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어나니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리는 대구날씨입니다.
요즘 바뿌긴하다.
어제 볼일을 마치고 통통한 핫도그 샀다. 숙희에게 '핫도그 먹을래? 반월당 내릴까? '
중간생략 .....
아직은 어둡지만 디카에 널 담아본다.
하루라도 사진을 찍지않으면 손가락에 경련이... ㅎ
소니 사이버샷이 생기고난후 새로 생긴 저에 버룻입니다요.
바쁜 아침 시간에 이러고있으니 시간에 쫒겨 허둥지둥 못 챙기고, 깜빡하고, 잊어버리고 ...
비가오니 숙희 가게까지 걸어가지는 못하고 비를 피하려면 지하철 두 코스를 타야겠군하고
30분 정도면 충분히 여유있는 시간이고 현관문을 여니 부산하게 계단 물 청소를 하고있네.
울 자전거 안 치웠는데... 아저씨 못 치워서 죄송해요.
휴대폰은 잘 챙겼나? 아침에 전화받고 가방에 넣은 기억이 안나는데
물청소하는 계단을 다시 올라가기는 싫어 하루정도 휴대폰없이 지내보지 뭐~~
새로운 너에 집이다. 마음에 들지?
이뿌다.
밤 늦게까지 사회복지 현장 실습지 작정 95% 마무리하고 오늘 정리하여 파일 보내야하고
오늘은 숙희 가게 명아대신 땜빵하는 날이라 우리 단골 샵에서 받아온 숙희 바지 챙기랴~~ 이케아 레이스 커텐 챙기랴 콜라겐 마스크팩 챙기고 꽃 바구니 걸 수 있는 단조걸이 챙기고 ....
진짜 할일이 많았었네.
숙희는 나 줄 벨트랑 기와장 챙겨왔으려나?
반월당에 내릴즈음에 열쇠를 두고 왔음이 생각난다.
흠마야~~~
어제처럼 또 온 가방을 다 쏟아 부어도 없고 어젠 지하철 교통카드가 없어서 ㅠㅠㅠ
불행중 다행히도 조끼 주머니에 휴대폰이 있다.
숙희야~~
여차 저차하니 택시타고 집에 다녀오는게 빠르겠지? ㅠㅠㅠ
한바탕 난리를 치루고 지금은 숙희 가게 ... 집에 있는 이케아 레이스 커텐 가져와 바꿔달아주고
어제보니 달려있던 화이트 레이스가 넘 더러워져 세탁이 시급했었음.
숙희야~ 꽃 피고난 다음엔 가급적이면 꽃 얼굴엔 물 뿌리지마라 꽃이 일찍 시들어버린다. ㅎ
일회용 커피 한 잔을 타 마시며 .....
제법 굵은 빗방울이 레이스 사이로 보도위로 떨어지고 비오는 바깥 풍경이랑 대비되어 화사하니 이뿌다.
단조걸이에 화분도 걸어주고 숙희 이뿌다고 하겠다.
디카는 밧데리 충전하느라 못 챙겨왔고..
며칠전엔 핑크 제랴늄을 들여오고 .....
숙희 이뿌던? 나도 제랴늄 사고싶어~~
핫도그에 배가 불러
숙희랑 울 집까지는 걸어가기로하고 걸어오면서 ..... 들린 화원에서 나는 패랭이꽃
숙희는 꽃기린 선인장 두 포트랑 흙 사서 보관시키고 내일 차 가지고 오면서 화분이랑 들고오면 내가 심어주기로 하고
난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여성적이고 가정적이야~~ 그치?
'그려~~' 라고 숙희가 대답했었나? ㅎ
분명히 연 핑크색이였는데 집에오니 울 집에 제랴늄의 색상이랑 비슷하다 . 오잉 분명 붉은 녀석이였는데
몇송이 안 남아 그런가?
가랑코에 들어내고 작은 새장에 너를 넣었더니
맞춤형처럼 ....
딱이다.
이뿌네요
고마워요~
꽃 내음이 여기까지 나네요..
또또랑님 첨뵙나요? 전에 뵌거 같기도하고.. 요즘 기억력이 떨어져서리... 반가워요.
참부지런하시네여..10일에한번 물주는 것두 키우기 넘어려운데 ...ㅎ정성,사랑이 만땅이네여
아나따님 반갑습니다.
새장속 화분 넘넘 예쁜데여~
그치요. 우리 어릴적 냇가에서 많이 본 꽃이랍니다.
멋진 꽃 구경잘 하고 있어요...항상 고마워요.....
메모지님 감사요~~~
ㅎㅎ넘 이뻐요~ㅎㅎ
미소^^*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