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일 사사기19-21장 소견대로 비상 총회 23,12.2
사사기 19장 레위인 첩 사건 ~ 20장 베냐민 전쟁 ~ 21장 실로 처녀 납치
사사시대는 개인 가정 지파를 넘어 이스라엘의 비상총회까지도 각자의 소련에 옳은 대로 행동하는 시대였습니다
첫 번째 포인트
사사시대에는 개인 가정 지파를 넘어 총회까지도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동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법으로 정해주신 제사장 나라 시스템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1년에 세 차레 중앙 성소에 모이고 48개 지방 관공서에서 안식일과 안힉년과 희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면
제사장 나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첫째 하나님의의 용서가 있고
둘째 객과 고아와 과부를 돌보는 이웃과의 나눔이 있고
셋째 민족과 민족 사이에 평화를 실현하는 거룩한 나라가 되어 모든 민족을 복 받게 하는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갑게도 사사 시대에 이와 같은 제사장 나라 시스템이 무너진 것입니다
사사기 19장과 20장의 한 레위인 사건은 내부 오해를 해결하지 못하고 오리혀 내부가 붕괴되는 대표적인 사건입니다
에브라임 산지 출신이 한 레위인에게 일어난 개인 사건이 이스라엘 전체 총회로 확대되고 이 사건에 대한 이스라엘 비상 총회의 사려 깊지 못한 결의와 베냐민 지파의 옳지 못한 판단이 결과적으로 베냐민 한 지파를 거의 멸망으로 치닫게 만듭니다
두 번째 포인트
사시 시대에 어느 한 레위인은 자신의 소견에 옳은대로 잘못된 두가지 판단을 합니다
에브라힘 출신 한 레위인은 너무나 큰 잘못을 두 가지나 일으킵니다(삿 19장)
첫째 그는 제사장 나라의 제사장과 레위인에 관한 규례를 어깁니다
레위인이 첩을 맞이할 정도입니다
둘째 이 레위인은 자신에게 일어난 기브아 사건에 대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잘못을 반성하거나 회개하지 않고 도리어 엉뚱하게 이스라엘 비상 총회르 소집합니다 이 일이 과연 이스라엘 총회를 비상으로 소집할 만한 사건인지 참으로 안타깝고 한심하기 그지없습니다
세 번째 포인트
당시 기브아는 오래전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불량배들이 활보하는 곳이었습니다
삿 19장 22절 그들이 마음을 즐겁게 할 때에 그 성읍의 불량배들이 그 집을 에워싸고 문을 두들기며 집 주인 노인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집에 들어온 사람을 끌어내라 우리가 그와 관계하리라 하니
오래전 아브라함 시대에 소돔과 고모라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생각하게 하는 이 사건이 제사장 나라의 땅 기브아에서 일어난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사 시대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제사장 나라의 법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각자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 포인트
베냐민 지파는 그들 지파의 소견대로가 아닌 제사장 나라의 율법으로 일을 처리하여야 했습니다
기브아에서 일어난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한 레위인이 이스라엘 비상 총회를 소집합니다
그렇게 미스바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비상 총회로 모인 이유는 레위인이 보낸 토막 난 시체 때문입니다
먼저 레위인의 자기중심적 상황 설명을 듣고 열한 지파 사람들이 분노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힘을 합해 문제가 되는 요소를 제거하기로 결의합니다
그러나 사실 근본적인 문제는 그들 자신의 내부입니다
그들은 그 레위인에 대한 판단을 먼저 해야 했습니다
안타갑게도 이스라엘 총회는 냉철하게 문제를 보지 못하고 그만 감정에 치우쳐 소견에 옳은 대로 판단합니다
그들이 만일 하나님의 율법에 기준하여 사건을 옳게 판단했다면 무엇보다 먼저 자신들의 죄악을 회개했을 것입니다
