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브랜드 무지(MUJI), 2020년 사이공에 첫 베트남 매장 오픈
일본 홈웨어 회사인 료힌 케이카쿠(Ryohin Keikaku)가 조만간
베트남에 '브랜드 없는 상품'이라는 고유 컬렉션을 들여올
예정이다.
어제 공식 웹사이트에 게재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료힌 케이카쿠는 2019년 8월 생활용품 체인 무지의 베트남 지점을 설립한다.
“료힌 케이카쿠는 […] 오늘 이사회에서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이하 베트남)에 자회사인 무지(MUJI)
베트남을 설립해 사업 발전을 도모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자료는 전했다.
무지는 사이공에 본부를 두고 2020년 봄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무지가 없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마지막 주요 해외시장이다. 보도자료는 베트남의 많은 인구와 급속도로 성장하는 경제가 료힌 케이카쿠를 베트남 시장으로 이끌었다고 전했다.
닛케이 아시안 리뷰에 따르면 1980년에 설립된 료힌 케이카쿠는 일본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세이유(SEIYU)의 자체브랜드(PB)로
탄생했다. 1980년대 무지는 40개의 제품만을 보유했지만
현재는 7천 가지가 넘는 가정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인 무지는 Mujirushi Ryohin의 약어로 "브랜드가
없고 품질이 좋은 물건"을 의미한다.
1991년 영국과 홍콩에 최초 매장을 설립하면서 세계 시장에 진출했다. 생산 및 소매업면에서 베트남으로의 확장은 법률 및 홍보와 관련된 일련의 문제로 인해 중국에서의 판매 둔화를
완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부이다.
[Photo via MUJI] [Written by Saigone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