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의 해밝은 미소와 노익장의 강건함은 늘 뭇사람들의 존경과 동경의 대상이었다.
힘의 원천(源泉)이야말로 무엇이었을까?
자연과 벗하며 자애로운 방식과 도덕적 철학이 내포된 봉사와 배려의 숭고함이 곁들어진 삶의 감미로운 품격에 있었지 않음일까?
긍정과 집념의 경우의 수는 평생을 도와 이룩한 구당 침구학(灸堂 鍼灸學)이라는 동의보감 이래 최고의 침구 대가(鍼灸 大家)로써 동서양에 그 명성이 자자했으니 참으로 신수의 경지에 이르렀음이다.
일 약(藥)!, 이 침(鍼)!, 삼 뜸(灸)!
인간은 약과 침의 경과이래 뜸이라는 경험과 지식이 발전해서 오늘의 의학 체계에 이르는
연구와 성과는 매우 고무적이지 않을 수 없었다.
뜸이란 인체(人體)에 뜨는 화상에 의해 체내에 이종 단백질이 생성되는데 바로 인체의 기능을 조절하여 병을 낫게 하는 것으로 체내 면역 물질을 증가시키고 저항력을 높이는 현상들이 나타난다.
뜸치료의 효과에 있어서 연구된 내용을 살펴보면
1. 세포의 운동을 활발하게 촉진시킨다.
2. 열을 가하여 해당 부위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3. 적혈구 및 백혈구의 개체수 증가 등 혈액의 성분을 바꾸는 촉진자의 역할을 한다.
4. 해당 장기나 부위에 뜸을 하면 호르몬의 분비 변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5. 내장 운동 세포의 운동 작용을 촉진하여 신경 기능 및 내장 기능의 조절작용을 한다.
6. 긴장된 조직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통증을 풀어준다.
7. 문제가 있었던 전반적인 신진대사를 개선한다.
8.많은 수의 뜸을 뜨면 혹이나 티눈을 제거하는 효과까지 있다.
주로 침(鍼)이 급성질환과 염증(炎症) 및 실증(實症)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것에 반해 뜸(灸)은 만성질환 그리고 허증(虛症) 및 한증(寒症)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뜸을 오랜 기간 뜨면 웬만한 병은 낫는다는 것은 하나의 상식처럼 전해 오기도 하는 뜸(灸)의 효능은 참으로 불가사의하다.
뜸이란 한마디로 온열(溫熱) 자극의 요법으로 인체 기혈순환을 도와서 질병을 예방 또는 치료하는 한방치료법으로서
인체에 쌓여있는 독소(毒素)를 제거해 주고 조혈(造血) 작용을 왕성하게 해주며, 혈액을 깨끗하게 정화(淨化)해 주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또한 통증을 완화시키고 식욕을 왕성하게 해주며, 숙면을 취하게 되고 쾌변하게 되므로 면역 체계도 대단히 강건해져 암과의 싸움에서도 암세포가 증식하지 못하게 함은 물론 아예 암세포를 박멸시켜 버리고 이기는 힘을 길러주는 인체의 자연치유력(自然治癒力)을 증진시키는 훌륭한 치료법인 것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모든 것에 우선하는 노후(老後)로의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상으로 뜸과 가까이해서 건강을 도모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