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네이버에서 <평평한 지구인> 카페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평지인입니다.
관련 웹소설도 적고 있구요.
알고 보니 제가 이곳 회원이더군요.
안 그래도 카페명이 낯이 익다 싶었는데 아마 제가 예전에 평지론을 공부하면서
가입했던 거 같습니다.
제 카페 회원분께서 이곳에서 설전을 벌이신다고 하기에 구경와 봤습니다.
재미있군요.
평지론이 활발하게 토론되고 있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부럽기도 하네요.
제 카페는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부는 언덕에
이름모를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서요.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새로운 평지론을 토론해볼까 합니다.
우선 제 카페에 적은 글을 복사해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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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구가 돌지 않는 증거부터 열거해보자.
1. 지구가 돈다면 세 가지 이론(지구 등속계, 푸코 진자, 코리올리효과)은 서로 모순이 된다. 따라서 돌지 않는다.
>>비행기는 지구 등속계에 묶여 있다면서 왜 푸코 진자와 코리올리 효과는 그렇지 않은가?
비행기도 진자와 같다면 동서로 비행할 때 지구 자전 속도만큼 차이가 발생해야 할 텐데
왜 그런 현상이 전혀 없는가?
이 간단한 의문에 대해 그림에서 보듯이 이 나라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부서에게 공을 넘기거나 모르겠다는 무성의한 대답만 반복한다.
답답해서 국내 내로라하는 대학 2곳의 교수에게도 질의했지만 역시 묵묵부답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도 모르기 때문이다.
적어도 국내에선 더 이상 답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은 확실해졌다.
어쩌면 해외도 마찬가지일지도 모른다.
만약 그렇다면 푸코 진자와 코리올리 효과가 지구 자전 증거라는 거짓말은
더 이상 교과서에 싣지 말아야 한다.

2. 별의 시차가 발견되지 않는다. 따라서 돌지 않는다.
티코 브라헤는 별의 연주시차를 관찰할 수 없다며 지구 공전을 강하게 부정했다.
그는 망원경을 쓰지 않고 맨눈으로 별을 관찰했는데 지금도 정확하게 맞다고 한다.
그럼 시차가 없다는 게 왜 공전이 없다는 뜻일까?
방에 앉아서도 간단히 할 수 있는 실험이 있다.
손을 뻗어 엄지를 척 세워라. 그리고 양쪽 눈을 한쪽씩 번갈아 가며 떠보라.
어떤가? 멀리 배경이 되는 사물은 움직이지 않고 엄지만 움직이지 않는가?
이게 시차라는 것이다.
시차는 우리 일상에서 항상 관찰된다.
내가 움직일 때, 내게서 멀리 있는 물체는 가까이 있는 물체보다 적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즉 가까이 있는 물체가 움직인 거리 또는 각도가 더 크다.
별도 마찬가지다.
지구가 공전한다면 지구에서 가까이 있는 별이 멀리 있는 별보다 움직인 거리 또는 각도가 커야 한다.
그럼 어떤 현상이 벌어져야 할까?
지구에서 볼때 별들이 움직이는 속도나 거리가 서로 달라야 한다.
그렇게 되면 밤하늘의 별은 무질서하게 움직이며 매일마다 별자리이 모양이 바뀔 것이다!
하지만 실제는 어떤가?
밤하늘 별들은 마치 천정에 붙박인 것처럼 조금의 시차도 없이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움직인다.
3. 자전, 공전한다면 대기를 벗어날 때 위성이나 미사일에 가해지는 충격량은 계산이 불가능하다.
고로 돌지 않는다.
지난 6월 북한이 쏜 무수단 미사일은 고도가 1,000km에 낙하 지점은 동해상 400여km 떨어진 곳이었다.
만약 지구가 자전한다면 미사일은 10분 동안 약 300km 서쪽으로 이동했을 것이다.
만약 지구가 공전한다면 미사일은 10분 동안 약 17,800km 서쪽으로 이동했을 것이다.
즉, 자전과 공전을 합하면 미사일은 10분 동안 최초 발사지점에서 약 20,000 km 가까이 서쪽으로 이동하여
낙하해야 한다.
지구 둘레가 40,000km라고 한다면 무수단 미사일은 지구 반대편에 가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아주 엄격한 표정으로 이렇게 반론하는 자를 본 적이 있다.(학교에서 막 과학을 배우고 돌아온 중학생이었다.)
일정한 속도로 달리는 버스 안에서 공을 수직으로 위로 던지면 제자리에 떨어지지 않냐고.