이성을 잃고 상황 판단 능력을 상실한 그들은 공동체의 문제를 제대로 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시작된 이스라엘의
첫 번째 비상 총회의 결의를 베냐민 지파가 무시하고 오히려 기브아의 불량배들을 감싸고 내어주지 않습니다
삿 20장11-16절
20:11 이와 같이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하나 같이 합심하여 그 성읍을 치려고 모였더라
20:12 이스라엘 지파들이 베냐민 온 지파에 사람들을 보내어 두루 다니며 이르기를 너희 중에서 생긴 이 악행이 어찌 됨이냐
20:13 그런즉 이제 기브아 사람들 곧 그 불량배들을 우리에게 넘겨 주어서 우리가 그들을 죽여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제거하여 버리게 하라 하나 베냐민 자손이 그들의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20:14 도리어 성읍들로부터 기브아에 모이고 나가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고자 하니라
20:15 그 때에 그 성읍들로부터 나온 베냐민 자손의 수는 칼을 빼는 자가 모두 이만 육천 명이요 그 외에 기브아 주민 중 택한 자가 칠백 명인데
20:16 이 모든 백성 중에서 택한 칠백 명은 다 왼손잡이라 물매로 돌을 던지면 조금도 틀림이 없는 자들이더라
베냐민 지파는 제사장 나라 법이 이 총희의 결의보다도 그들 지파의 소견과 고집이 더 중요했던 것입니다
결국 이 일로 말미암이 이스라엘 열한 지파 연합군과 베냐민 지파 사이에 내전이 일어나고 맙니다 이 전투에서 이스라엘 열한 지파 연합군은 26,700명의 베냐민 지파 군대를 격파하여 베냐민 지파는 25,100명의 사상자를 내고 600명만 겨우 목숨을 부지합니다
이렇게 내전을 치르고 난 후 이스라엘은 두 번째 비상 총회를 열어 내전 이후의 사태를 수습하고자 합니다
겨우 600명의 남자들만 살아남아 존폐위기에 놓이게 된 베냐민 지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회는 자기들의 소견대로 야베스 길르앗 여자들을 베냐민 지파에게 주는 결정을 내립니다
그렇게 해도 베냐민 남자들은 아내가 부족하자 이번에는 베냐민 남자들이 직접 명절 때 춤을 추러 나오는 실로의 여자들 200명을 납치해 그 여자들을 아내로 삼아 종족을 보존하도록 결의합니다
삿 21장19-22절
21:19 또 이르되 보라 벧엘 북쪽 르보나 남쪽 벧엘에서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 길 동쪽 실로에 매년 여호와의 명절이 있도다 하고
21:20 베냐민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포도원에 숨어
21:21 보다가 실로의 여자들이 춤을 추러 나오거든 너희는 포도원에서 나와서 실로의 딸 중에서 각각 하나를 붙들어 가지고 자기의 아내로 삼아 베냐민 땅으로 돌아가라
이처럼 사사 시대는 개인과 가정과 지파를 넘어 총회까지도 각자의 소련에 옳은 대로 행동하는 시대였습니다
다섯 번째 포인트
사사 시대는 제사장 나라 율법이 희미한 무늬로만 있습니다
사사기에 소개되었던 많은 사건 속의 인물들은 하나같이 각자 자기의 소견에 따라 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입다의 경솔한 서원 입다의 에브라임의 전쟁
나실인으 삶을 소홀히 여겼던 삼손
한 레위인으 첩의 죽음에서 불참한 기르앗 거민에 대한 처리 방식
베냐민의 기업을 잇기 위해 그들이 꾸민 계략등 옳지 못한 행동으로 제사장 나라의 율법은 무늬만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사기으 기록을 주신 이유는 그 시대를 반면 교사로 삼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시대가 어떠한지를 자녀에게 하나님을 교육하지 않으면 얼마나 당황스러운 시대를 살게 되는지를 말씀하시고자 함입니다
알아두기 기회를 놓친 사람들
열한 지파와 베냐민 지파 사이의 전쟁이 촉발되기까지 전쟁을 멈출 수 있는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다 그런데 복수에 눈이 멀었던 한 레위인 불량배들이 정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내놓지 않은 베냐민 사함들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지 못한 채 감정적인 판단에 이끌려 전쟁을 시작한 열한 지파 백성들은 그 기회를 놓치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