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지난 1999년 정동극장 초연 때부터 주연을 맡았던 연극배우 손숙이 "앞으로 20년간 이 작품에 출연 할 것을 약속해 화제가 되엿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일제강정기와 한국전쟁 문단의 현대사를 고스란히 관통함과 동시에 남편의 바람기, 혹독한 시집살이 자식의 죽음까지 감내해야 했던 "우리네 엄마의 어머니 이야기" 를 가슴 절절히 그려내고 있다 칠순에 가가운 나이에도 한결같은 연기력으로 울리고 웃기는 걸죽한 경상도 사투리가 매력적이다 .
옛 어르신들의 말씀이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야 물을 볼수 있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아 생활의 근본처럼 되여 있는 성공의 비결이 새삼스럽게 가슴에 와 닿는다,. 그렇듯이 손숙의 오직 한길은 연극인의 인생이 한눈에 묻어 나오는 작품이었다, 우리들 어머니도 이보다 더 구구절절 슬픈사연과 생의 전설 같은 사연도 많으셨건만 단지 손숙 같은 자식이 없어 그 아픔과 설음을 알아주지 못하였을 것이다. 돌아 보건대 나의 어머니 한 많은 41살 짧은 생애에 나같은 어리 석고 철없는 불효 딸 자식은 이 연극을 보면서 시종 양심의 질책과, 후회, 그시절의 의학 문명이 부족하여 짧은 생을 살다가신 우리 엄마의 핞많은 인생이 며칠간을 나의 가슴을 시리고 아프게 하였다. 시니어기자 홍은표


가운데 손숙,

첫댓글 홍은표님 우리 어머님 생각에 가슴 아파요
누구나 엄마생각은 기쁘지 않고 슬퍼요 안계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