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순례의 길에서 벧엘은 하나님의 은혜를 회복하는 예배의 자리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길을 걸어가는 여정과도 같습니다. 사람들은 인생의 다양한 길을 걷습니다. 우리의 삶은 매 순간이 싸움이며, 도전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길을 찾아 가면서, 여러 가지 시련과 격렬한 싸움을 싸우게 됩니다. 때로는 다른 사람들과의 싸움, 때로는 자신과의 싸움을 거치면서, 그 과정을 걸어가면서 우리는 성장하고, 발전해 나갑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을 가진 믿음의 사람들로 순례자의 길을 걸어갑니다. 그 순례자의 길은 걷는 순례자입니다.
야곱의 이야기는 성경의 대표적인 순례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쌍둥이 형, 에서를 피하여 외삼촌 라반이 있는 하란 땅으로 도망 갑니다. 그 도중에 지친 몸으로 ‘벧엘’이라는 곳에서 쓰러져 잠을 자다, 하나님의 천사들을 모습을 보고, 하나님의 약속을 받게 됩니다. 결국에는 20년 후, 가족들을 데리고, 다시 자신의 고향인 헤브론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다시 애굽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 야곱의 삶의 여정이야말로 고난과 시련이 연속이었습니다. 진짜 순례자의 길이었습니다.
야곱이 ‘숙곳’이라는 곳에 정착했을 때,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벧엘로 올라 갈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야곱은 자신의 가족들에게 이방 신상을 버리고, 정결함으로 “우리가 벧엘로 올라가자”라도 명령합니다. 야곱은 벧엘로 올라가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제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을 다시 벧엘로 부르신 것입니다.
벧엘은 야곱이 환난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께서 만나 주셨던 곳입니다. 벧엘은 야곱의 인생에 가장 소중하고, 귀중한 삶의 자리입니다. 벧엘은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입니다. 하나님의 회복의 은혜의 장소입니다. 고난과 역경 가운데서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능력의 자리입니다. 벧엘이야말로 야곱의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삶의 터닝 포인트의 자리입니다.
우리 자신들에게도 자신만의 벧엘이 있습니까? 우리들의 인생의 여정 가운데서 고난과 역경 가운데 있을 때, 우리를 찾아오셔서 만나 주셨던 하나님의 회복의 장소를 말합니다. 때때로 우리들이 이 벧엘의 장소를 잊고 살아갈 때가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약속의 장소인 벧엘을 기억시켜 주시고, 우리들에게 다시 벧엘로 올라갈 것을 명하십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벧엘은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제사하는 곳입니다. 하나님 앞에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순례의 길에서, 고단하고, 힘들 때마다 하나님의 약속과 회복의 자리인 벧엘로 올라가야 합니다.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창 35:1”)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창 35:3)” <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