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하얀 보석들이 반짝반짝, ‘봄맞이꽃’
4월 23일의 꽃은 '봄맞이꽃(Rock jasmine)', 꽃말은 ‘봄의 속삭임’. 이름처럼 '봄아 어서 와' 하며 봄을 반갑게 맞이하는 꽃이다. 그 작은 몸으로 바닥을 하얗게 덮으며 흑갈색 땅바닥을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꽃이 피면 그 개체는 죽는 전형적인 일년초, 그래서 꽃이 피어있는 개체를 옮기면 살지 못한다. 꽃이 없는 개체를 옮겨주거나 씨앗을 받아 뿌리면 쉽게 번진다. 4월이면 꽃담원 여기저기에도 일부러 가꾸지 않아도 하얀 보석처럼 피어난다.
봄의 속삭임, 꽃이 워낙 작아 앞이나 위만 보는 사람은 봄맞이꽃들이 핀 걸 모른다. 눈높이를 바닥에 낮춰야 보인다. 아내(남편 친구 자녀)의 속삭임까지 들으려면 더욱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
*어제 꽃담 3호기부정원 조성,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완성했습니다. 통큰 물품협찬과 기부금, 노동재능기부까지 함께 해주신 회원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영상 곧 제작)
#봄맞이꽃1분영상
https://youtu.be/yg8Gf_DjWs0
#신안튤립축제와새우란축제
https://youtu.be/vdR0ZlB0Z3A
https://youtu.be/pgRBs8ww5jo