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라면을 먹었다. 참고로 라면 하면 농심, 그 중에서도 신라면이다. 물론 요즘은 왕뚜껑이나, 오뚜기의 진짜양념라면도 맜있다.
어느 외국 기업가가 하는 말에 우리나라의 최고 기업은 "농심"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리의 라면 브랜드는 세계에서 최고로 쳐 준다.
요즘 매운 맛 다이어트가 열풍이다. 그래서 음식을 매웁게 하는게 유행이다. 辛라면에 고추장 듬뿍넣고 먹는 맛이란, 땀나며 기가 막히게 끝내준다. 어제 상규가 올린 라면 이야기를 떠올리며 즐겁게 먹었다.
먹는다는 것 - 참 즐거운 일이다. 인간의 5욕 중 하나인 식욕,
우리가 살아가는 것도 먹기 위해서라는 말까지 있다.
그래서 먹는 장소에서 싸우는 사람이 제일 미련하다고도 한다.
특별히 하루 일과를 마치고 여럿이 어울려서 먹는 밥상공동체는 최고의 즐거운 자리다.
세상의 모든 근심걱정 다 내려놓고, 진지한 대화가 어울러진 시간은 누구나 다 행복해 하는 것 같다.
성경은 먹는 것에 대한 예수님의 이야기가 여러 곳에 나온다.
혹 누군가 의심할런지 몰라도 5개의 떡과 2마리의 물고기로
(오병이어) 5000명 이상의 사람을 먹였다는 얘기는 오늘 날
많은 논쟁이 있지만, 기독교인이라면 다 믿는다.
예수님 - 인류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하나님의 아들, 참고로 오늘이 그 날이다.
수난일 또는 고난일 이라고 한다.
최후의 만찬 -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 (참고로 이 그림의 특징은 예수님과 배신자 가롯유다의 모델이 같다는 것이다. 마치 어제 옥자가 올린 착한 늑대와 나쁜 늑대의 이야기처럼) 으로 더욱 유명해진 사건,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 12제자들과 함께 떡과 포도주를 나눠 주시면서(이것을 상징적으로 기념하는 것이 현재의 성만찬식이다), 식사를 하셨다.
또한 이 자리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면서,
"이와 같이 너희들도 서로의 발을 씻어주는 섬김의 삶을 살아라" 고
교훈하셨다.
얼마전 참 친한 벗들과 식사를 하던 중 심한 논쟁을 한 적이 있다.
이유야 어찌 됐든 간에 아직도 마음이 너무 아프다.
난 참 바보인가보다...
오늘 밤 울 삼반의 친구들과 애찬을 나눌 예정이다.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이번 주간 금식하든지, 특히 오늘 하루는
금식을 하는데 참 송구한 마음이다.
기왕이면 이런 의미있는 날, 세상에서 가장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음 좋겠다.
글구 역시 울 삼반 최고라고 자랑하고 싶다.
참 !! 먹는거 라면(상규식필체) 육가공도매를 하는 민숙이가 있어
고기는 실컷 먹을 수 있어 신난다.
내 짝궁 민숙아 !!!! 오늘 밤 식탁 부러지도록 차려라
포도주와 떡도 잊지 말고 ㅎㅎㅎㅎㅎ
첫댓글 우리들의 인생 사는 즐거움중 하나가 먹는 즐거움 이라고 하지않나.맛있게 먹고 즐거운 인생 즐기세... (삼반이 최고라고??? 아냐! 아냐!오반이 최고야~~)ㅋㅋㅋㅋ^*^~~
오늘의 메뉴 뼉따구해장국 , or 목살찜 or 음주 가무......
유익하고 좋은 시간들 되길....가슴에 많은 행복을 채워 얼굴에 싱글벙글 나도 즐겁고 남도 즐거워 복들 많이 받게...
잘은 모르지만 라면은 환태가 잘끄린다..남호희.짱이다
오늘 울 삼반 팅구들 보니, 앞으로 울 3반 동창회에서 큰일 낼 것 같은 조짐이 보여 기분 짱이다.
샬롬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