물론 그렇다. 하지만 던진 공이 버스 지붕을 뚫고(선루프가 있다고 치자) 나가면 어떻게 되는가?
그래도 공은 제자리에 떨어진다고 강변할 건가?
미사일도 마찬가지다.
지구 대기권 안에서는 버스 비유가 통할지 몰라도 대기권을 벗어나면 그건 버스 지붕을 뚫고 나간 것과 같다.
대기권은 100km 까지라고 한다. 미사일은 그 열 배인 1,000km 고도로 치솟았다.
버스 지붕을 뚫고 나가도 한참 나갔다.
그동안 지구는 돌았을 것이다. 자전도 하고 공전도 하고, 아 정말 지구가 뭔 죄가 있다고 그리 뺑뺑이를 돌리는지.
과학자들은 대체 지구에 뭔 원한이 있는 걸까?
또 혹자는 엄격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한다.(학교에서 막 과학을 배우고 돌아온 고등학생이었다.)
"북한이 그거 다 계산하고 쐈겠죠?"
적어도 내가 알기론 현대 과학은 그만큼 영리하지도(영악할지언정) 전능하지도 못하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대기가 희박해질 텐데 그것이 선형적으로 변하는 것도 아닐 것이며
대기 안에서 수시로 변하는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예측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무슨 신이냐?)
대기권에서 벗어나 저 진공에 가까운 우주 공간으로 접어들 때 충격을 계산할 수도 없으며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이 아닌 그 할애비를 갖다 붙여도 유체의 흐름을 완벽히 이해하거나 예측할 수
없으니, 그건 인간의 한계이기 때문이다.
이쯤되면 혹자는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이렇게 말한다.(소 팔아 대학까지 나왔지만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학생이었다.)
"아, 알아서 쏘겠죠!"
그렇다. 이쯤되니까 저들이 미사일을 쏘면서도 위성을 쏜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아, 지구는 아름다워~ 하면서 온갖 사진을 찍고 위성을 띄우고 하지만
실제론 아직까지 다 밝히지 못한(영원히 다 밝히지 못하겠지만) 신비한 이 땅의 비밀을
대중들에겐 감춰두고 저들만 몰래 연구하고 있는 것이다.
"와따야, 지구 이거이거 도대체 끝이 어딘거시여?"
그렇다. 아무리 올라가도 지평선은 눈높이에 머물고 구름이 땅을 가려버린다.
무슨 변태도 아니고 벌거벗은 지구의 S라인을 꼭 찍어야만 직성이 풀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카메라맨과 모델처럼 인간과 땅은 결코 남남이 될 수 없다.
4. 뉴턴 역학에 따르면 삼체 운동은 불가능한 운동이다. 고로 돌지 않는다.
혼돈 이론은 최근에 개발된 이론이다. 흔히 나비 효과로 비유하곤 한다.
혼돈 이론의 시작은 19세말 프랑스 과학자이자 철학자인 앙리 푸앵카레에서부터다.
그는 스웨덴 왕이 상금을 건 3체 문제에 도전한다.
3체 문제란 무엇인가?
지구와 달의 운동은 뉴턴의 만유인력에 의해 설명이 된다 치더라도
거기에 태양의 인력까지 고려할 때 그 3체(태양, 지구, 달)의 운동은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였다.
결론은?
지구와 달, 2체까지는 어느 정도 설명이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3체부터는 도저히 해를 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 아주 조그마한 변수만 나타나도 3체의 운동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큰 변화를 보일 수도 있었다.
지금도 이것에 대한 해는 없다. 제 아무리 슈퍼컴퓨터를 돌려도 마찬가지다.
1953년 러시아 과학자 콜모고로프(A. N. Kolmogorov)는 실험을 통해 이렇게
결론 내렸다.
"추가적으로 발생한 중력원이 7,000 마일 떨어져 있는 한 마리의 파리 정도보다 크지 않다면
태양계는 지금의 운동을 깨뜨리진 않을 것이다."
"Kolmgorov concluded, from his own calculations, that the solar system
won't break up under its own motion provided that the influence of an
additional gravitational source was no bigger than a fly approximately 7000
miles away"
뉴턴의 만유인력으로 볼 때 우리 태양계의 안정성은 이렇듯 불안하다.
그런데 그 속에 파리 한 마리가 아니라 거대한 우주선이 날아든다면?
과학자들이 주장하듯 우주 공간과 분리된 지구 등속계 안에서 우주 공간 속으로
이미 수백 개의 우주선과 수만 개의 인공위성이 들락거렸는데,
어떻게 이리도 태양계는 잘 돌아가고 있단 말인가?
