으로 고고..
▲ 족적을 살펴보니 이리로도 많이들 내려가는가 보다..
▲ 진달래군락지인데 4월 초쯤이면 제격일것 같다.
▲ 누군가의 작은정성이 고맙다.. 바위길이 위험하니 우회하라는 것이다.
▲ 아래화악산을 올려다 보니 직벽바위다..
▲ 정상의 데크전망대를 다녀와서 여기서 한재로 하산이다.
▲ 15시 52분 : 아래화악산 전망대.
▲ 데크 아래쪽에 정상석이 있다.
▲ 아래화악산에서 끝없이 떨어지는 급경사하산길.. 산그림자 지점까지 내려 가야 중리 갈림길이 있다.
▲ 급경사 내림.. 15분만에..
▲ 평지(중리)마을 방향으로...
▲ 직진하면 철마산 가는길이고.. 앞서간 이들이 만들어 놓은 화살표시를 따라 내려간다.
▲ 아침에 올랐던 방향을 가늠해 본다.
▲ 17시 16분 :중리마을 간이주차장 산행 종료..
그런데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 아침에 열어 놓았던 화장실을 마을에서 그랬는지.. 문을 잠궈 놓았다..
온동네가 미나리로 생업을 이어가시는 분들인데.. 그것참.. 인심한번 고약타!~.. 누구나 고객이 될수 있는데 말이다..
▲ 산행궤적..
▲ 귀가길에... 버스 정류장에서 하산식<1>.. 교영님의 작품.
▲ 귀가길에... 버스 정류장에서 하산식<2>.. 교영님의 작품.
야등팀의 화악산 등정..
역시나 악자가 들어가는 산은 예사롭지가 않다고 하더니.. 화악산도 예외는 아니었다.
오름은 그런데로 괜찮았으나.. 내림이 완전 장난이 아니게 급하다..
그래도 관록의 야등팀이다.. 모두모두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첫댓글 행복한 시간 축하 드립니다
발암물질 1급은 항상 지참이네요 ㅎ
ㅎㅎㅎ ~
정나눔을 하기에는 절대적인 필수품목입니다
오늘 산행은 조고문님 사진 대박 입니다 감사 합니다
생각보다 힘든 산행이었는데
조고문님이 멋지게 포즈잡아 주고연출해 주어서 좋았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날씨좋고 산행지 멋있고 사람은 더할나위 없이 더더 더욱 좋고 정나눔의 음식들은
차고넘치는데 그놈의 학공치회는 지금도 군침이 돌아 환장하겠고
안가니 원통하고 가자니 여권이 안되고 ~~에고에고~~~ㅠㅠ
언니들 내특허 함부로 도용하지 마세요 표절 시비 들어갑니다~~~ㅎㅎㅎ
조오라버니 모델같아요 멋지십니다
이성국 고문님도 오랜만에 오셔서 즐거움을 주셨네요
노오라버니 잼나는 하루일상 즐겁게 감상하고 즐기고갑니다
생각보다 힘든 산이었지만 웃고 즐기고 모델도 하고 사요리도 있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