저들도 3체 문제는 답이 없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우주선 비행 경로를 짤 때 이렇게 계산한다.
"그까이 꺼 머 대~충"
그런데도 잘만 달로 왔다 갔다, 화성으로 왔다 갔다....
"에이 설마 그럴 리가?"
못 믿겠으면 아래에서 당장 확인해보라.
http://academic.naver.com/view.nhn?dir_id=0&unFold=false&sort=0&query=%EC%8B%AC%EC%9A%B0%EC%A3%BC+%ED%95%AD%EB%B2%95&gk_qvt=0&citedSearch=false&field=0&gk_adt=0&qvt=1&doc_id=78015870&page.page=1&ndsCategoryId=207
더욱 놀라운 건,
우주선이 우주 공간에서 경로를 잡기 위해 어디랑 교신할까?
이치상 가까운 인공위성이랑 하는 게 맞지 않을까?
하지만 굳이 멀리 있는 지표면과 송수신한다. 왜 그럴까?
혹시 인공위성이란 건 없기 때문이 아닐까?
5. 마이컬슨-몰리 실험(노벨물리학상)에서 지구는 돌지 않는다고 입증했다.
http://blog.naver.com/zorbakim/220469533547
6. 에어리 실험
http://blog.naver.com/zorbakim/220478361671
7. 알레 효과(노벨상 수상자가 발견한 지동설을 부정하는 현상)
http://blog.naver.com/zorbakim/220483786084
당장 생각나는 것은 이 정도지만 따져보면 더 많이 나올 것이다.
그래서 지구는 돌지 않는다.
지구가 돌지 않는다면 지구는 둥글 수 없다.
왜?
지구가 돌지 않으면 만유 인력이 없다는 뜻이고
만유 인력이 없으면 대척점에 사람이 서 있을 수 없다는 뜻이다.
고로 지구는 둥글지 않다.
고로 지구는 편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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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지구가 평평한(옳은 표현은 편평한, 이지만) 이유는
다음 기회에....
아님 평지인 카페 또는 블로그에 많이 있으니까요.
http://cafe.naver.com/flatearther
http://blog.naver.com/zorbakim
평지론에도 다양한 모델이 있습니다.
저는 원반형이 아닌 다른 모델을 검토하고 있구요.
여기 다른 플랫어서분들은 원반형을 주장하시던데
저는 그 분들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아직 확실한 모델은 없으니까요.
어쨌든 땅이 평평하다는 데는 일치하지요.
그리고 성경에 따르자면
지구는 네모나고 평평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재미있는 건 동양에서도 천원지방이라고 하지요.
어쨌든 평평한 땅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수천 년간 내려온 믿음입니다.
땅이 평평하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바로 우리 감각 경험입니다.
둥근 지구를 아무도 본 적이 없는데
단지 생각만으로 둥글다고 여긴다면
그 생각(이론)이라도 합리적, 논리적이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거죠.
둥근 지구를 주장하는 몇 가지 이유를 들어보고 간단히 반박해보면,
1. 배가 아래부터 가라앉는다
> 시각의 원리이지 땅이 둥글어서가 아닙니다.
2. 북극성의 고도가 위도에 따라 다르다
> 별은 구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3. 마젤란 항해
> 편평한 땅 위에서도 얼마든지 가능
4. 지구 사진
> 뽀샵하자면 오각형 지구도 만들 수 있습니다.
5. 위성
> 위 예를 든 미사일처럼 대기를 벗어날 때 충격량 계산이 불가.
설령 위에 둥둥 떠다닌다 해도 그게 둥근 지구여야만 가능한 건 아님.
저 하늘 위에 에테르 바람, 전자기장의 효과 등 무슨 일이 있는지는 알 수가 없음.
이처럼 지구가 둥글어야 할 필연적인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토론을 하시려면 신사숙녀답게 하시고
인신공격은 안 하시리라 믿습니다.
첨언하자면,
여기 계신 분들은 다 개신교인 걸로 아는데요?
개신교의 교조인 루터와 멜라히톤, 칼뱅은 지동설을 강하게 부정했습니다.
오히려 카톨릭보다 더 강한 반대 입장이었는데요.
왜 오늘날 여러분들은 지동설을 믿는지요?
-평지인 올림-
@Maranatha 지구가 편평하다면 외계인은 없겠죠. 돔안에 별은 우리가 알던 별이 아니니까... 혹여 돔 밖에 생명체가 산다면 그들이 외계인이 될 수 는 있지만... 아무튼 우리가 알고있는 외계인은 그러면 뭘까요?? 일류미나티의 속임수?? 악마의 아래계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